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페이크커피 검정보리 바닐라라떼 후기

[랄룽]

예전에
핫딜(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ppomppu&no=533684) 탑승해서
충동적으로 구매한 커피 대체 음료입니다.

요새 위장이 안 좋아서 사봤는데
커피라고 생각하면 아쉽고
보리차라고 생각하면
이게 보리차?? 대단하네 라는 느낌입니다.

알룰로스 특유의 맛이 좀 나서
대체감미료에 민감하시면 추천하진 않습니다.
(남친은 한 입 먹고 안 먹는다고 함)

무설탕, 무카페인, 락토프리고
실온보관이 가능해서 데자와처럼
그냥 서늘한 곳에 보관했습니다.
차갑게나 따뜻하게는 안 먹어봐서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라벨이 잘 벗겨지긴 하는데
사과 돌려깎는 거처럼 벗겨져서
조금 불편하긴 해도 분리수거가 되니까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짤은 의미 없습니다. 그냥 귀여워서 첨부)

[_ 커피꾼]

아저씨를 귀여워하시다니..

[랄룽]

[IMURUK]

이탈리아에서도 디카페인의 일환(?)으로 볶은 보리를 가루로 가공한 것을 애용합지요.

# 개인적으로는 근기간 내에 볶은 보리를 음용 전에 갈아내서 에스프레소나 필터 드립으로 내려마시면 유의미한 질적 향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긴 합니다. (대중화가 안된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겠지만요.)

[랄룽]

커피 대체음료들이 많이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IMURUK]

치커리 커피라는 세계도 있긴 합니다.

블루보틀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뉴올리언스를 한번 시험삼아 주문해보세요.
(치커리 커피를 콜드브루잉 + 유기농 우유 + 사탕수수 = 놀라)

[랄룽]

가볼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랄룽]

놀라플로트가 좀 마음에 드는 비쥬얼이네요

[NendoPlus]

커피에 물 많이 타면, 보리차 느낌 위에 부담도 적은 것 같아요. 아이스는 그렇게 마셔도 목 넘김도 좋고, 차 마시는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다만, 물 많이 탄 커피는 따뜻하게 마실 때는 맛이 미묘해졌던 것 같아요.

[랄룽]

감사합니다. 커피 마실 때는 겔포스 종류도 같이 먹으면 괜찮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