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재밌게 즐겻습니다.
1. 특히나, 마지막 미션은 몰입감이나 진행 분량이 많아, 너무 재밌던데요..
최근에 해 본, 팬텀리버티가 최고의 퀘스트라고 생각했느데, 아바타도 마지막 퀘스트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 일단 엔딩을 보면, 약간의 현타가 오더군요...
이제 할께, 남은 기지 점령이랑, 몇몇의 채집 퀘스트들인데....이게 채집 퀘스트가 좀 난감하내요.
가뜩이나 창고와 가방엔 쓸모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요리재료와 채집재료가 가득있는데...
똥템만 만들수 있고, 이게 노랑템 하나 만들려면, 뭐를 남겨야 할지...창고가 항상 까득입니다.
남은 퀘스트를 깰지 다른 게임으로 갈아탈지 고민중입니다.
3. 몰입감이 좀 떨어진 건,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이름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이게 어쌔신 미라지 할때도 좀 그랫는데,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아랍이름이나, 나비어로 된 이름들은
누군지? (물론 일지를 보면 자세히 설명하지만...일지를 읽어볼만큼의 캐릭터들의 매력은 떨어져서)
퀘스트에 대한 몰입감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
4. 그래도 영화 팬으로써 판도라 행성을 돌아다녀본 것과 이크란을 타고 달아다니는 경험은
막 욕하고, 버릴 게임은 아니였습니다.
올해 많은 게임을 엔딩 봤는데, 그래도 루리웹 질문으로 다른 분들의 도움 받았고
처음으로 후일담 남겨봅니다. ^^
I see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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