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 막보가 파수꾼인데 딱 그 보스가 재밌더군요.(그전까지 보스는 개인적으론 좀 별로였습니다.)
공격이나 가드 중 체력이 닳더라도 이어서 공격을 하면 어느 정도 체력을 다시 회복을 하는 시스템(딱 블본)이라 보스랑 마주 보고 맞다이 치면서 전투를 하는 게 꿀잼이네요.(엇박자로 들어오는 잡기 공격은 무조건 회피해야 하는 패턴이라 쫄깃합니다.)
회피나 가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재밌어지는 찰나에 데모가 끝 ㅎㅎ
덩치 큰 일반몹(인형) 상대로 가드만 하기 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에 회피를 하면 빈틈이 많이 보여서 수월하게 잡게 되더군요.
(회피나 가드 원툴 게임 X)
무기 조합도 신선하더군요.
무기 강화(공격력)는 날 기준이고, 능력 보정, 공격 유형(베기, 찌르기)은 손잡이 기준(느낌상 공속도 손잡이 기준이었던 거 같은데 확실치가 않네요.)
P의 기관이었나 패시브 능력 해금하는 시스템도 주력 공격 스타일에 따라 조합하는 재미가 있을 듯하구요.
그리고 보스와 전투 중에 무기 날을 갈아줘야 되는 게 이거 사람마다 귀찮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타이밍 봐서 날 갈아주는게 뭔가 플레이어가 패널티 안고 전투하는 거 같아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ㅋ)
그 외 최적화 좋았습니다.
단점까지는 아닌데 대사 칠 때와 입모양이 따로 놉니다, 그리고 (초반X)레벨 업을 꼭 호텔(엘든 링 기준 축복에선 안되고 원탁에서만 가능)에서 해야 됩니다.
그래서 갈 때랑 다시 돌아올 때 로딩 타임이...
보스전에서 죽으면 보스방 앞에 소울이 놓여 있어 잃어버릴 일은 없음.
나름 소울류 마니아인데 이 정도면 매우 만족하네요.
데모 함 잡숴 보시는 거 추천.
(플탐은 3시간 생각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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