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트와이스나 방탄만 보고
케이팝이 일본에서 먹힌다, 일본보다 우월하다 라고 착각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 아이돌 자체는 당연 한국이 더 낫다고 보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건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연습량의 문제겠죠.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시스템이 다르니까요.
다만 트와이스는 운칠기삼이라고 실력을 떠나서 운이 꽤 크게 작용했습니다
일본 활동 전에 tt포즈가 유행에 민감한 여고생을 중심으로 프리쿠라 포즈로 유행타고 트위터 인스타에서 퍼지고
그게 티비같은 미디어에 나오면서 인기가 크게 증가했죠
카라가 엉덩이춤이 히트하면서 뜬거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방탄? 몇년전 본진에서도 거의 무명취급 받던 그룹 입니다. 진짜 노력 엄청나게 하고 실력이 받쳐주면서 뜬거죠
빅뱅 같은 경우도 한국에선 성공한 그룹이었지만 일본에선 공연하면 천명 정도 오던게 전부였던 시절 이었으나 지금은 최초 4년인가 연속 돔투어 기록 갖고 있습니다.
공연 한번 뜨면 1회에 5만관객 전부 매진
반대로 한국에서 성공하고 그걸 발판삼아 일본에 진출했다 실패한 아이돌이나 아티스트도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즈원이라는 무명 그룹(일단 카미세븐 한명이 있긴 합니다만..) 이 일본에서 과연 한국적인 노래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앞으로 계속해서 활동할 그룹도 아니고 일시 프로젝트 그룹이 말이죠
케이팝에 관심있거나 에케비쪽 팬 중에 오시가 일본인3인방 중 한명이라면 몰라도요.
노래가 좋다 안좋다는 개인취향이니 그건 별개로 치고
노래 분위기가 에케비같다 라면서 까는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일본에서 먹히기 위해 그렇게 한거겠죠
게다가 처음부터 에케비그룹이 참여하고 아키모토가 일본쪽 프로듀서 하기로 결정된 사항이었으니 그런 분위기가 나는건 어쩔 수 없는거고요
그런 분위기를 한국 활동 때도 쓴다면 문제였겠지만 그게 아니자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는 연예인/아이돌 게시판이지
아이즈원 게시판이 아닙니다
아이즈원 팬들도 많이 있겠지만 에케비그룹 팬들도 있을거고 그 외 일본 아이돌 그룹 팬들도 있을텐데
마치 아이즈원이 최고다 일본아이돌, 에케비그룹은 하등하다 이런식의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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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세련된 케이팝이 좋긴하지만.. 툭 까놓고 말해서 걸그룹중에 카라 소녀시대 이후로 성공한 그룹 "트와이스" 단 하나입니다. 울나라 실력파 1군인 여자친구? 블랙핑크? 레드벨벳? 솔까말해서 다 성공했다고 말 못하죠 초동 10만장은 커녕 엠스테 연말프로그램 섭외 된적도 없어요. 아이즈원이 글로벌 글로벌 글로벌 하지만, 2년 6개월안에 미국시장 진출? 말도 안되죠. 이건 씨제이 아키모토도 알고 있어요. 몇년간 무명 끝에 성공한 방탄소년단과 재밌는 노래로 빵 터진 싸이 말고 절대 불가능입니다. 한국은 한성수, 일본은 아키모토 이렇게 양일 일단 1군 진입하고, 동남아-중국까지 한번 뚫어보는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긴 위해선 아키모토의 전략이 잘 통했죠. 데뷔도 안했는데 연말 FNS 한국어 라비앙로즈, 연초 CDTV에서 신곡 홍보.. 여기까지 행보가 솔직히 아이즈원이 엄청 대단해서 방송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세요 해서 참여한게 아니라는건 다들 아실 껍니다.. 한국에선 엠넷에서 아이즈원 챙겨주듯이 아키모토가 아이즈원 챙겨준거죠. 워낙 거물이니 akb 노기자카 케야키자카에 끼워 팔기로. 일단 여기까지 대중들에게 노출 시킨 전략은 절대 깔수도 없고 까면 안되죠. sm jyp yg 심지어 워너원도 못한 말도 안되는 행보니깐요. 여기까진 좋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신곡 퀄리티 그닥 좋지 않아서 삐끗했네요.. 저도 참 안타깝네요. 