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민물 상위 등급인 12~14레벨의 낚시터를 살펴보겠습니다.
12. 낙동강(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낚시터입니다. 낙동강이라고 적혀있지만 어떤 호수를 가져다놔도 분간이 안될 정도의 어둠이네요.
잘 보이진 않지만 우측으로는 모래가 이어져 있습니다.
앞쪽 시야는 죄다 너무 어두워서 평가를 할만한 게 없네요. 하지만 적막한 어둠 속 알 수 없는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뒤편에 유일하게 램프 하나가 낚시터를 밝힙니다. 공포 영화에 어울릴법한 연출입니다.
약간 소름이 돋을 찰나, 반듯불이가 등장해 마음을 달래주는 아주 감성적인 낚시터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방문하기 좋은 낚시터입니다.
여긴 어느 장소인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낙동강 유역을 살펴보던 찰나, 해외 유저들은 낙동강 유역의 하회마을을 낚시터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리얼vr피싱 내부의 맵을 참고해 좀 더 찾아본 결과, 제가 생각하는 낚시터 위치는 이 곳입니다. 경북 청송군의 용전천 유역으로 예상됩니다.
13. 동강(여름)
13등급 낚시터 동강입니다. 다른 상호작용 없이 깔끔한 하천 낚시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좌측 우측을 둘러봐도 딱히 건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뒤편도 마찬가지로 돌 무더기만 한 가득이네요.
동강의 실제 모습입니다. 교과서에서 볼 법한 감압곡류 하천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카카오맵 상의 동강입니다. 캠핑장, 래프팅, 펜션 등 놀러가기 좋은 장소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14. 동강(겨울)
방금 전 봤던 동강이 겨울철으로 바뀝니다. 여름에 보기만 해도 시원한 눈을 볼 수 있는 스테이지입니다.
낚시터의 좌측을 보면 두루미 한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날아오거나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기도 합니다.
당장이라도 VR 기기를 통해 찬 바람이 불어올 것 같은 스테이지입니다.
가끔 잔잔하게 흩날리는 눈과 함께 겨울 낚시를 온전히 즐겨보세요!
동강의 여름이 래프팅이었다면 겨울에는 짚라인 등이 대표적인 여가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계절만 다를 뿐 동강인 것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카카오맵 상으로 동일한 계곡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