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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핸드드립 vs 에스프레소 vs 장비고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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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74.***.***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된 의견입니다. 참고만 바랍니다. (1) 핸드 드립과 에스프레소의 가장 큰 차이는 기름 성분의 유무입니다. 핸드 드립으로 에스프레소의 느낌을 그나마 재현할 수 있는 방법은 메탈필터를 사용하는 정도일겁니다. (예: 커피프레스, 드리퍼용 메탈필터) 에스프레소는 응축된 농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풀소유(?)의 맛이 그 매력이라고 봅니다. 바리에이션을 주기에도 수월하고요. (2) 물을 끌어올 수 있고, 배출이 자유로운 위치의, 설거지 등의 뒤처리가 가능한 개수대가 바로 옆에 위치한 환경이라면 핸드 드립이던 에스프레소 장비의 운영은 오십보 백보라 봅니다. (장비 세척 등의 점검이라는 수고는 있겠습니다만) 핸드 드립이던 에스프레소던 수원지(?)와 멀어지면 고생 길의 시작입니다. # 저는 58espresso 사의 SPTK-1으로 에스프레소에 입문하였습니다. 휴대성이 좋음에도 개수대가 없는 환경에서는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결국 본가에서만 사용중입니다..
24.03.13 21:38

(IP보기클릭)45.8.***.***

IMURUK
안녕하세요. 먼저, 글에 이렇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댓글을 작성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글을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시해 주신 조언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해주신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핸드 드립과 에스프레소 사이의 차이를 설명해 주신 부분, 특히 기름 성분의 유무와 메탈 필터의 사용에 대한 조언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에스프레소의 독특한 매력과 변화의 용이함, 그리고 설거지와 장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8espresso 사의 SPTK-1 사용 경험도 매우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귀중한 경험을 나눠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24.03.13 23:27 | |

(IP보기클릭)14.52.***.***

(1) 드립(=필터커피로 대체)과 에스프레소는 일단 기본적으로 농도가 다릅니다. 에쏘 쪽이 훨씬 높은 농도로 맞춰저 있고 필터를 통해 걸러지지 않다보니 커피에서 나오는 오일도 훨씬 많은 편 입니다. 그래서 같은 원두로 두가지를 뽑아보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커피가 나오게 됩니다. 에쏘를 물에 타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도 말이죠. 조금더 묵직한, 혀 위에 바디감이 느껴지는 그런 뉘앙스가 추가되게 됩니다. 반면에 필터커피는 거의 깔끔함이 주가 되죠. 어느 것이 좋다라는건 없습니다. 그리고 에쏘의 가장 큰 장점은 라떼나 카푸치노 등 바리에이션이 많다는 것이죠. 필터커피로도 카페오레 같은 거 가능하지만 맛있게 먹으려면 쉽지 않습니다. (2) 장비관리 솔직히 필터커피보다 할께 많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올리기도 했지만 추출되는 부품들을 주기적으로 약품청소 해줘야 하고 주전자에 스케일이 끼듯이 머신 내부 보일러 및 관에 생기는 스케일 제거도 해줘야 합니다. 커피 퍽제거도 필터 채 잡아서 쓰레기통에 넣는 필터커피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커피퍽 위아래로 머신쪽 스크린과 아래쪽 바스켓 및 포터필터 잘 행궈줘야 하죠. 사이즈에 맞게 자른 필터를 위아래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청소는 마찬가지 입니다 간편함만 따지자면 필터커피가 훨씬 간편합니다. 2~5분 가량 포트로 물을 부어 내려줘야 하는 과정만 빼면 말이죠. 대신 에쏘는 빠릅니다. 그라인딩 부터 포터필터에 옮겨담고 잘 펴주고(레벨링) 잘 눌러(탬핑) 장착하여 버튼 누르면 20~40초만에 쪼르륵 나옵니다. 매장 같은 곳에서는 1분이 채 안되는 시간 안에 한 잔씩 뽑을 수 있죠. 일단은 매장 같은 곳에서 스페셜티 에스프레소 같은거 더 경험 해보시고 시작하시라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에쏘는 제대로 하려면 머신을 사야하기 때문에 장소와 돈이 더 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라인더도 에쏘까지 가능한 녀석으로 구비되야 합니다. 핸드밀로 에쏘는 50견을 빨리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더 경험을 해보시는 동안 그라인더 부터 업글 하시고(에쏘까지 가능한걸로 해두면 이중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에쏘도 결국은 내 손으로 해보고 싶다 하시면 그때 넘어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24.03.13 21:43