어제 제가 신곡 글을 퍼오긴 했지만 3번 이상은 못들었습니다 ㅋ 별로 땡기지 않네요. 아키모토 생각은 일본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기자카 스타일로 먼저 첫 싱글의 인상을 남길려는거 같습니다. (노기자카가 씹덕들만 듣는 노래 절대 아닙니다. 10대 20대 1-3위 다투는 그룹이에요) 많은 한국팬과 케이팝 팬들이 느끼는 것처럼, 케이팝 스럽지 않게 나와서 아쉽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되었으니 다음 앨범은 좀 더 케이팝스럽게 신경써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다음 싱글도 크게 바뀔거 같진 않네요. 제 생각에는 한일 활동을 철저하게 분리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한국 방식대로.. 일본은 아키모토 느낌으로 쭈욱 갈거 같아요. 이번 싱글 하이터치회, 개별 악수회는 트와이스의 그것도 방식 너무 다릅니다. (개인 팬 위주의 줄세우기가 가능한 그 방식이죠..) 2년 반이라는 시간이 길지 않기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고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는게 기업의 큰 목표 아니겠습니까? 다음 프듀5가 또 한일 합작으로 나온다면 좀 더 보완하겠지만.. 크게 바뀔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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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분위기가 AKB 스타일에 퀄리티가 구려서 싫다는건데요... "노래가 좋다 안좋다는 개인 취향인데 스타일은 욕하지 말라"니 이게 무슨 말씀이신지? 노래의 스타일도 노래 퀄리티에 포함되는거 아닌가요? 요즘은 변했나? 그리고 가수의 팬이 그 가수의 노래를 평가해야지 왜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마케팅 포인트를 짐작해서 평가하고 납득하고 참아야 되나요? 팬이 아니라 애널리스트나 문화 평론가인가요?
(IP보기클릭)211.106.***.***
전반적인 말씀은 다 맞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한국팬들이 화내는건 麻友님이 말하신대로 저 트와, 방탄같은 행보와 노선을 타고 저 두그룹 식으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래서 였겠죠. 그런 한국팬들은 AKB스러움을 원하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물론, 님말대로 그런 한국팬들의 희망과 일본의 현실적인 환경과 조건상, 그 KPOP 노선으로 도전하는게 그렇게 만만찮은 수준은 아니더라 해도 말이죠. 그리고 그건 내심 아이즈원에게도 트와 만큼의 운빨(?)을 기대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프듀48 이라는 방송이 일본에서도 어느정도 화제거리는 됐고 아이원츄 리얼리티나 쇼콘 유튜브 방송 등으로 나름 밑밥도 깔았으니까요. 그런 측면에선 정말 아무 사전 프로모션 없이 일본 진출한 여러 소소한 한국 걸그룹들(?)에 비해선 기대할만한 건덕지가 있다고 생각할만 하죠. 여튼, 한국팬은 한국팬 나름대로의 희망사항이 있었고 그게 일본 활동에선 어긋나 보이니 화내는거죠 뭐. 그리고 또 하나, 한국팬들이 유난히 화내는 이유중 하나는 AKB가 현재도 음판 등에서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고 있음에도 여러 AKB멤버들의 인터뷰나 총선에서 AKB의 위기감과 패색감 짙은 소감을 말하고, 특히나 사쿠라의 경우 그렇게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AKB에서도 상위권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그닥 행복해 하거나 만족스러워 하지않고, 개인 모마메 등에서 AKB식 운영과 총선등의 시스템에 지치고 오히려 환멸스럽다는 뉘앙스의 소감까지 올리기도 했던걸 봐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그걸 본 한국팬들은 그럼 사쿠라가 원하던 걸크러쉬나 한국 케이팝 스타일로 한번 원하는대로 행복하게 활동해 봐라는 응원의 시선도 있을테니까요. 