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イノコリ先生
(나머지 선생님)
공개일
VOCALOID flower
2014년 4월 17일
주요 등장인물
明智咲, 芹沢春輝
(아케치 사쿠, 세리자와 하루키)
원곡 크리딧
가사: Gom,shito
작곡: Gom
편곡: HoneyWorks
기타: oji（海賊王）
베이스: drm
일러스트: ろこる,ヤマコ
Movie,Encode: ヤマコ
AD: 綾野薫
가사 / 스토리
(개인적인 해석이 다소 들어 갔으며
허니웍스 공식 혹은 다른 미디어 믹스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아케치 사쿠의 첫 캐릭터송 나머지 선생님입니다.
처음으로 학생이 아닌 선생님이 메인인 곡입니다 ㅎㅎ
뿐만 아니라 풋풋하고 설레이던 기존 곡들과는 달리
처음으로 꽤 어두운 스토리를 가진 곡이기도 하죠
조연으로 첫사랑의 그림책 남주였던 세리자와 하루키도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야마코 이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습니다
야마코가 러프를 그리고 로코루가 선을 따고 채색을 했다고 하네요
스토리도 일러스트도 기존 곡들과는 많이 달라서
여러모로 작풍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ㅎㅎ
PV가 뭔가 많이 난해해서 이번에는 특히 더 다른 해석이 있거나
제가 놓친 부분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가사가 아케치 선생님 파트와 세리자와 하루키 파트로 나뉘는데
하루키 파트는 연두색으로 표기하겠습니다
先生の事好きですかー？
선생님을 좋아하나요?
먼저 주인공인 아케치 선생님은
고백실행위원회가 배경인 학교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고전문학 교사이면서
세토구치 유우, 모치즈키 소우타, 세리자와 하루키가 활동하고 있는
영화연구부의 고문 선생님이기도 하죠
(고전 선생님이 왜 흰 가운을 입는 지는 모르겠지만...)
수업을 하며 선생님을 좋아하는지 물어봅니다
이런 질문이 조금 뜬금 없어 보이지만 여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ハーイハイハイハーイハイ）
手を上げてない人は 居残りですよ
(네~ 네 네 네~ 네)
손을 들지 않은 사람은 나머지 공부 입니다
평판이 좋은 선생님인지 모든 학생이 손을 든 가운데
세리자와 하루키만 손을 들지 않은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게 정말로 하루키는 나머지 공부에 남게 되고 선생님과 하루키 둘만 남게 됩니다
잠깐 나오는 개그씬...ㅋㅋㅋ
하루키가 기겁하며 몇벌 입고 있는거야... 라고 하네요
아마 미디어믹스 설정인 것 같지만 저 가운 안에 사탕을 가득 가지고 다니고
사탕이 끊임 없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고 합니다
コドモのまんま目つきで
睨んできたって構いませんが
オマエとは違ってさ 大人だからね…多分
어린애인채의 눈빛으로
노려봐도 상관 없지만
너와는 달리 어른이라서 말이야... 아마도
하루키는 선생님에게 뭔가 불만이 있어보이고
선생님은 그래도 너는 애고 나는 어른이니 상관 없다는 듯이
어른의 여유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지막에 아마도라면서 눈을 살짝 피하며 땀을 흘리는 부분이 귀엽네요 ㅋㅋ
'어린애인 채로' 부분을 '어릴 때 그대로'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케치와 하루키가 어릴때부터 알고 있었다는 힌트가 되기도 하겠네요 ㅎㅎ
屁理屈ばっか並べてんなって
ガキじゃないんだって
マジでなめんじゃねー
억지만 늘어 놓지 말라고
꼬맹이가 아니라고
진짜 얕보지 말라니까
이제 다 컸다고 억지부리지 말라는 하루키입니다
하루키는 학생, 아케치는 선생님이라는 신분이지만
어릴때부터 알던 사이라 하루키가 반말로 하고 있죠 ㅎㅎ
PV에서도 하루키가 꼬마이고 아케치가 고등학생일 때 모습이 나옵니다
아케치가 루빅스 큐브 한쪽 면만 맞추고 하루키에게 사기를 치는 장면이네요 ㅋㅋ
하루키는 신기하게 바라보며 오... 대단해!! 라고 중얼 거립니다
(이게 단순히 개그씬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속에는 뭔가 꼬여있는 아케치 선생님의 상태로도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一人で解答迷うな路頭
ほらやれるじゃん！な？
혼자서 정답을 찾아 길을 헤매지마
자 봐 할 수 있잖아! 그치?