(IP보기클릭)45.8.***.***

카레면
안녕하세요. 먼저,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렇게 세심하게 댓글을 작성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을 작성하는 데 있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공해 주신 조언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드립과 에스프레소의 농도 차이 및 커피 오일의 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스프레소의 빠른 추출 속도와 바리에이션의 다양성, 그리고 장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조언 또한 잘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스페셜티 에스프레소를 먼저 경험해 보라는 권장 사항은 신중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비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24.03.13 23:30 | |

(IP보기클릭)182.227.***.***

에쏘와 브루잉의 맛의 차이는 저는 꽤 크다고 느낍니다. 오일의 유무도 있지만 추출시 압력이 가해져서 나오는 커피는 그것만의 늬앙스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손으로 누르는 에어로프레스는 에쏘와 브루잉의 중간지점 같은 맛이 나죠. 요즘 스페셜티하는 곳은 싱글 에쏘하는 곳도 꽤 있으니 한번 먼저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브루잉과 에쏘는 준비단계부터 마무리까지 꽤 차이 납니다. 일단 자리를 많이 차지 합니다. 당연히 머신이 크니까요. 그리고 에쏘는 아주 곱게 갈아야 하니 그 고운 원두가루가 바닥에 조금씩 떨어지고 지저분해 지는게 브루잉쪽보다 더 청소가 귀찮습니다. 그리고 브루잉쪽에 비해 가격대가 상당합니다. 머신의 조절 및 관리 또한 브루잉에 비하면 훨씬 손이 많이 갑니다. 물론 본인이 좋아하면 사실 다 상관없긴 하겠죠 ㅎㅎ 일단 싱글 에쏘를 좀 마셔보시고 그게 마음에 드신다면 에쏘쪽 장비도 마련해보시는 걸 권장드리고 싶네요.
24.03.13 22:09

(IP보기클릭)45.8.***.***

튀동숲-마왕
안녕하세요, 먼저 제공해 주신 세심한 댓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글 작성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시해 주신 조언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에스프레소와 브루잉 커피 사이의 맛 차이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의견에 감사를 표합니다. 에어로프레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중간 맛의 특성과 스페셜티 커피 매장에서의 싱글 에스프레소 경험 추천에 공감합니다. 말씀하신 장비의 크기, 청소의 번거로움, 그리고 가격 대비 가치에 대한 고찰 또한 고려해 볼 만한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의견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13 23:32 | |

(IP보기클릭)121.125.***.***

위에 분들이 다 적어주셧네요 저도 드립과 에쏘(아메리카노)의 맛차이가 난다고 느꼈고 특정원두는 아메리카노로 마셨을때 맛이 더 좋았던 기억도 있네요 에쏘 입문은 추천드리지지만 평소에 커피를 얼마나 드시는 지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에쏘머신은 기왕 가실거면 CRM 으로 가셧다가 취향에 맞으시면 수동 (플레어, 로봇)으로 가시거나 고가의 ..반자동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리고 만약 드립에 더 투자 하시고자 하시면 전동그라인더가 괜찬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K6에 비해 맛이 좋다.. 라기보단 그 돈으로 편의성을 산다라고 생각하시는게..
24.03.13 22:29

(IP보기클릭)45.8.***.***

_ Full Frontal
안녕하세요. 먼저, 댓글을 이토록 세심하게 작성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글을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댓글로 작성하신 조언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드립과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의 맛 차이에 대한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정 원두가 아메리카노로 마실 때, 더 나은 맛을 낸다는 관찰은 매우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말씀하신 에스프레소 입문에 대한 조언과 커피 소비량에 대한 고려, 그리고 장비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은 모두 생각해 볼 점이라 생각합니다. 귀중한 의견과 조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24.03.13 23:36 | |

