루리웹 과학 게시판에도 평평지구를 믿는 사람이 있어서
소름이 돋아 이런 글을 적어본다.
사이비에 빠지는 사람들이 왜 빠지는지 이유를 알아보자.
라고, 시작하는데 너무 길어서 줄거리만 적어보자면
그 친구 지갑도 몰래 빼고
지갑 안에 있는 정보까지 다 외움.
그래서 그 친구의 주민번호, 이름, 가족관계등의 수많은 정보를 얻음.
그래서 기존의 친구랑 짜고치고
슬슬 조미료를 첨가했다.
'준표(사진의 저 마술사 이름) 이친구 초능력자야!'
그랬더니 처음 만난 그 친구가 술먹다가 웃으면서
'에이.. 세상에 초능력자가 어디 있냐~' 라고 믿지 않음.
그러자 저 마술사가 기존에 얻은 정보를 하나씩 풀면서
'너, 가족관계가 엄마, 아빠, 여동생 있지?'
라고 몇가지 얻은 정보들을 뿌리기 시작.
그 친구가 갑자기 질문을 한다.
'야 ~ 그럼 너 내 주민번호도 맞출 수 있어?'
실제로 마술을 할때도 관객들에게서
이렇게 우연히 얻어 걸리는 상황들이 대단히 많다.
주민번호를 물어본 친구에게 외워놓은 주민번호까지 말했더니
주민번호를 들은 친구의 표정이 심각해짐.
그런식으로 주민번호 외에 몇가지 던지는 질문들이 대박으로 터져서 먹혔는데
그 후 그 친구는 이 마술사가 진짜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라 믿게되었다.
그러자 나중에 그 친구가 이런걸 물어보는데..
'근데 너는 왜 로또 같은 건 안사?'
라고 물어서
'로또 같은거 사서 당첨이 되면 이 능력이 걸릴거 같은 생각이 좀 들어서 안사 ~'
라고 함.
그랬더니 그 친구가
'아.. 넌 그런 생각을 다 하고 있구나'
라면서 정말 100% 초능력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한다.
여기서 대박인게
그 친구가 직업도 물어봤는데
'어, 나 마술사야^^' 라고 했더니
그친구가..
'와 그럼 너 초능력 다 가릴려고 그렇게 하는거네?'
라는, 소름돋는 이야기까지 하고
나중에 또 전화가 와서 이런말도 한다.
'야, 나 친구들한테 니 얘기 했는데 여기 있는 애들이 안믿어!'
'여기 친구들 머리속에 생각 한번만 맞춰 줄 수 있어?'
라고...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이다.
진짜 한번쯤 이런 썰들 들어 봐야..
귀 얇은 사이비 종교인들과 거리가 멀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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