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고영준 이적에 데얀이…?

[Seinere]

데얀이 파르티잔에 조진호 에이전트 중개해줘서 이적료 100만유로 깎았다고 함

예…? 여기서 데얀이?

[_ RussianFootball]

그 양반 은근 에이전트 재능있다니까.

팔로 서울 보낸데에도 데얀이 한 몫했고.

[천괴성108]

세르비아 쪽은 데얀이 다리를 잘 놓는 모양이네
대구 유지운도 데얀 추천으로 임대 갔는데

[stuckybam]

이싸빅의 후예 ㄷㄷ

[방구석 키신저]

사실 라데도 성남의 흑역사 요모씨 이적에 (진짜) 살짝 관여했던 적이...
물론 라데나 성남이나 둘 다 흑역사일거기때문에 요즘은 아예 언급도 잘 안되는 부분
아무튼 그 동네(구유고연방소속국가출신) 축구선수들 중 상당수가 에이전트 쪽 재능이 좀 있긴 있는 듯

[방구석 키신저]

아니 흑역사 문제가 아니라 요모씨가 그냥 너무 못해서 잊혀진건가?

[한예슬]

윤요한 트리오....

[방구석 키신저]

진짜 문선명 오락가락하기 시작한 후에 성남일화가 저지른, 마지막 한계까지 짜낸 돈지랄이었는데 3명 다 폭망...
그 때 신태용 복장 터졌을 거 생각하면 아직도 그 시절은 안쓰러움

[한예슬]

한상운은 진짜 잘 할줄 알았는데 성남가고 그렇게 폭망할 줄 몰랐음

[방구석 키신저]

나도 윤빛은 레인저스 이적 불발때문에 실제로 저질렀던 태업까지는 아니라도 좀 사기가 내려간 상황일거라 한동안 삽퍼기는 할거라 생각했고
요반치치는 애초에 외인이라 기대치는 라데가 영입 협상 중에 좀 거든 거 때문이라도 높은 편이었지만 결국 실전에서 긁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던 상황이었던 반면에
한상운은 부산에서 측면중앙 오가면서 날카로운 왼발로 황선홍 때부터였나 박희도하고 같이 부산 공격 이끌던 선수였기도 핬고 딱히 폼 저하나 이런 거 의심할만한 정황도 없었는데 폭망해서 좀 충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