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바늘을 묶어 물고기가 먹는 미끼를 모사하고 이를 플라이 라인에 실어 날리는 낚시입니다.
덩치 큰 무지개송어를 잡는데 효과적입니다. 연어과 어종을 낚는데 상당히 유혹적입니다.
특히 수면에 떠있는 날벌레를 꾸민 훅을 사용한 낚시를 드라이플라이 낚시라고 하는데 산천어 낚시에 유리합니다.
위 사진들은 다 제가 잡았던 산천어 사진들이에요.
털바늘 묶는게 쉽지 않지만 떡밥 게어내는 붕어 낚시랑 비교하면 고만고만합죠. 즉시 리그를 다는 루어가 쉽지만 플라이 캐스팅을 즐기면 그 특유의 매력에 쉽게 빠집니다.
위의 사진처럼 새의 깃털이나 엘크의 털을 바늘에 묶어 날벌레를 묘사하면 루어랑은 다른 정말 날벌레를 생미끼처럼 물고기에게 던져 놓아 꾀어낼 수 있습니다.
아직은 내공이 부족하지만 정말 고수들은 계절과 환경에 맞춰 물고기가 평소에 먹는 플라이 훅을 준비해서 타작하기도 합니다.
플라이 캐스팅은 유튜브 검색하면 잘 찾아볼 수 있고
미디어 통해 좀 편안하게 보고 싶다면 브래드 피트 주연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보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