아케치 선생님에게 혼자 헤매지 말라고 하며
본인도 다 컸다고 하는 하루키입니다
예전에 아케치의 속임에 넘어가는 것과는 달리
혼자서도 큐브를 다 맞추는 모습입니다 ㅋㅋ
여기서 아케치 선생님이 뭔가 고민이랄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네요
先生の事好きですかー？
（ハーイハイハイハーイハイ）
手を上げてない人は 居残りですよ
선생님을 좋아하나요?
(네~ 네 네 네~ 네)
손을 들지 않은 사람은 나머지 공부 입니다
처음과 같은 질문이고 역시 하루키만 손을 들지 않습니다
センセー嫌いですよ
友達とは違う関係
賛成 多数決であんたの勝ちです
선생님 싫다고요
친구와는 다른 관계
찬성 다수결로 당신의 승리네요
선생님이 싫다며 불만을 이야기하는 하루키입니다
다수결로 당신의 승리라는 건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생님을 좋아하니까 아케치 선생님이 이겼네요 뭐 그런 뜻일까요?
솔직히 이 부분은 저도 긴가민가하네요...ㅎㅎ
センセー偉いんですか？
未提出の宿題を
僕と解きませんか昔みたいにね？
선생님 대단한가요?
미제출인 숙제를
저와 풀지 않으실래요? 예전처럼?
아케치 선생님이 어렸을 때 하루키의 숙제를 도와줬던 것처럼
함께 숙제를 풀자는 하루키
이게 단순히 하루키의 학교 숙제가 아니라
아케치 마음속에 풀리지 않은 숙제로 해석해야 자연스럽습니다
하루키의 반항이 단순히 선생님이 싫은 사춘기 고등학생의 반항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죠
ガキのまんまだって言うけど
背丈もそう変わらねーぜ（？）
아직 꼬맹이 그대로라고 말하지만
키도 그래 차이 안 나잖아 (?)
본인은 다 컸다고 주장하며 키 차이도 별로 안난다는 하루키
그러나 PV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직 차이가 많이 나죠...ㅋㅋ
恋愛だってしてるし
大人だからね…多分
연애도 하고 있고
어른이니까... 아마도
연애도 하고 있다면서 아이다 미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나 첫사랑의 그림책에서 봤듯이 미오와 하루키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서로에 대한 짝사랑에서 끝나버립니다...ㅠㅠ
키도 그렇고 연애도 그렇고 본인은 다 컸다고 생각하지만
어른이 보기에는 아직 어린애인 하루키의 모습이 잘 그려지네요
고등학교때는 다들 그렇게 생각했죠...ㅋㅋㅋ
強がりばっか並べてんなって
ツギハギなのバレバレ
허세만 늘어 놓지 마
어설픈 게 다 보인다고
그런 하루키가 귀여운지 귀찮은지
아케치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오 키가 컸구나' 라고 하고
하루키는 '만지지 말라니까!!'라고 짜증을 냅니다
大人なんだよほどほど距離
理解しなよ な？
어른이니까 적당한 거리는
이해하라고 응?
