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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비승계 뉴게임 하드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https://bbs.ruliweb.com/game/86551/read/2532753
(2024.05.16) 비승계 뉴게임 하드 모두들 응원해 주신 덕분에 https://bbs.ruliweb.com/game/86551/read/2532894
(2024.05.17) 비승계 뉴게임 하드 일일 정산 https://bbs.ruliweb.com/game/86551/read/253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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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 중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좀 견딜 만 하다... 정상궤도에 올랐다... 는 생각을 갖고
자신감 뿜뿜하며 매트릭스11으로 직행한 결과, 제가 만난 것은 사망 화면이었습니다ㅎㅎ
경험자분들께서 미리 말씀해 주신 것처럼 매트릭스11에서는 다수의 몹에게 둘러쌓이는 일들이 잦았고,
그때마다 저의 이브가 자판기 앞에서 수없이 새로 태어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열심히 파밍을 해도 2대1 이상이 되면 일단 도망쳐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됐네요.
그렇게 살금살금 벽타고 암살하며 고생 끝에 대사막으로 넘어와 보니...
어느새 뉴게임 하드(새게임 어려움)를 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쫄깃함은 다소 희미졌습니다.
일대다 상황이 되면 버스트 스킬을 쓰면 되고,
보스전에서도 위급할 때 타키 모드라는 응급조치 수단이 생긴 탓이 큰 것 같아요.
후반에 어떻게 하면 다시 한 번 그런 치열함을 되찾을 수 있을까, 를 고민하고 있는데...
특정 스킬 / 아이템을 봉인하거나 일부러 컨셉 플레이를 하는 것 보다
대사막에서 가급적 파밍을 자제한 채 바로 스토리로 직행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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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돈이라는 가장 큰 산을 넘으셨으니 이제 하나씩 차근차근 풀리실 겁니다 :) | 24.05.18 23:3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