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약 70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정부 기관의 승인을 거쳐 거래가 성사되면 게임 역사상 가장 큰 인수가 될 것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를 반독점법으로 간주할지 의문이 들지만 어느 법률 전문가는 그런 점에선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감마로우의 관리 파트너 데이비드 하페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독점 금지법으로 인해 이번 인수가 보류될지 설명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하페는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는 미국 법원이 역사적으로 수직적 거래에 제한적 독점 금지 원칙을 적용하는 것을 꺼려해왔다고 말합니다.
-하페는 정책 변경 가능성도 어느정도 여지를 남겼으나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수직적 거래란 서로 다른 기능을 제공하는 두 개 이상의 회사가 상위 집단에 합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의 퍼블리셔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Xbox의 플랫폼 홀더이기도 합니다.
-반면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단순 게임 퍼블리셔로 먹이사슬의 하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선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니맥스 미디어 및 더블 파인과 같은 퍼블리셔를 조기에 인수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둘 다 문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제니맥스 및 더블 파인과의 비교는 규모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만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아무리 거대한 퍼블리셔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그것과 비교도 될 수 없을 정도로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입니다.
-하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동일한 게임 퍼블리셔이자 경쟁자이므로 수직이 아닌 수평적 인수로 간주될 수 있다는 여지는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슈터 게임 장르에서 소비자의 플랫폼 선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독점 법을 운운하는 것은 건전한 주장이 아님을 꼬집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정부가 인수 방지를 시도할 가능성은 항상 도사리고 있으며 이는 길고 긴 법정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니나 닌텐도를 인수하려 하지 않는 한 반독점 소송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2023년 6월 30일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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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시장 1 2등인 닌텐도 소니가 건재한데 아무문제없겠지 다음에 테잌이나 이에이먹어도 문제없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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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수해도 콘솔 3등이니까 몇군데 더 인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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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독과점 법에 걸리네 어쩌네 하는거. 독과점을 하는 행위 자체는 걸리지 않음. 예를들어 그 누구도 들어가고 싶지 않아하는 사업에 내가 들어가서 100% 먹는다고 독점으로 법에 걸리는거 아님. 미 연방거래위원회서 들고나오는 셔먼법이라던지 그런 독과점 법에 걸리려면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서 불공정 경쟁을 유발 --> 경쟁자를 제거함 --> 소비자의 선택이 제한을 입음으로서 피해를 입음 이 3단계가 전부 충족되어야 함. 대표적인 예가 옛날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브라우저 끼워팔기 할때 윈도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이용해 웹 브라우저를 끼워서 팜 --> 다른 웹 브라우저가 노출될 기회를 줄이게 되어 경쟁을 말려죽임 --> 소비자가 선택할 기회가 줄어들어 피해를 보게됨. 이런식의 논리가 펼쳐졌던거임. 지금은 일단 시장 점유율 면으로 봤을때 마소가 액티블자를 인수해도 시장을 잠시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첫단계에서 일단 성립이 안됨. 첫단계가 성립된다고 치면 두번째 단계는 어느정도 성립 하는데 다시 세번째 단계에 가면 소비자의 선택이 없다는 또 아님. 사실상 삶의 필수품이 된 컴퓨터와는 달리 게임기는 100% 선택에 의해서 구입하는 제품이라 걍 300불짜리 엑박기계 선택해서 사버리면 본인 원하는 겜 살 수 있기 때문에 성립하기 어려움. 근데 물론 이건 원칙상 그렇다는거고 독과점법이라는건 미국 역사에서도 봐도 여러차례 뭔가 뒤가 깔끔하지 않은 판결이 많았었는데, 이때 연방거래위원회에 마소 공격측 역할을 맡을 전문가들은 각종 시장자료나 심지어 전문기관들이 진행한 소비자들의 설문조사 자료등까지 근거로 내게 되는데 이 자료에 소비자들이 '마소가 액티/블자를 인수함으로서 타 플랫폼 사용자들의 선택이 제한되고 우리가 피해를 입는다' 라고 일관적인 주장을 해대야 하는건데, 지금 오히려 마소플랫폼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진심이건 아니건 간에) '그깟 액티/블자 한물간 겜들 누가함! 즐!' 하는 반응들을 보이는 경우가 상당수라서 본인이 피해 입는다는 식으로 답을 하지 않게 되면 3번째 조건도 만족되기 어려움요. 물론 절대라는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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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더 인수해서 게임패스가 더 풍요롭게 되면 좋지 유저는 부담이 덜해서 좋고 마소는 정기적인 구독료 받아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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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블 인수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콜옵이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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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시장 1 2등인 닌텐도 소니가 건재한데 아무문제없겠지 다음에 테잌이나 이에이먹어도 문제없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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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수해도 콘솔 3등이니까 몇군데 더 인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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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콘솔 회사 꼴찌쯤 아닙니까? 응애 좀더 인수해서 경쟁력 있는 콘솔회사가 될거에요 | 22.01.20 18: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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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graphicmod
