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생성선수들 만드느라 , 겜 플레이는 잘 안했는데 쉬어가는 의미에서 피칭스피드 관련 썰을 적고자 합니다 .
일단 저는 더쇼24에서는 패스트볼 6/오프스피드6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전작은 7/7)
최근에 투타 레전드에 스피드 8/6을 테스트중입니다 . 슬라이더 테스트에서 말씀드린적 있지만 숫자 같아도 난이도 내리면 체감속도도 내려갑니다
반응속도가 느려진 나이라서 사실 6/6이 편하긴한데 8/6을 테스트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는 점들이 있어 써보겠습니다
1. 실제보다는 느리지만 8정도 되면 흔히들 찍어누른다는 표현을 쓰는 투수들이 그렇게 보입니다
구위 좋은 투수들은 예로 2볼 0스트라이크 이렇게 되면 카운트 잡으려고 빠른볼로 파울을 만들어내거나
만약 포심이 아니라 싱커,투심이라면 당연히 빗맞은 타구로 땅볼을 잡으려고 할겁니다
근데 이게 시각적으로 느릴때는 공이 빠지거나 몰린게 잘보여서 저런 실제의 이유나 체감이 떨어지는데
8에 놓고 경기들을 하다보니까 , 몰린거 같은데 pci위치가 애매해서 조준을 가다듬기 전에 볼이 들어와버리니까
안좋은 타구들이 잘나옵니다
물론 반대로 우리가 투구할때 cpu는 우리처럼 빨라진 속도에 당황하지는 않지만 , 그렇게 보이게끔 납득이 가는 플레이로 보이는 장치는 됩니다
5~6은 공이 느리다보니까 , cpu는 속아서 휘두른다기보다는 "나 이번에 스윙하게 프로그래밍 돼 있어 그래서 휘두른다 " 이렇게 보일때가 많아요
다시 , 유저의 타격으로 넘어와서 공이 빠르기 때문에 몰린 공도 100% 좋은 타구로 만들지는 못하기때문에
몰리긴했는데 pci위치가 완전 중앙이 아니라 망설이면 공은 이미 들어오고 ,
그전에는 빠르나 느리나 비슷한 타이밍에 대처가 다 됐기때문에 하지 않았던 고민이나 , 불안감이 생깁니다
오프스피드 피칭을 6으로 차이를 둔 이유가 이거기도 합니다 .
95마일이 넘는 패스트볼을 보고 다음공에 클래식한 오프스피드 공이 들어오면 진짜 실제 타자들처럼 멍하게 보고 있거나
한참 전에 방망이를 휘두르게 되죠. 물론 잘치시는 분들은 안이럴지 모릅니다만.. 저처럼 평범하고 반속 떨어지면
정말 실제처럼 어느한쪽 타이밍 뒀다가 꼼짝도 못하게 되는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테스트용 피칭 맛보기입니다
유리한 카운트를 먼저 먹었기때문에 그다음부턴 속으면 좋고 안속아도 괜찮은 여유가 생기고
바깥쪽 낮게 빠른공 찌르고 완전 빠지는 커브 , 스피드 변화와 신경을 낮은 곳에 두게 하고
2-2에서 완전 하이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습니다
물론 실제로 cpu가 사람처럼 낚이고 속아서 타이밍을 뺏기진 않습니다만 ㅎㅎㅎ
적어도 억지로 빠른볼에 속은거처럼 휘두르지 않고 , 가짜로 느린볼에 타이밍을 뺏기는거 같지 않아 보이는 구속이 8/6인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클래식한 볼 배합이 아니라 요즘은 무슨 고속스플리터에 파워체인지업이다 뭐다 해서
메이저에는 변화구들이 90~100마일 나오는 선수들도 있는데
클래식한 구속 차이 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 이런 선수들과의 대결도 재밌어집니다
싱커 투심 커터 이런 공들이 원래의 역할을 하려면 8이든 7이든 9든 , 치기에 빠듯한 타이밍이어야 실제로 의미가 있습니다
슬라이더 테스트하면서 , 단순히 안타가 몇갠지 장타가 몇갠지만 보다가
그 경기에서 하드히트가 몇개나왔는지 라인드라이브 땅볼 플라이볼 갯수 확인하고 그러다보니
단순히 컨택,파워 조절론 컨트롤 불가능한 실제 야구의 묘미이기도한 심리적인 요인을 반영한듯한 느낌을 주기엔 역시 구속 밖에 없는거 같더라구요
몸쪽 높은 공에도 타이밍이 다 따라가지시거나 , 각 좋게 떨어지는 변화구에도 속기는커녕 돌부처처럼 평온하다면
당장 구속의 차이를 적용해서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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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검색해보시면 세팅이랑 슬라이더 수치 있습니당~ | 24.04.07 01: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