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잡담] 중세 초 동로마 시기 다키아 속주의 라틴족과 라틴화 다키아인들이 북상한게 [2]


(5244788)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543 | 댓글수 2
글쓰기
|

댓글 | 2
1
 댓글


(IP보기클릭)110.9.***.***

재밌게도 이온 안토네스쿠를 위시한 루마니아 철위대 같은 극우는 로마 쪽을 부정하며 다키아인이야말로 루마니아인의 진정한 조상이라며 극찬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차우셰스쿠는 다키아와 더불어 로마 쪽도 긍정한 편이었고요(그러면서 차우셰스쿠 개인을 우상숭배하도록 강요한 게 코미디입니다). 기실 "루마니아(Romania)"라는 국명을 보면, 루마니아가 슬라브 계열 국가 중에서 유독 로마 제국의 영향을 짙게 받은 축에 들죠.
22.06.24 21:57

(IP보기클릭)112.165.***.***

_ Troubadour
사실 슬라브 국가가 아니라 라틴 국가인데 주변국이 하필이면 헝가리 빼고 남슬라브/서슬라브/동슬라브에 둘러싸여서 슬라브화가 상당히 진행됐던 걸 슬라브 물 빼면서 근대화하고, 그 자리에 라틴 물 다시 채워넣고 그랬죠. 그런 의미에서, 위의 역사적 사실에서 연장해서 차우셰스쿠와 안토네스쿠를 타도한 위에 세워진 민주공화제의 현대 루마니아가 로마 쪽을 긍정하면서 유럽의 일원을 외치고 있는 거 보면 격세지감입니다. | 22.06.24 22:01 | |


1
 댓글





읽을거리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18)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40)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38)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0)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6)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8)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글쓰기
공지
스킨
글쓰기 190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