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소니에서 발매한다는게 풀트래커였네

[Carrotscones]

https://www.sony.jp/mocopi/?cid=sco-jp-mctc_sony-sns-mocopi

일단 작고 가벼워 보이는건 좋은데 가격이 착하려나 

앱나온데서 카메라 트래킹일줄 알았는데

가격이 착하게 나와서 풀트하는 버튜버 많아지면 좋긴할텐데

3d 풀트하면서 장비에 관심많은 링고라서 바로 관심보이네

저렴한 방식으로 만든거니 저렴하게 보급되면 좋겠는데

https://twitter.com/panoravr/status/1597447995133689857

첫 공개시연

+ 가격은 49500엔

[Sonari]

5만엔이라... 생각보다 좀 쎄네

[Carrotscones]

작동 방식 생각하면 좀 비싼 느낌

[평범한 오덕A]

아무튼 이번 소니의 트래킹 장비인 모코피가 이래저래 버튜버계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건 확실하네요.

특히 MaiR의 프로듀서인 후쿠부쵸가 이런저런 코멘트를 하며 평가와 예상을 했죠.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런저런 장점이 많음. 하지만 장비의 원리상 장시간 사용과 라이브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정도네요.
이 트윗의 리플라이에 아사노 루리도 코멘트한게 있는데,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야외 촬영하고 싶은 사람에겐 정말 좋은 기기지'란 내용이고, 후쿠부쵸도 이거에 동의하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링고씨도 후쿠부쵸도 '정밀도'에 대해서 많이 신경쓰이는 것 같더라고요.
관성식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하다보면 어긋남이 발생하고, 정밀도가 떨어질수록 이게 빠르고 심하게 생기나봐요.
실제 사용에서의 정밀도에 따라 모코피의 평가가 갈릴듯?

[스즈하라 루루]

관성식이면..... 주기적으로 위치 초기화를 시켜줘야 되려나..

[평범한 오덕A]

글고보니 저 트윗에서 부기복스 Fra씨가 '리얼타임 라이브하면 미묘한 랙이 누적되면서 체험을 방해할 것 같다'라고 하니까 후쿠부쵸가 이런 답변을 했죠.
'실연 데모 영상 정도의 랙은 실제론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센서가 6개라 우주복 입고 움직이는 것 같이 움직일 것 같다.
위치를 고정하고 상반신만 움직인다던가, 스태프가 계속 위치를 조정한다면 리얼타임 라이브도 일단은 가능한 레벨이라 생각한다.'
후쿠부쵸가 관성식 트래킹 장비는 거의 다 써봤다고 하니까 상당히 신빙성 있는 예측일거에요.

[_ 비카라]

저번에 프로그램 만든다 하지않았나

[_ 비카라]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였던건가

[평범한 오덕A]

둘 다 동시에 만든거 아닐까요.
하드웨어랑 그 하드웨어와 연동되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드는거요.
저런건 연동 어플같은거 없으면 쓰기 어렵기도 할거고요.

[_ 비카라]

티비프로그램도 하고 엄청 적극적이네요

[평범한 오덕A]

어쩌면 저가 트래킹 장비라는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려고 각 잡고 시작한걸지도 모르겠네요.
그게 버튜버란 업계 외에는 그렇게 수요가 있을까 싶긴 한데, 메타버스니 뭐니하는 시장이 앞으로 커지면서 수요가 커질거라 예상한거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의외로 고급 트래킹 장비를 구비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3D 모션 제작을 위해 트래킹 장비를 원하던 중소 게임 회사나 영상계열 회사에서 잘 써먹을지도 모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