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두루뭉실하게 적어놓은거 같아서 제 상황을 좀더 구체적으로 적어볼까 합니다 군부대 일과가 힘들어서 그런것은 아니고 인간관계의 문제입니다 저희 부대가 1년 동기제여서 아직 후임이 들어온건 아니지만 3,4개월 차이가 나는 신병들이 들어올정도로 짬이 찼습니다 그래서 나름 이미지 관리도 하려고 열심히 노력해야하는데 알동기라는 애는 다른 애들이 있는곳이면 애들 다 있는곳에서 나를 깔려고 합니다 장난도 약간 심하게하고 꼽주고 나를 호구로 만들려고 별지랄을 다 합니다 근데 한명이 그러면 제가 대응이라도 할텐데 다른 동기애들도 동조해서 저를 놀리고 깔려고 합니다 그렇게 앞에서 망신을 다주고 나면 뒤에서는 장난쳐서 삐졌냐느니 화냤냐느니 화해하자고 웃으면서
말합니다...하
그리고 그런 짓을 하지말라고해도 들은척만하고 정색해도 소용없고 이미지는 저기가 더 좋은데다가 친한사람도 많아서 맘편도 의미가 없을것같습니다 저 친구도 문제지만 아닌척 같이 동조하고 시비거는 다른 동기애들도 너무 싫습니다 아직 군생활이 반하고도 더 남았는데 현부심 하는것은 앞으로의 제 생활에 너무 큰 지장이 있어서 힘들것같습니다 전출이라도 가고싶은데 거기서도 잘 지내기 힘들다고 그러고... 나중에는 후임들한테도 무시당할까봐 너무 겁이납니다 혹시 지금 제 상황에 조언을 해주실수 있다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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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란게 왜 조난 유치하냐면 솔직히 갓 20대진입한 애들이 급식이랑 별반 다를게없는데 그런애들을 죄다 모아놓고 계급생활을 시키니 일부뺴곤 정상적으로 돌아갈수가없음 물론 나이처먹고도 저런애들이 잇긴하지만 통상적으로 유치하게 돌아가는게 군대임
(IP보기클릭)211.223.***.***
솔직히 당하는 입장에서는 남이 어떻게 조언을 해줘도 제 3자니까 저렇게 속 편하게 참으라 하지 싶을 건데, 군대 다녀온 사람들 대부분 비슷한 경험이 있을겁니다. 선임, 후임들이 그 동기 잘 따르고 좋아하는걸로 보이죠? 걔들 바보 아닙니다. 옆에서 보면 뻔히 보여요. 앞에서야 분위기 띄우면 호응해주고 하는데, 나중가면 결국 일 잘하는 사람을 인정하는 곳이 군대입니다. 내무생활 못하더라도 일과 잘하면 무시 못하지만, 내무생활 암만 잘하고 밖에서 연고대 다니다 와도 일과 제대로 못하면 병x 취급 받습니다. 그런 친구들 그냥 무시하고, 걔보다 일과는 잘 하겠다는 마음으로 내 할 일 하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군대라는게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애들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가둬두니까 앞에서 말로 표현 못하는 시기심, 질투가 장난 아닙니다. 잘난 친구 하나 있으면 앞에서는 칭찬하고 띄워주다가도, 그 친구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뒤에서 허당이네, 말만 뻔지르하고 제대로 할 줄 아는건 없네라는 말이 나오는 곳 입니다. 군대 내에서 평가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어자피 전역하면 연락하는 사람 없습니다. 맨탈 붙잡으시고, 정 못참겠다 싶으면 장기 앞둔 중사나 진급 앞둔 중위급 간부한테 얘기하세요. 그런거 감춰두다가 곪아 터지면, 지들 진급이랑 장기 복무에 직결되서 못 본척 할 수가 없습니다.
(IP보기클릭)222.119.***.***
전 글은 부조리가 없었다는 가정하 였고 한심한 사람처럼 말한건 단지 업무 스트레스 관한 이야기 때문이었는데, 누구나 군대가서 겪는 일반적인 스트레스 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글 을 적으셨고요. 근데 이 글엔 자세한 사정이 적혀있는 상태고 들어보니 전 글과는 반대로 지금 부대에 부조리 가 있죠. (왕따 괴롭힘 이지메) 해서 저는 현실적인 방안 을 말씀드린거고 동기끼리 묶어놔도 질알한다는 소리는 글쓴이분이 한심하다는 소리가 아니라 같은계급끼리 생활관 을 묶어놔도 수많은 부조리 가해자가 생겨나는 인간 어두운면 을 욕한겁니다.
(IP보기클릭)183.104.***.***
한 번 화를 내시던가 중대장이나 행보관하고 상담해보시는게 낫겠네요. 에혀 동기끼리 묶어놔도 이 질알이네..