그렇게 너가 어른이면 적당히 거리를 둘 필요도 있다고 충고하는 아케치
아까부터 하루키가 아케치에게 뭔가 계속 뭔가를 풀자고 했었죠
이를 어른의 사정이라며 회피하는 아케치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PV에 하루키의 친구들인 모치즈키 소우타, 세토구치 유우,
하야사카 아카리, 에노모토 나츠키가 등장했네요
뭔가 하루키가 아직 어린애라는 것을 자각하고
부끄러워하는 표정인 것 같기도 합니다
先生の事好きですかー？
（ハーイハイハイハーイハイ）
手を上げられないです 上っ面だけじゃ
선생님을 좋아하나요?
(네~ 네 네 네~ 네)
손을 들 수 없어요 겉모습만으로는
이번엔 반 친구들에게 하루키가 물어보네요
그리고 겉모습만 보면 그럴지 모르겠지만
동의할 수 없다는 하루키
옆에서 손 들라며 네! 네! 하는 아케치가 재밌네요 ㅋㅋ
センセー嫌いですよ
友達とは違う関係
賛成 多数決であんたの勝ちです
선생님 싫다고요
친구와는 다른 관계
찬성 다수결로 당신의 승리네요
아까와 같은 가사입니다
멱살도 잡고 조금은 감정이 격해진 모양입니다
センセー偉いんですか？
未提出の宿題を
僕と解きませんか昔みたいにね？
선생님 대단하신가요?
미제출인 숙제를
저와 풀지 않으실래요 예전처럼?
다시 한번 선생님의 숙제를 함께 풀자는 하루키
PV에서는 아케치가 하루키에게
'도와줄까?' 라고 물어보자 하루키가
'됐어 내가할거야!! 근데... 왜 흰 가운 같은거 입고 있어!!' 하니까
아케치는 '취미야' 라고 대답합니다
하루키는 '뭐야 그게... 이상해!!'라고 받아 치죠
저 그림에서 하루키가 어린애로 나오지만
하루키가 숙제를 하는 학생이란 점과
아케치가 고등학교 교복이 아닌 선생님인 아케치가 수업을 할때 입는 옷이라는 점에서
현재 고등학생이된 하루키이지만
아케치의 시점에서는 여전히 꼬맹이라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いつも周りに人がいて
いつも誰かを笑わせて
追いかけてたの気づいてる憧れなんだ
언제나 주위에 사람들이 있고
언제나 누군가를 웃게 만들고
뒤쫓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동경이야
하루키와 친구들 (모치즈키 소우타, 세토구치 유우, 에노모토 나츠키)이
어울려다니는 모습입니다
하루키가 아케치 본인을 동경하며 많이 컸다는 것을 느끼는 아케치일까요?
근데 이 모습을 지켜보는 아케치의 모습이 조금 이상합니다...
いつも周りに人がいて
大事なものが増えていく
언제나 주위에 사람들이 있고
소중한 것이 늘어가
아케치의 고등학생때의 회상입니다
사실 아케치와 하루키의 형과는 절친한 친구였고
하루키와 비슷하게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다녔었습니다
尊くなればその熱の怖さを知るんだ
소중해질 수록 그 열기의 두려움을 알고 있어
그러나 혼자가된 아케치
소중한 것이 생기는 두려움을 알고 있다는 말이 의미심장하네요
그리고 간주가 나오면서 아케치의 과거가 엄청 빠르게 지나가는데...
먼저 하루키의 형 뒷모습이 나오고
이를 아케치가 잡으려고 하죠...
과거의 장면이 조금씩 나오는데 어두운데다 빨라서 잘 안보입니다;;
먼저 하루키의 형과 아케치가 마주보고 앉은 것이 나오네요
다음으로 아케치와 하루키의 형
그리고 아까 나온 친구들과 바다에서 노는 모습입니다
사고가 있었는지 하루키의 형이 물에 빠지고 맙니다
이 사고로 결국 하루키의 형은 죽게되고
어린 하루키가 펑펑 울고 있죠...
아케치 기억 속의 하루키의 형
그리고 당시 하루키 형의 나이가 된 하루키의 모습
형제라서 정말 닮았죠...