(IP보기클릭)59.187.***.***

(1) 브루잉과 에스프레소의 차이 : 다릅니다. 브루잉은 굵은 입자에 많은 물량으로 장시간 추출하지만 (상대적) 에스프레소는 미세한 입자에 압력을 가해 적은 물량으로 빠르게 추출하는 형태라서 결과물도 당연히 다릅니다. 또한 투입되는 물양 때문에 우유(등)과 섞이는 메뉴는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할 수 밖에 없죠. 맛 차이가 궁금하시다면 에스프레소 메뉴를 제공하는 근처 매장에서 드셔보시는게 좋습니다. 메가커피 등에서도 에스프레소를 제공합니다(만) 가격이나 특징상 고품질의 원두는 아니니 감안하셔야.. 저는 브루잉의 부드러운 느낌을 선호하고, 에스프레소 장비가 수동밖에 없어서 자주먹진 않지만 특유의 진한맛이 맛있을 때가 있습니다. 에쏘에 설탕 넣어 먹어도 됩니다 ... (2) 관리 포인트 (수 동) 추출은 귀찮지만 관리적 측면에서는 편리합니다, 하지만 연속추출, 스팀+추출 동시 등이 불가능합니다. (전자동) 추출은 편하지만, 관리적 측면에서는 조금 신경쓰서야 합니다. - 추출기구인 브로멕을 세척하고, 커피퍽과 잔여수 통을 세척관리해야 곰팡이 등이 안낍니다. (전용 세척약도 있어요) - 아주 장시간 사용하면 내부에 낀 커피들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땐 새로 사거나 오버홀 맡겨야 합니다. (반자동) 전자동과 달리 커피가루가 기계 내부에 쌓이진 않으니 관리포인트는 줄어들지만 - 보통은 그룹헤드 부분 청소, 스팀노즐 청소가 주를 이룰것이고, - 오래 사용한다면 샤워스크린이나 가스캣 교체, 진짜진짜 오래사용하면 보일러 내부 스케일 관리도 해야겠죠.(오버홀) (커피퍽 등) - 에어로프레스랑 마찬가지로 관리하면 됩니다. 오래 쌓아두면 곰팡이 생길 뿐입니다. 아마 뭘 사든 장비를 구입한 초기 시점에는 큰 관리점이 없을거고 가정용으로 쓴다면 오버홀 갈 때면, 이미 수명이 죽을락 말락 할거에요..
24.03.13 23:01

(IP보기클릭)59.187.***.***

무임승차대상
(3) 장비 관련.. 1) 커피에서 그라인더가 중요한 이유가 에스프레소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2) 핸드밀에 전동드릴 물려서 하다가 손목 돌아갈 수 있습니다... 단단한 원두는 정말 강합니다.  2-1) 대다수 핸드밀에 사용되는 코니컬버는 낮은 회전수(RPM)로 분쇄되는 타입으로    전동드릴로 빠르게 갈면 마찰로 인한 열이 커피맛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업용 그라인더는 연속사용을 고려한 쿨링 기능도 제공합니다.) 3) 에스프레소 분쇄를 하려면 최소 50만원 이상의 그라인더가 필요합니다.  예시 : 유레카 미뇽, 말코닉 홈, DF64, 니체제로 등등등..  3-1) 엔코ESP, 라곰미니, 바리아, 오드2+SSP버 등으로도 에스프레소 분쇄가 가능하나, 약배전 원두는 단단하기 때문에 갈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3-2) 그라인더에 따라 에스프레소에 강점이 있는 제품, 브루잉에 강점이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둘다 개쩌는 EK43..?!) 4) K6 그라인더는 홈카페에서 가성비로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있기에, 개인의 욕심이 아닌이상 더 업글할 여지는 없을겁니다.  4-1) 브루잉 전동그라인더는 가격을 조금 낮춰갈 수 있긴 하지만 너무 저렴하면 K6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 24.03.13 23:06 | |

