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v.daum.net/v/20220614231702788
4연전 마친 벤투 감독 "수비 불안 보다는 실수"
라고 어제 얘기했는데 브라질전에서 센터백하고 풀백 거리 존나게 벌어졌던 건
벤투가 원래 그렇게 빌드업을 짜는 그런 거임?
아니면 풀백이 안 뛰어서 그런 거임?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된 거
양쪽에 풀백, 가운데 큰 정우영
이렇게 위치 잡고 압박해서 패스길목이 마땅치 않으면 풀백이 내려와서 선택지를 더 늘려줘야 하는 거 아님?
선택지 없어서 골기퍼한테 다시 보내니 황인범, 큰 정우영 다 저렇게 공 보고 있을 때
브라질 선수 뒤에서부터 들어와서
결국 이렇게...
큰 정우영이 존나게 그냥 욕먹는 게 진짜... 뒤에 눈이 달린 것도 아니고...
아니 애초에 풀백들 내려와서 좀 받아줘서 선택지 늘려주면 이런 일이 안 발생하는 거 아닌가?
이제서야 내려오면 뭐해 이미 슛 먹게 생겼는데
원래 후방빌드업 시에 풀백 거리가 이렇게 올라가는 거임?
이글은 게임 관련 얘기이지만, 실축에선 공격적인 풀백도 빌드업은 다 참여하고 올라가는 것처럼
내려와서 받아주고 패스해서 빌드업하고, 올라가서는 윙어처럼 때론 치달해서 돌파하고
그렇게 오르락 내리락 존나게 하느라 풀백이 힘들다고 하는 거 아니었나?
결국 위기 상황와서 큰 정우영이 슛 또 막아냈음
우리 선수들이 저들보다 개인기가 부족해서 힘들면
좀 더 움직여서 숫자 늘려줘서 패스 선택지라도 늘려주면 되는 거 아닌가?
브라질 풀백 유벤투스 알렉스 산드루 얘도 이렇게 내려와서 공 받아주려고
패스 선택지 하나라도 더 늘려주려고 하더만
대체 우리 풀백은 왜 안 내려왔던 거임?
이때는 이렇게 풀백 내려와주니까 저기 붙은 쟤 비니시우스임
비니시우스가 존나게 치달해서 개빠르게 다가오며 압박을 해도
풀백한테 잘만 패스해서 풀어내더만...
이렇게 내려온 걸 보면 벤투가 풀백보고 내려오지 말라고 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말야.
무슨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탈압박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이해가 안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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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서 풀백은 중앙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측면에서 벌려주는게 핵심전술로 보임, 그러다보니 풀백의 개인기량이 요구되는게 많다고 봄 이집트전 김태환보고 그냥 김태환 같이 폼 좋은 선수 쓰는게 답인거 같다고 느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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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까지 들어올 것도 없이 측면에서 이렇게 내려와주기만 해도 훨씬 선택지가 낫지 않나 해서 말야. 거리가 이러니 발이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수비수들이 공을 보낼 수가... 물론 김민재라면 가능하겠지만서도... | 22.06.15 1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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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철저하게 풀백 개인의 기동력 문제에서 기인하는거임. 김문환이나 김태환 쓸때 그나마 좀 그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도 그거고. 나는 단순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 | 22.06.15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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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인의 문제... 역시 벤투가 내려오지 말라고 주문을 할 리는 없는 거지? 다시 봐도 답답하더라고. | 22.06.15 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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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의 기본은 수비이고 공격도 해야 하니 존나게 위아래 왔다갔다 해서 힘들다는 거였을 텐데 도통 움직이질 않더라고 ㅎㅎ | 22.06.15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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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정우영 진짜 개불쌍함. 뒷통수에 눈이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저러면 저걸 어떻게 해. 풀백이 안 뛴다는 게 진짜... ㅎㅎ | 22.06.15 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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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서 풀백은 중앙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측면에서 벌려주는게 핵심전술로 보임, 그러다보니 풀백의 개인기량이 요구되는게 많다고 봄 이집트전 김태환보고 그냥 김태환 같이 폼 좋은 선수 쓰는게 답인거 같다고 느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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