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히나타 덕분에 쌓이게 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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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출근핑계로 자버리는 바람에 히나타 방송 컨텐츠에 매번 참석했던건 아니지만

오늘 올라온 공지보고 그동안 히나타가 방송해주면서 쌓아올린 추억들이 생각나서 정리해봤어요.

1. 롤 방송.

게임추천 해달라는 이야기에 롤 / 롤토체스 추천해줬었는데

방송에서 몇번 다뤄줘서 기분 엄청좋았었음.ㅋㅋㅋ

롤토체스가 시즌마다, 운에따라 게임플레이가 천차만별로 바뀌는데

그래도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1등하는거보고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츄즈는 지금도 순위권 밖임 ㅠㅠㅠㅠㅠ

2. 진짜 대단하다 느꼈던 추리방송

텍스트로만 되어있는 게임화면을 읽고 (심지어 고양이왕국 언어도 아님..!)

추리게임하면서 방송하던 히나타 엄청 멋있었음

또 보고싶은 모습 중 하나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5시 꽉꽉이 

공포게임할 때 마다 모니터 제대로 못 보고 흘깃 거리면서 방송하고

비명도 욕도 아닌 꾸엑!꽉! 하면서 놀라던거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 모습이 좋아서 '공포게임 하실?' 하는 채팅도 몇번 치고 그랬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힐링겜만 하자고 할걸 ㅠㅠㅠ 츄즈가 미안해

4. 트위치 포켓몬 방송

한국어로 방송을 안할때 종종했던 트위치 방송

제 기억에 트위치에서 일본어로 방송했을 때 했던 게임이  NC의 쓰론앤리버티랑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 두개였던거같은데

쓰론앤 리버티는 아예 NC게임 자체를 안해서 코멘트를 하기 힘들었고

스/바는 챗 지피티한테 일본어 번역시켜서 채팅치고 그랬었던 추억이 있네요

나타야..혹시 아직 포켓몬을 가지고 있다면 가까운 포켓몬 센터에 가렴..

이로치 전설의 포켓몬 코드주고있어 지금 ㅠㅠㅠㅠㅠ

5. 몬헌컨텐츠

몬헌 시리즈는 좋아하지만 파티플레이는 지인들 말고는 왠만해선 안했는데

히나타 덕분에 다른 츄즈분들하고도 같이 게임하고 즐거웠어요.

히나타가 츄즈가 해줘! 라고 할 때마다 뭔가 좀 뿌듯했음. 

별거 아닌 내 실력을 기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뭔가 좀 뭉클하더라고요

6. 카잔 방송

이런 소울류의 게임은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인데, 어렵다고 짜증내고 힘들어하면서도

다음날 방송에선 보스 클리어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히나타 엄청 멋있었음!

위의 추리게임방송과 더불어서 방송에서 다시보고싶은 모습중 하나였음 ㅠㅠㅠㅠㅠ

7. 마작방송

진짜 마작의 ㅁ도 모르는 상태에서 히나타랑 마작시참 방송하는거 재밌었음ㅋㅋ

혹시라도 히나타가 자기 패 보면서 게임하는거 아니냐고 할 까봐 소리도 끄고 시참했었어요 ㅋㅋㅋ

물론 츄즈의 마작실력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그림맞추기가 아니면 카드게임은 힘들어..

8. 저챗

히나타 방송 보면서 제일 재밌었고 기억에 남는게

이제는 고양이왕국이라고 부를일이 없을 일본과 한국의 차이점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던게 

제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비행기로 두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는 두 나라인데 

방송인과 시청자가 가챠컨텐츠를 바라보는 모습이 서로 다르다는게 신기해서 보기시작했었거든요.

예능이나 영화, 드라마같은거 이야기할 때도 그렇고

특히 먹는거 관련해서 서로 의견이 나뉘는게 재밌었어요.

히나타야..이제 먹고싶은 마요네즈 쭉쭉 짜먹구 커피우유랑 과자 잔뜩먹어 ㅠㅠㅠ

히나타가 방송에서 산리오랑 시나모롤 이야기 몇번해서

산리오에는 관심도 없었던 츄즈였는데 이제는 산리오만 하면 시나모롤부터 찾아봅니다.

아는게 그거랑 헬로키티말곤 없지만 시나모롤이 산리오중에선 츄즈 최애픽이됨ㅋㅋㅋ

스타바 메뉴도 주문해서 먹어봤었는데

단거 좋아하는 츄즈라서 되게 맛있게 먹었엇음!

1년 조금 넘는시간 정도 밖에 히나타랑 같이 있지 못했지만

히나타랑 함께하는 동안 츄즈는 행복했어~

방송보면서 평소의 츄즈라면 몰랐을 것, 안할 것들도 해보고

히나타 덕분에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고 추억도 많이 쌓았네요.

무더운 여름도 다 지나가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원해지는 가을이 오고 있는데,

여행 다닐 수 있을 만큼 건강이 회복되면 꼭 한국 한번 놀러와요.

한국 놀러와서 여행다니고 치킨먹고 싶다고 방송에서 몇번씩 이야기 했었는데

한국이 지금부터 여행다니기 딱 좋은 날씨임!

한국에 친구 없으면 츄즈 불러!

츄즈가 치킨도 사주고 맛집도 데려가주고 관광지 구경도 시켜줄게!

지금까지 츄즈랑 함께 놀아줘서 고마웠어

올 겨울은 히나타가 없어서 조금 쓸쓸하고 춥겠지만..

히나타가 건강해지면 한국 한번 놀러올테니까

혹시라도 길에서 마주칠지 모른다는 상상하면서 씩씩하게 일하고 다닐게

그러니까 히나타도 건강관리 열심히 하구

잘먹고 잘자고 잘놀아서 튼튼냥이되기로 약속해!

그리고 다시 츄즈들 그리워져서 방송하고 싶어지면 이야기해.

언제 어디서든 히나타 방송 보러 달려갈게!!!!

그러니까 건강챙기고 행복해야돼!

빠빠이 히나타..

[토Bcar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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