(IP보기클릭)59.187.***.***

무임승차대상
5) 추가..  5-1) 와카코 피코프레소는 여행용에서 쓰는거지 메인으로 쓰기 불편합니다.  경험이 적은 상태라면 원두마다 분쇄도 잡고 추출해보고 반복해야 하는데 한번하고 닦고 한번하고 닦고  가뜩이나 귀찮은걸 찍먹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그걸로 시작해서 잘 압니다..!) 수동 에쏘라도 압력을 이용하는 장비다보니 플레어58, 로봇, 아람 등의 하이엔드급으로 가는게 낫습니다. ※ 예로써 레버프레소는 플라스틱 몸통이라 깨지거나 압력으로 폭발한 경우가 있으며 ※ ROK는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거나, 챔버(물채우는 공간)이 작아서 추출에 어려움이 있다던 이야길 들었습니다  5-2) 맥널티 : 안사느니만 못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일정한 압력과 온도를 제공해줘야 하는데 저렴한 머신은 그런게 어렵고  대부분의 저렴한 머신은 포터필터 지름이 작은걸 써서 (51m, 53mm 등) 호환성도 후달리고 그렇습니다.  못해도 CRM 3605 시리즈 제품군은 되어야 할거에요..  국산 머신인 엘로치오 마누스만 해도 150만원, 자르R 같은건 250만원이 넘습니다. | 24.03.13 23:24 | |

(IP보기클릭)45.8.***.***

무임승차대상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세심하게 댓글을 작성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글을 작성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신 조언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브루잉과 에스프레소에 대한 세심한 설명과 비교, 그리고 깊이 있는 조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추출 방식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말씀해 주셨고, 실제 매장에서의 체험을 권장해 주신 점도 매우 유용한 조언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각 장비의 관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에스프레소 제조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라인더의 중요성과 선택에 있어 주신 구체적인 예시와 권장 사항은 향후 구매 결정에 있어 매우 소중한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여행용 에스프레소 기기와 관련해 주신 개인적인 경험과 조언에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귀중한 정보와 조언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4.03.13 23:41 | |

(IP보기클릭)59.187.***.***

NendoPlus
간만에 피코프레소로 추출 해봤는데 분쇄도 조절 실패로 잘 안나왔네요...! 찾아보니까 정품 압력계랑 스탠드가 추가되어 3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네요.. 리뷰 보니 펌프방식이라,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기 어려운것 같지만.. 조만간 질러서 테스트 해봐야 겠네요 | 24.03.14 01:20 | |

(IP보기클릭)45.8.***.***

무임승차대상

넵, 3월초 신규 악세사리 추가되었다는 소식있었던 것 같습니다. | 24.03.14 03:33 | |

(IP보기클릭)220.116.***.***

싱글 오리진 에스프레소는 정말 매력있죠. 짧은 시간 고압으로 추출하여 마셨을 때의 선명한 컵노트들의 펀치력! 그리고 온도와 설탕 투입에 따라 달라지는 맛의 변화도 큰 재미를 줍니다. 정말 찍먹 목적으로 하신다면 피코 프레소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쇄도 맞추고 압력만 잘 걸리면 괜찮은 결과물을 경험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라면 먼저 전동 그라인더 업그레이드를 우선 진행할 것 같습니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면 편의성과 만족도 상승 면에서 가장 크기 때문이죠.
24.03.14 01:58

(IP보기클릭)45.8.***.***

NeverEndingSEGA
안녕하세요, 싱글 오리진 에스프레소의 매력에 대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함으로써 얻어지는 선명한 컵 노트와 다양한 온도 및 설탕 추가에 따른 맛의 변화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유의 사항과 함께 피코 프레소를 추천해 주신 점도 분쇄도와 압력 조절에 따른 결과물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동 그라인더의 업그레이드를 우선시하는 것에 대한 것도 예산이 제한적일 때 편의성과 만족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귀중한 의견과 개인적인 경험을 나눠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24.03.14 03:37 | |

