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킨 입니다.
오늘 리뷰에서 다룰제품은 Microsoft X-BOX360 공식주변기기인
X-BOX360 무선 스피드 휠(WIRELESS SPEED WHEEL) PART.1: 패키징 & 디자인편
입니다.
무선 스피드 휠은 엑박360 포르자4와 동시발매된 주변기기로 기존 거치형 레이싱휠에 비해 매우 간편한 방법으로 사용 가능한 레이싱 컨트롤러라 할수있겠습니다. *사용방법은 순정컨트롤러와 같이 싱크버튼을 사용해 엑스박스360 or PC용 무선 리시버와 싱크만 시켜주면 사용준비가 완료됩니다.
무선휠이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많은 유저들이 그다지 곱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보던 글을 많이 접했고(위모트 레이싱휠 아류다 등등의...) 저또한 아이디어는 참신하지만 그성능엔 의구심이 들었었습니다. 과연 반응속도나 섬세한 조작이 가능할까? (특히 가장 최근 플레이 했던 더트3의 짐카나 트릭 주행 조작부분) 고정형이 아닌 허공에서 다뤄야하는데 팔이 아프거나 불편하진 않을까? 허공에서 조작하는 무선휠이 평소 내자세 습관에서도 중립을 잡기는 쉬울까? 등등의 의구심이었습니다. 처음 리뷰제품을 받고 약 2시간여 플레이 할땐 앞서 언급한 부분에서 역시 우려했던 부분이 대략적으로 들어맞는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다음날 플레이할땐 또다른 감이었고 슬슬 적응기를 거치니 어라!? 이거 쓸만한데?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평소 레이싱 게임을 패드 플레이할땐 차량의 본네트 시점으로 플레이하던 제가 자연스레 운전석 시점 플레이를 즐기는걸 볼수있었습니다. 평소 운전석 시점은 시야가 제한되어 답답함을 느끼는 저라 사용하지 않는 시점인데도 주변기기 하나만으로 이렇게 플레이 스타일도 바꿔버릴수있다는걸 느끼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고 조금이나마 객관적인 리뷰작성을 위해 얼마전 집에 놀러온 동생에게 포르자4, 더트3를 플레이 시켜줬는데 몇년전부터 게임과 담쌓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매우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하는걸 볼수있었습니다. 이부분에서 전 캐쥬얼 유저 공략하는데 무선휠이 굉장한 메리트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거치형 휠과같이 설치 공간의 부담이나 불편함이 없고 무선휠을 들고 실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남녀노소 흥미를 느낄수있을것 같았고 쉬운접근성이 장점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마치 Wii가 처음나왔을때 유저들의 반응을 보던것처럼말이죠. 이런점을 고려해볼때 무선 스피드 휠은 접근성, 신선함및 편의성을 모두 갖춘 주변기기라는 생각이 굳어졌습니다. ^^ 그럼 패키징 & 디자인편 시작하겠습니다.
1.포르자4 동봉 패키지로 PET재질을 사용하여 레이싱휠의 외관을 자세히 볼수있습니다.
2.패키지 후면 입니다.
3.패키지 내용물로 포르자4 게임, AA타입 건전지 한쌍, 사용설명서, 무선휠이 동봉되어있습니다.
4.동봉판이 개별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개별 판매 제품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 못하도록 구분을 위해 빨간 네모박스의 문구와 같이 스티커형식이 아닌 인쇄형태로 번들판임이 표시되어있습니다.
5.이번 리뷰의 주인공 무선 스피드휠 전체적인 외관을 볼수있습니다. 웹상의 이미지로 볼때와 다르게 실제품의 외관및 마감에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이어서 주요부분을 클로즈업해서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무선휠 사용간 주로 손에 쥐게될 그립부는 무광소재(노멀 순정 패드 재질과 동일)를 사용하였고 실용성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동시에 잡기위해 다양한 소재 " ⓐ부분의 크롬 도금 ⓑ는 하이그로시 재질 " 을 사용해 멋드러진 외관을 자랑합니다.
7.가이드 버튼부의 디자인을 볼수있습니다. 가이드 버튼은 MS 신형 순정패드에 사용된 크롬도금된 가이드 버튼을 사용했고(순정 컨트롤러에 비해 납작함) 이와 더불어 가이드 주변부를 매우 정교하게 헤어라인 가공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가이드버튼의 크롬로고와 어우러져 매우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좌 BACK 버튼, 우 SRART버튼은 순정 패드의 *멤브레인 방식 이 아닌 스위치식 버튼을 사용합니다.
※멤브레인 방식이란?
*두개의 접점이 있고 탄소봉이 두접점에 접촉되었을때 입력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말함.
