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늘 품었던 사직서를 내 놓을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것처럼...
이 곳에서 퍼드 이야기를 하긴 과금력도 안 되고, 퍼드 지식도 없고
그렇다고 퍼드 게시판의 추억을 놓긴 아쉬워서 이도저도 아닌 체 지내왔지만
이 전에 서포터즈 관련 글도 그렇고 슬슬 그만두는게 맞겠구나 싶었는데...
넵튠 질문글에 답변 달면서 어떻게 타이밍을 놓쳐 지금까지 온 듯 합니다. 그런지라 송구한 면도 있네요.
그래서 어찌어찌 이번에 제 스태츄 만들고 인증하는 것으로 인사드리려 합니다.
다른 듯하면서도 뭔가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눈 밑 지방살을 조금 덜 두툼하게 했다면 더 나았을 듯한데... 수정은 안하려구요.
하나 만족하면 또 다른 부분이 보이고 그렇게 계속하면 끝이 없을 듯해서요.
요근래 허하다는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누굴 만나는 것보단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들 하면서 시간 보내는게 더 좋은 만큼...
사포질도 하고, 프라도 만들고, 이렇게 잡스러운 것도 만들고... 그리고 퍼드도 할 수 있는 한 나름 즐기면서 그렇게 지내려 합니다.
이곳에서 뵙고 더 알고 싶었던 분들도 많았고, 더 좋은 추억 만들지 못 해 아쉽기도 하지만...
그렇게 저의 30대 시절이 담긴 나름 의미가 있는 공간인 이 곳...
감사합니다.
명수 아님.. Shiro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