(IP보기클릭)210.178.***.***

이제 반년 되가는 커린이인데 CRM 신형 정도는 충분히 가볼만하다 봅니다 둘다 진짜 커피가 다르기 때문에 지르시죠!
24.03.14 12:32

(IP보기클릭)45.8.***.***

KOR Joon

추천 감사합니다. | 24.03.14 12:53 | |

(IP보기클릭)116.33.***.***

1) 에스프레소와 드립은 당연히 물양이 다르기도 하지만 물이 수용할수잇는 추출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에스프레소 - 커피에 적은물로 커피를 압으로 쭈왑하고 뽑아내서 좀더 진하고 향이 압착되어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디게싱(가스)를 많이 빼야 좀더 맛과 향에 집중되어 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핸드드립 - 커피에 물이 많이 들어가 사실상 물에 커피를 수용할수있는 수용성이 좋은 물을 찾게되고 맛과 향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진한 느낌을 느끼기보다는 향과 부드러움에 중점이되어있다고 생각해요 디게싱을 하게되면 가스와 함께 향도 같이 빠져나가기때문에 에스프레소처럼 향을 쥐어짜지않는이상 오래될수록 향을 뽑아내는방법이 높은 온도로 뽑아야하기때문에 좀더 다른 성분도 같이 빠져나가 드립은 좋은 원두로 로스팅후 8시간후가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지날수록 점점 나빠진다고 생각합니다 1-1)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지만 사실상 싱글고가생두로가게되면 드립이 좀더 좋다고생각해요... 에스프레소 원두같은경우 어쩔수없이 디게싱작업이 드립보다 길기때문에 가스와 향이 같이 빠져나가서... 에스프레소를 워낙에 좋아하지만 집에서 드신다면 에스프레소보다 드립을 추천드립니다. 편의성도있지만 집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뽑아먹고 약품청소하고 정리하고 하다보면 사먹는게 싸다는 느낌이 강해질꺼예요 드립의 경우 바리스타의 역량이 들어가지만 사실 에스프레소는 기계가 다라고봐요 비싼그라인더 비싼 기계일수록 맛이 좋습니다. 그라인더의 경우 비싸야 300~500이지만 (가정용경우 코만단테라고하면 50대) 기계경우 1그룹만 되도 200~1500으로 격차가 많이 강해요.. 2) 일단은 커피는 기름과 산이있습니다. 고로 한잔만 먹어도 청소를 해줘야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약품과 분해청소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퍽은 아직영양분이있어서 곰팡이가 잘슬어요. 되도록이면 빠르게 버려주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쓰래기봉투(10리터짜리에 넣어뒀다가) 곰팡이가 생겨서 안좋은 균포자가 퍼질수도있어요...기계도 절때 중고를 추천하지않는게 관리가 여간귀챤기도하고 유투부에서 관리청소를 크게안다루죠(팔아야되니깐) 학원에서도 학생들 에스프레소 기계산다면 막았습니다. 산다고한다면 적어도 100~200은 깨지고 소모품도 욕심부리게되면 은근히 많이 깨지기 때문에 그래 그렇게 한번 사고싶으면 사봐라 하는데 대부분 한 3~4개월 지난다음에 학원 나갈때 잘쓰고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중고로 팔고 드립에 취미가 생겼다고 하는경우가 태반이였습니다...그래서 잘 추천안하고 하루 에스프레소를 몇잔까지 먹는지 물어보죠.. 에스프레소 하루 한잔이라한다면 2500원으로 칠때 약 1천잔정도 약 3년 먹으면 250만원이자나요...원두사고 기계사고
24.03.14 14:31

(IP보기클릭)45.8.***.***

고양이
안녕하세요, 깊은 통찰과 에스프레소 및 드립 커피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의 추출 방식과 그 결과물의 차이에 대한 설명은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디게싱과 커피의 성분에 따른 영향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글 오리진 고가의 생두를 사용할 때 드립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의견, 그리고 집에서의 에스프레소 준비와 관리에 대한 현실적 조언과 고려 사항을 알려주셔서 다른 분들께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동 그라인더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신 점도 매우 고맙습니다. 이는 추후 커피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24.03.14 20:20 | |

(IP보기클릭)116.33.***.***

추가로 저도 비슷하게 가정에서 에스프레소에 꼳혀서 결국은 커피집을 차리고 로스팅도 하고 컨설턴팅도하고 있지만 집에서 에스프레소 효율이라...일단은 맛이 안나오면 그건 기계가 싸서 그런거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렇게 지르다가보면 어느센가 어? 이럴꺼면 그냥 커피집 VVVIP되서 1년 월정액 끈고 야!! 너 내가 오면 에쏘 하루 한잔씩 좋은거 내놔하고 할껄하고 항상 후회하면서 이젠 뒤를 못돌아보고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03.14 14:39

(IP보기클릭)45.8.***.***

고양이
커피 장비의 청소와 유지 관리에 대한 고충은 어쩌면 커피 입문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곰팡이 발생의 위험과 중고 기계 구매에 대한 조언도 매우 가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얻은 깊은 통찰력과 실제 조언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4.03.14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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