그렇기 때문에 하루키를 보고 아케치는 그 사건이 떠올라 많이 괴로웠을 겁니다
친구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동생인 하루키에게 미안한 마음과 부채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요
그리고 하루키가 본인을 원망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에 들어와서 선생님을 좋아하나요? 라고 물어보고
이런 트라우마를 가진 자기 자신을 안심 시키려고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키는 그런 아케치의 마음을 간파하고 손을 들지 않았고
일부러 나머지 수업에 단 둘이 남아
지금의 그런 아케치의 모습은 싫다,
마음의 숙제를 풀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달라고 했던 것이죠
先生の事好きですかー？
（ハーイハイハイハーイハイ）
ありをりはべりいまそかり
（ありをりはべりいまそかり）
古典の授業好きですか？
（ハーイハイハイハーイハイ）
手を上げてない人は 僕だけですよね
선생님을 좋아하나요?
(네~ 네 네 네~ 네)
아리오리하베리이마소카리
(일본 고전문학에서 라행 변형을 외우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대충 화학의 칼칼나마알아철 같은 거)
(아리오리하베리이마소카리)
고전 수업 좋아하나요?
(네~ 네 네 네~ 네)
손을 들지 않은 사람은 저 뿐이네요
비슷한 내용이 반복됩니다
그러나 이번엔 뭔가 아케치 선생님의 표정이 당황? 질렸다?는 듯이 보이네요
1000年変わらず 出会い別れ繰り返してる
その最後尾にでも 加えといて
천년 동안 변함 없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고 있어
그 가장 마지막에라도 덧붙여줘
사실 이 부분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 1000년 동안 수 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어왔고
아케치와 하루키도 그런 수많은 스쳐가는 인연 중 하나였다고
교과서 예문 뒷쪽에다라고 적어두라면서
직면하지 못하는 과거를 회피하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전 선생님 답게 만엽짐을 들고 있네요 ㅎㅎ
センセー嫌いですか？
生徒とは違った関係
선생님 싫은가요?
학생과는 다른 관계
아까는 친구(과거의 친한형의 모습)와는 다른 아케치의 관계가 싫다고한 하루키가
일반적인 학생과는 다른 저와의 관계가 싫다고 되묻네요 ㅎㅎ
아케치의 선생님의 책을 쳐내는 모습에서 아까와는 또 다른 모습이 보입니다
賛成 個人票であんたの負けです
찬성 개인표로 당신의 패배입니다
앞에서 선생님이 좋다는 표가 다수결로 이겼다고 한 것과는 달리
싫다는 내 개인표로 내가 이겼다고 표현을 합니다
앞에서는 비교적 아케치의 페이스에 말리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죠
センセー思い出して
未提出の胸の歪
선생님 떠올려보세요
미제출인 마음의 비틀림
아까부터 말한 미제출의 숙제를 떠올리고 풀어보자는 하루키
앞에서는 숙제라고 비유적으로 나왔지만
이번에는 마음의 왜곡이라고 비교적 직설적으로 나오죠
僕と解きませんか おかえりなさい
また笑える 昔みたいにね
저와 풀지 않을래요? 어서오세요
다시 웃을 수 있어 예전처럼 말이야
그리고 어떻게 잘 해결이 된 모양입니다
어서오세요라는 하루키의 가사,
그리고 다시 예전처럼 웃을 수 있다는 아케치의 가사,
웃으면서 잘 맞춰진 큐브를 들고 있는 아케치의 모습
(위에서 큐브가 아케치의 내면을 상징한다고 했었죠 ㅎㅎ)
그리고 밝게 웃는 하루키의 표정에서 이를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목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나머지 선생님이란 제목에 나머지 イノコリ가
하루키에게 나머지 공부를 시키는 선생님의 의미도 되지만
과거에 남겨진 선생님이란 뜻에서 나머지 선생님이란 말도 되네요ㅎㅎ
기존 고백실행위원회의 곡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지만
스토리는 정말 좋고 결말도 따뜻한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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