(IP보기클릭)175.123.***.***
한마디 하자면 저분 불합리하다고 해서 지금 군대를 바꿀수 없는 노릇이고 여기 글쓰는 님이나 저나 군대문화 못바꿉니다. 보통은 절이 싫으며 중이 떠나면 되는데 군대 그것도 안됩니다. 말투들이 공격적이라서 그렇지 솔직히 그냥 가서 깽판처버려요라는 글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충동 느낀다고 탈영할지 모르겠다고 상담하면 그 순간 관심병사인데 이것도 해결방안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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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화를 내시던가 중대장이나 행보관하고 상담해보시는게 낫겠네요. 에혀 동기끼리 묶어놔도 이 질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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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
전 글은 부조리가 없었다는 가정하 였고 한심한 사람처럼 말한건 단지 업무 스트레스 관한 이야기 때문이었는데, 누구나 군대가서 겪는 일반적인 스트레스 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글 을 적으셨고요. 근데 이 글엔 자세한 사정이 적혀있는 상태고 들어보니 전 글과는 반대로 지금 부대에 부조리 가 있죠. (왕따 괴롭힘 이지메) 해서 저는 현실적인 방안 을 말씀드린거고 동기끼리 묶어놔도 질알한다는 소리는 글쓴이분이 한심하다는 소리가 아니라 같은계급끼리 생활관 을 묶어놔도 수많은 부조리 가해자가 생겨나는 인간 어두운면 을 욕한겁니다. | 19.11.14 23:04 | |
(IP보기클릭)175.209.***.***
(IP보기클릭)175.123.***.***
군대 안갔다오셨나요. 저기 학교 아니고 군대입니다. 그짓하면 그짓한사람만 똘아이 되고 영창갔다와서 군생활만 길어집니다. | 19.11.14 22:46 | |
(IP보기클릭)58.123.***.***
성깔 보여준답시고 주먹 휘둘렀다가 둘다 영창가거나 징계받는게 군대입니다. | 19.11.14 23:52 | |
(IP보기클릭)219.240.***.***
미필이면 그냥 피식 웃으면서 넘어가 주는데, 군필이 이 댓글 쓴 거라면 진짜 한심하고 멍청한 사람일세;;. 3자라고 막말하지만, 글쓴이가 저 짓하면 영창가거나 징계받습니다. 남일이라고 말도 안되는 조언 갖다 붙이지 마세요.으휴 | 19.11.15 00:11 | |
(IP보기클릭)125.184.***.***
뒤집고 성깔 보여주는것도 부대원들에게 이미지를 형성하고 나서의 일입니다. 말은 안해도 일과에 적극적으로 임하면 님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하나 만들어가세요. 그런 상황에서 엎는겁니다. 자기편을 만든체로 그래야 님을 이해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 19.11.15 00:42 | |
(IP보기클릭)175.209.***.***
답답한 심정에 좀 과격하게 적은듯합니다. 아무튼 밑쪽에 덧플로 대신하겠습니다. | 19.11.15 13:05 | |
(IP보기클릭)175.209.***.***
주먹다짐 운운 한건 심했지만 저도 군대 제대로 다녀온 입장에서 주변을 보고 느낀걸 좀 과격하게 얘기한겁니다. 그냥 모든걸 다받아주고 모르는척하면 계속해서 끝까지 똑같이 행하더군요 그럴땐 강하게 뭔가 표현을 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더군요 제 후임병 하나가 동기들한테 항상 따돌림 당하고 헤헤 웃기만 하고 밤에는 몰래 훌쩍거리고 있고 그래도 계속해서 괴롭힘 당하는걸보고 제가 말했었거든요..물론 주먹다짐은 아니지만 강하게 아닌건 아니고 싫은건 싫은거라고 표출하라고 어떤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며칠지나 각자 조용히 잘지내는걸 보고 안심은 했었고..그 후임병도 와서 고맙다 하고.. 군대라는곳이 서로 태어나고 자란 환경이 각각 다 다른지라 첨부터 함께 잘지내는것 정말 힘든일인데 그안에서 따돌림이나 괴롭힘까지 당한다면 정말 미칠노릇인걸 알기에 답답한 맘에 옛생각도 나고 해서 과격하게 적었던것 같습니다. | 19.11.15 13:07 | |
(IP보기클릭)219.240.***.***
차라리 마지막 댓글처럼 조언을 갖다 붙이셨으면 좋았었는데, 첫 댓글 다신 내용 그대로면 너무 안 와닿아요....말씀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저역시 댓글 과정에서 과격하게 표현한 부분에서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19.11.19 23:45 | |
(IP보기클릭)175.209.***.***
아닙니다..답답한 맘에 제가 좀 과격하게 표현했었네요..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9.11.21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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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란게 왜 조난 유치하냐면 솔직히 갓 20대진입한 애들이 급식이랑 별반 다를게없는데 그런애들을 죄다 모아놓고 계급생활을 시키니 일부뺴곤 정상적으로 돌아갈수가없음 물론 나이처먹고도 저런애들이 잇긴하지만 통상적으로 유치하게 돌아가는게 군대임
(IP보기클릭)119.203.***.***
더구나 쥐꼬리만한 권력, 완장 하나 차도 온갖 갑질을 다 하는게 인간임. 오죽하겠음. | 19.11.15 1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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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23.***.***
