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새기
[등장 낚시터] 19 부산해안
[선호 수심] 깊음
[선호 미끼] 찌낚시 피라미, 가재 / 루어 낚시 – 미노우, 메탈 지그
학명은 Rachycentron canadum, 동 서양 가릴 것 없이 열대바다의 따뜻한 온대에서 발견되며 대서양 전역, 카리브해 및 인도양, 호주 및 일본에서 분포합니다.
날새기는 낚시어종으로 큰 인기를 얻는데, 호기심이 많아 보트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힘이 강하고 몸부림이 심해 많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다만 잡아 올리게 되면 순한 성질을 가지는 물고기입니다.
벵에돔
[등장 낚시터] 19 부산해안
[선호 수심] 얕음
[선호 미끼] 찌낚시 새우 / 루어 낚시 – 메탈 지그
학명은 Girella punctata, 몸 길이는 60cm입니다. 동아시아의 온대 바다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국내 연안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추자도, 여서도, 거문도, 국도, 매물도, 욕지도, 경남 홍도 등지에서 일년 열두 달 벵에돔을 볼 수 있습니다.
새까만 모습 때문에 낚시꾼들 사이에서 ‘바다의 흑기사’로 불리며 힘이 좋아 돔낚시의 사대천왕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2000년도 이전에는 개체수가 감성돔, 돌돔과 비교해 월등히 많아 잡어 취급을 당했습니다. 주로 수초를 먹고 자라기에 손질을 잘못하면 풀비린내가 나 손질에 유의해야 합니다.
깃털제비활치
[등장 낚시터] 20 울릉도
[선호 수심] 얕음
[선호 미끼] 찌낚시 – 피라미 / 루어낚시 – 미노우, 메탈 지그
학명은 platax teira, 열대어같이 생겼지만 몸길이는 60cm까지 성장합니다. 유어는 떠 다니는 나무 등지에 살다가 성어가 되면서 커다란 무리를 형성하며 연안의 중층에서 서식합니다. 주로 태평양 서부의 한국 남부, 일본 남부, 필리핀, 호주 등지와 인도양에서 발견됩니다.
깃털제비활치가 어릴 때는 열대어처럼 생겼다기보다 제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깃털제비활치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열대어처럼 생겨 힘이 약할 것 같은 외모와 다르게 무척 크고 힘이 강해 낚시꾼들 사이에서 손 맛이 좋다고 하며 살도 단단하고 맛있어 요리 재료로도 애용됩니다.
범돔
[등장 낚시터] 20 울릉도
[선호 수심] 얕음~중간
[선호 미끼] 찌낚시 – 새우, 가재
학명은 Microcanthus strigatus, 최대 20CM까지만 성장합니다. 남반구에서는 산호초 주변에 서식하고, 북반구에서는 암초 지역에 서식합니다. 우리나라 남해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서부 태평양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합니다.
황색이나 회색 바탕에 나 있는 검은 줄무늬가 호랑이를 닮았다 하여 범돔이라고 불립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줄무늬 때문에 줄돔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똑대기로 불립니다. 돔이지만 크기가 워낙 작고 몰려 다니는 습성 덕에 식용보다는 관상용 어류로 분류됩니다.
상어가오리
[등장 낚시터] 20 울릉도
[선호 수심] 깊음
[선호 미끼] 찌낚시 – 가재 / 루어낚시 – 소프트 베이트, 메탈 지그
학명은 Rhina ancylostoma, 몸길이가 무려 3.6m까지 자라는 대형종입니다. 보통 해저 바닥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수중 구조물 또는 모래질, 점토질 지형을 좋아합니다. 주로 열대 지역의 연안 수역이나 인도-태평양 서부, 대한민국에서도 발견되지만 워낙 진귀한 물고기라 관찰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상어가오리는 머리가 가오리처럼 생겼고 꼬리와 지느러미가 상어처럼 생겼지만 상어보다는 가오리에 가까운 종입니다. 목탁수구리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비슷하게 생긴 전자리상어와 가래상어를 일컫는 우리나라 방언이라고 합니다. 매우 드물게 볼 수 있고 샥스핀의 재료로 남획당하는 어종이라 물 속의 판다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