8.가이드 버튼부의 하단면입니다. 무선휠을 바닥에 내려놓았을때 마찰부위를 매우 고급스러운 고강도의 고무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비디오 게임을 해온 유저라면 일반적으로 패드를 장기간 사용할때 바닥에 닿는 4곳의 마찰면이 닳는걸 아실겁니다. 무선휠의 경우는 좌우 트리거와 사진의 고무면이 마찰면이 되겠는데(3점지) 고무의 접지력이 높아서 바닥에 놓고 끌리질 않아 아주 약간만 신경써 관리해주면 오랜기간 새제품 같은 외관으로 사용할수있을걸로 보여집니다. 또한 가운데 X-BOX360로고가 양각형태 크롬으로 되어있고 그위에 아크릴처리 처리하여 매우 고급스러움을 외관을 볼수있습니다.
9.무선휠에 사용된 모든 소재를 한눈에 볼수있는 부분으로 크롬코팅 가이드버튼, 극히 정교하게 가공된 알루미늄 버튼부(BACK & START)하이그로시 소재, 고강도 고무소재등을 볼수있습니다.
10.무선휠 그립부 좌측의 디지털 십자키는 기존 구형 순정 패드와 크기및 구조가 동일한 십자키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립부 우측의 액션버튼은 크기가 매우 작은데 좌하단의 이미지와 같이 500원짜리 동전크기안에 A,B,X,Y가 들어가며 각버튼의 크기를 대략적으로 가늠하실수있을겁니다. 우측 하단의 사진은 LED점등부분이며 가운데 검정부분엔 아마도 가속도 센서가 내장되지 않았을까 추측이 됩니다.
※무선휠은 순정 패드의 좌우 범퍼 버튼(LB, RB)이 없습니다. 무선휠 발매이전의 레이싱게임에서 범퍼버튼을 사용한다면 불편함이 생길수있겠는데 옵션의 버튼 설정변경을 통해 사용해야될것 같습니다.
11.LED점등을 플레시로 구현해 봤습니다. 밝기단계가 대략적으로4단계이상 되는듯하며 엑박360 고유의 색상인 연두색이 사용되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빛깔이 매우 예쁘며 이 LED는 전원켰을때와 사용간 점등이 되는데 항상켜져있는건 아니고 사용에 따라 좌우가 플레시와 같이 점등 됩니다.
12.좌측의 싱크버튼및 배터리 커버부 기믹을 볼수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내부의 스프링에 배터리 커버가 튀어나옵니다.
13.건전지 수납 기믹을 볼수있는데 좌우 대각선으로 멀어넣어주면 되며 구조를 배려한 참신함이 보입니다.
14.배터리 커버디자인을 보실수있습니다.
15. 자~그럼 무선휠을 실제로 손에 쥐었을때의 느낌을 보시겠는데 제손의 크기를 100원짜리 동전과 대비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16.무선휠을 쥐고 트리거에 손가락을 걸었을때의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엑박360 순정 패드는 마치 손과 패드가 하나된것처럼 느껴지는 뛰어난 그립감은 어느누구도 부정할수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무선휠또한 순정패드에 버금가는 매우 뛰어난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개발자가 무선휠의 그립감을 위해 노력한게 손으로 느껴진다 할수있겠습니다.
17.트리거를 눌렀을때의 깊이를 볼수있습니다. 좌측이미지를 볼때 깊이가 매우 깊어보이지만 실상 들어가는 깊이는 외관의 절반정도만 들어가면 이 깊이는 순정패드의 트리거 깊이와 동일합니다. 고로 패드 조작간 느낌과 큰 이질감이 없다는게 된다고 할수있습니다. 트리거가 이처럼 디자인된건 아마도 그립감을 위해 좀더 길게 만들어진걸로 보여지며 순정패드 트리거보다 좀더 소총의 방아쇠같이 디자인 되었는데 이는 트리거 조작간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디자인된것으로 보여집니다. 트리거의 좌우폭은 순정패드 트리거의 폭(1cm) 두개를 겹쳐놓은 폭으로 2cm 이고 이러한 변경점으로 인해 순정패드 보다 검지에 트리거가 감기는 그립감이 매우 훌륭하다고 할수있겠습니다.
18.무선휠을 양손에 쥐었을때의 그립 이미지 입니다. 좌측은 노멀 그립이미지 우측은 십자키및 액션버튼 사용시의 그립으로 조작간 무선휠이 아닌 순정패드 사용시와 매우 흡사한 느낌의 그립과 편안함을 느낄수있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이상으로
X-BOX360 무선 스피드 휠 PART.1: 패키징 & 디자인편
을 보셨구요.
2부는 포르자4, 더트3(짐카나 트릭 주행), 무선리시버를 사용한 PC 레이싱게임 테스트와 실사용편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
PS.리뷰제품 대여해주신 동X게X및 관계자 전X샘님께 감사드립니다.
☆ 최근작성한 리뷰 ☆
[리뷰] 기어스 오브 워3 한정판 신형(가변형 십자키)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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