솔직히 당하는 입장에서는 남이 어떻게 조언을 해줘도 제 3자니까 저렇게 속 편하게 참으라 하지 싶을 건데, 군대 다녀온 사람들 대부분 비슷한 경험이 있을겁니다. 선임, 후임들이 그 동기 잘 따르고 좋아하는걸로 보이죠? 걔들 바보 아닙니다. 옆에서 보면 뻔히 보여요. 앞에서야 분위기 띄우면 호응해주고 하는데, 나중가면 결국 일 잘하는 사람을 인정하는 곳이 군대입니다. 내무생활 못하더라도 일과 잘하면 무시 못하지만, 내무생활 암만 잘하고 밖에서 연고대 다니다 와도 일과 제대로 못하면 병x 취급 받습니다. 그런 친구들 그냥 무시하고, 걔보다 일과는 잘 하겠다는 마음으로 내 할 일 하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군대라는게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애들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가둬두니까 앞에서 말로 표현 못하는 시기심, 질투가 장난 아닙니다. 잘난 친구 하나 있으면 앞에서는 칭찬하고 띄워주다가도, 그 친구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뒤에서 허당이네, 말만 뻔지르하고 제대로 할 줄 아는건 없네라는 말이 나오는 곳 입니다. 군대 내에서 평가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어자피 전역하면 연락하는 사람 없습니다. 맨탈 붙잡으시고, 정 못참겠다 싶으면 장기 앞둔 중사나 진급 앞둔 중위급 간부한테 얘기하세요. 그런거 감춰두다가 곪아 터지면, 지들 진급이랑 장기 복무에 직결되서 못 본척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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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는 숫기가 없어서 초반에 따돌림을 좀 당했습니다. 다만 제가 열심히 일하니까 선임들이랑 나중에 들어온 후임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았고 덕분에 군생활은 수월하게 잘한편이였습니다. 진짜 개처럼 일하고, 선임한태 예의를 지키고, 후임들에게도 잘해주면 아무리 누군가가 절 병/신 취급하려해도 못하더군요. 나중에 정말 친해진건 아니지만 동기들이랑도 사이가 원만해졌고 서로 날새우는일 없어 잘 지내며 제대했습니다. 다만 제가 운이 좋았을 뿐이지 군대에는 ㅂㅅ들이 많습니다. 상담도 꾸준히 받으세요, 받으면 상담을 받았단 사실을 간부가 인지 할수 밖에 없고, 이런 기록이 있으면 문제터지면 '얘는 도움을 직,간접적으로 요청했는대 간부가 무시했다.' 라는 소리는 나사빠진 간부아니면 절대 듣고 싶지 않아합니다. 군생활 조지는 한이 있더래도 간부들이 가해자들을 직,간접적으로 조질태니 한결 수월해질겁니다. 가끔은 웃겻던 기억이 나서 실소하지만 군생활 ㅈ 같은거 누구나 압니다. 그리고 위에 분들이 말한거처럼 병/신은 누구나 알아봐요. 정치질로 덮을수 있는게 한계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 19.11.15 0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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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2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백복
한마디 하자면 저분 불합리하다고 해서 지금 군대를 바꿀수 없는 노릇이고 여기 글쓰는 님이나 저나 군대문화 못바꿉니다. 보통은 절이 싫으며 중이 떠나면 되는데 군대 그것도 안됩니다. 말투들이 공격적이라서 그렇지 솔직히 그냥 가서 깽판처버려요라는 글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충동 느낀다고 탈영할지 모르겠다고 상담하면 그 순간 관심병사인데 이것도 해결방안 아니잖아요. | 19.11.14 22:50 | |
(IP보기클릭)223.38.***.***
루리웹-2599472692
딱히 그러지도 않습니다. 육체건 정신쪽이건 자의건 타의건 의가사 한 친구들 보면 전역하고 1 2년동안은 술자리 농담삼아 얘기하곤 했지만 다들 취직 잘하고 잘먹고 잘사는데요. 막상 사회에서 의가사고 뭐고 신경 안쓰더라구요. | 19.11.14 23:13 | |
(IP보기클릭)121.159.***.***
백복
그냥 이 사이트 사람들이 남 고민따위는 그저 받아칠 생각만 하는사람들 수두룩 한듯 저도 그런 비슷한 댓글 달았다가 비추 폭탄에 욕 바가지로 먹었죠 왜 남의 고민가지고 긍정적인 부분을 보여주지 못할망정 개소리나 해대니 진짜 피해의식들 쩔어서 남 까면서 그런걸로 대리만족 하는사람들이 많네요 | 19.11.15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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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를 옮기면 소문이 님을 더 힘들게 만들 가능성도 높습니다 | 19.11.15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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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도 그말인지라... | 19.11.15 00:44 | |
(IP보기클릭)125.184.***.***
길어서 비추 했나봐요 | 19.11.15 00:45 | |
(IP보기클릭)1.230.***.***
ㅠㅠ... | 19.11.15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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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요... 사람 패면 어찌 되는 지 아직 모르는 걸 보니 사람 패라고 말만 하고 패본 적은 없나보오... | 19.11.15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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