액블 인수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콜옵이지 않을까 싶음. | 22.01.20 08: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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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최대시장 북미를 노리는데.. 액블인수가 제일 좋은 선택이겠죠.. 나라도 액블 사지.. 다른 회사들 사지 않겠음.. 아.. 피파때문에 EA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한데... 이미 EA 플레이가 게임패스 입점이 된 상황에선 액블보다 더 우선순위는 또 아니죠.. | 22.01.20 1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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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mod
어차피 가재는 게 편 | 22.01.20 1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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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mod
으아니 넥슨 넷마블 리스트 편입 멈춰! | 22.01.20 12: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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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더 인수해서 게임패스가 더 풍요롭게 되면 좋지 유저는 부담이 덜해서 좋고 마소는 정기적인 구독료 받아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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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진짜 독점일 거 같은데요? 독과점하면 구독료 깡패될 거 같아서 차라리 점유율 높인 다음 업체들과의 협업을 키우는게 낫죠 | 22.01.20 08: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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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6
무식하게 아이디 복사해서 오지 말고 무식하다고 했으면 안무식한 글을 써야지 조롱밖에 못하는 무식함 ㅋㅋ | 22.01.20 09: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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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6
너 이미 다니고 있어서 생각도 안함 ㅋ 적적해? 설득 할 논리가 없으니 조롱만 하는 무식아 틀냄새 나니 그만 말해 | 22.01.20 09: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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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6
또왔니 어휴.. | 22.01.20 09: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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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6
또 나대나 어그로 꾼아. | 22.01.20 09: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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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6
| 22.01.20 09: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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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가 대형 IP를 가진 회사들을 인수하게 된 건 넷플릭스와 디즈니+ 경쟁을 보고 깨닫게 된게 큼 아무리 선행으로 베이스를 구축해도 IP가 없으면 구독자들을 빼앗긴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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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독과점 법에 걸리네 어쩌네 하는거. 독과점을 하는 행위 자체는 걸리지 않음. 예를들어 그 누구도 들어가고 싶지 않아하는 사업에 내가 들어가서 100% 먹는다고 독점으로 법에 걸리는거 아님. 미 연방거래위원회서 들고나오는 셔먼법이라던지 그런 독과점 법에 걸리려면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서 불공정 경쟁을 유발 --> 경쟁자를 제거함 --> 소비자의 선택이 제한을 입음으로서 피해를 입음 이 3단계가 전부 충족되어야 함. 대표적인 예가 옛날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브라우저 끼워팔기 할때 윈도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이용해 웹 브라우저를 끼워서 팜 --> 다른 웹 브라우저가 노출될 기회를 줄이게 되어 경쟁을 말려죽임 --> 소비자가 선택할 기회가 줄어들어 피해를 보게됨. 이런식의 논리가 펼쳐졌던거임. 지금은 일단 시장 점유율 면으로 봤을때 마소가 액티블자를 인수해도 시장을 잠시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첫단계에서 일단 성립이 안됨. 첫단계가 성립된다고 치면 두번째 단계는 어느정도 성립 하는데 다시 세번째 단계에 가면 소비자의 선택이 없다는 또 아님. 사실상 삶의 필수품이 된 컴퓨터와는 달리 게임기는 100% 선택에 의해서 구입하는 제품이라 걍 300불짜리 엑박기계 선택해서 사버리면 본인 원하는 겜 살 수 있기 때문에 성립하기 어려움. 근데 물론 이건 원칙상 그렇다는거고 독과점법이라는건 미국 역사에서도 봐도 여러차례 뭔가 뒤가 깔끔하지 않은 판결이 많았었는데, 이때 연방거래위원회에 마소 공격측 역할을 맡을 전문가들은 각종 시장자료나 심지어 전문기관들이 진행한 소비자들의 설문조사 자료등까지 근거로 내게 되는데 이 자료에 소비자들이 '마소가 액티/블자를 인수함으로서 타 플랫폼 사용자들의 선택이 제한되고 우리가 피해를 입는다' 라고 일관적인 주장을 해대야 하는건데, 지금 오히려 마소플랫폼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진심이건 아니건 간에) '그깟 액티/블자 한물간 겜들 누가함! 즐!' 하는 반응들을 보이는 경우가 상당수라서 본인이 피해 입는다는 식으로 답을 하지 않게 되면 3번째 조건도 만족되기 어려움요. 물론 절대라는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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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마소로선 바로 2등 올라가기 보단.. 액블 인수후 시너지를 발휘해 단기간에 2등으로 치고 올라가는게 더 큰 효과일 걸요? 그래야 주주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더 좋죠... | 22.01.20 1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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