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개축 전술 레벨이 많이 떨어진다 소리 듣는거랑 별개로

[_ RussianFootball]

일본 가는거 아닌 이상, 최근 중국이나 그 이하 수준의 무대들로 떠난 감독들 보면 솔직히 어떤 이유로 갔던 다 수준이 그 모양 그 꼴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신태용도 보셈, 이청용이 골프 세레모니해서 비운의 지도자로 포장된거지 이 분 울산에서 축구해먹은것도 존나 가관이었음. 그딴걸 시발 전술이라고 들고왔나 싶을 정도로. 

김상식은 여기서 무전술, 크랙빨 축구 하다가 베트남 가니까 무슨 박항서의 진정한 후계자마냥 떠받들어지고 있고. 

성남에서 순수 체급으로 좆재앙의 끝판왕을 보여주신 이기형 지금 연변에서 창단 최고 성적까지 기록해버림. 

무앙통에서 반년만에 망하고 제프에서 그저 그랬다가 강원가서 부활한 윤정환 정도가 아니면 걍 뭐... 싶은 그림이 너무 많아. 

이게 개축이 그래도 개나 소나 감독하는 곳은 아니구나 생각이 들다가도, 그 개나 소 아닌 감독들이 하는데도 이 모양인거 보면 기분이 오묘해질때가 있지. 

베트남에서 계약 종료되고 한국에서 햅삐한 예능라이프 즐기고 있는 박항서 <-- 진짜 판단력 GOAT라니까. 

[파이팅 맨]

개축에서 진짜 전술가, 게임모델이 있는건 이정효밖에 없는거같고
문제는 체급축구라는 기초중의 기초도 못하는 감독이 너무 많다는거
그리고 12팀에 1+2 강등이라는 기형적인 구조때문에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단 걍 안전빵으로만 가다보니 퇴화한거랑
외국인 감독오면 안팎에서 텃세로 쫓아내는거땜에 자극없이 발전도 없는등 종합적인듯

[_ RussianFootball]

내 기준에선 게임 플랜 확실히 구축하는 건 이정효, 윤정환 정도. 여기에 정경호나 김병수가 있나 없가 긴가민가한 정도?

사실 개념적으로 부족하다기 보다는, 방법론적으로 구현화하는 방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리그라고 생각함.

전술 쌩 올드한데도 방법론적으로 우월했던 포옛이 전년도 승강플옵갔던 팀 바로 뒤바꿔서 우승시킨 것만 봐도 그냥...

[GBT군]

국내에서는 안통하는데 저레벨 리그가면 통한다?

딱 그 수준이지 뭐...

[오토_폰 비스마르크]

뭔가 동남아 가면 전술 날먹해도 먹히는게 아닌가 싶음.
박항서도 예전 상무 감독 시절에는 그냥 약팀 감독답게 라인 내리는 경기하고, 상식종신은 전북에서는 그 널찍하게 미들 통째로 내주는 축구를 해줘도 베트남에서 신이 되었던 걸 보면...

[OverMars[SpEed]]

솔직히 전술적으로 명확하게 보이는건 윤정환밖에 없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