근데 막상 아이즈원의 멤버가 되서 AKB에서 있었을때의 기분을 바꾸고 리스타트해서 새로 시작할 마음이 된 와중에 아이즈원의 일본 활동곡이 예전에 주구장창 해봤던 AKB 곡과 비슷한걸 가져오니까 한국팬들 입장에선 더 화가 나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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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말씀은 다 맞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한국팬들이 화내는건 麻友님이 말하신대로 저 트와, 방탄같은 행보와 노선을 타고 저 두그룹 식으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래서 였겠죠. 그런 한국팬들은 AKB스러움을 원하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물론, 님말대로 그런 한국팬들의 희망과 일본의 현실적인 환경과 조건상, 그 KPOP 노선으로 도전하는게 그렇게 만만찮은 수준은 아니더라 해도 말이죠. 그리고 그건 내심 아이즈원에게도 트와 만큼의 운빨(?)을 기대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프듀48 이라는 방송이 일본에서도 어느정도 화제거리는 됐고 아이원츄 리얼리티나 쇼콘 유튜브 방송 등으로 나름 밑밥도 깔았으니까요. 그런 측면에선 정말 아무 사전 프로모션 없이 일본 진출한 여러 소소한 한국 걸그룹들(?)에 비해선 기대할만한 건덕지가 있다고 생각할만 하죠. 여튼, 한국팬은 한국팬 나름대로의 희망사항이 있었고 그게 일본 활동에선 어긋나 보이니 화내는거죠 뭐. 그리고 또 하나, 한국팬들이 유난히 화내는 이유중 하나는 AKB가 현재도 음판 등에서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고 있음에도 여러 AKB멤버들의 인터뷰나 총선에서 AKB의 위기감과 패색감 짙은 소감을 말하고, 특히나 사쿠라의 경우 그렇게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AKB에서도 상위권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그닥 행복해 하거나 만족스러워 하지않고, 개인 모마메 등에서 AKB식 운영과 총선등의 시스템에 지치고 오히려 환멸스럽다는 뉘앙스의 소감까지 올리기도 했던걸 봐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그걸 본 한국팬들은 그럼 사쿠라가 원하던 걸크러쉬나 한국 케이팝 스타일로 한번 원하는대로 행복하게 활동해 봐라는 응원의 시선도 있을테니까요. 근데 막상 아이즈원의 멤버가 되서 AKB에서 있었을때의 기분을 바꾸고 리스타트해서 새로 시작할 마음이 된 와중에 아이즈원의 일본 활동곡이 예전에 주구장창 해봤던 AKB 곡과 비슷한걸 가져오니까 한국팬들 입장에선 더 화가 나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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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세련된 케이팝이 좋긴하지만.. 툭 까놓고 말해서 걸그룹중에 카라 소녀시대 이후로 성공한 그룹 "트와이스" 단 하나입니다. 울나라 실력파 1군인 여자친구? 블랙핑크? 레드벨벳? 솔까말해서 다 성공했다고 말 못하죠 초동 10만장은 커녕 엠스테 연말프로그램 섭외 된적도 없어요. 아이즈원이 글로벌 글로벌 글로벌 하지만, 2년 6개월안에 미국시장 진출? 말도 안되죠. 이건 씨제이 아키모토도 알고 있어요. 몇년간 무명 끝에 성공한 방탄소년단과 재밌는 노래로 빵 터진 싸이 말고 절대 불가능입니다. 한국은 한성수, 일본은 아키모토 이렇게 양일 일단 1군 진입하고, 동남아-중국까지 한번 뚫어보는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긴 위해선 아키모토의 전략이 잘 통했죠. 데뷔도 안했는데 연말 FNS 한국어 라비앙로즈, 연초 CDTV에서 신곡 홍보.. 여기까지 행보가 솔직히 아이즈원이 엄청 대단해서 방송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세요 해서 참여한게 아니라는건 다들 아실 껍니다.. 한국에선 엠넷에서 아이즈원 챙겨주듯이 아키모토가 아이즈원 챙겨준거죠. 워낙 거물이니 akb 노기자카 케야키자카에 끼워 팔기로. 일단 여기까지 대중들에게 노출 시킨 전략은 절대 깔수도 없고 까면 안되죠. sm jyp yg 심지어 워너원도 못한 말도 안되는 행보니깐요. 여기까진 좋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신곡 퀄리티 그닥 좋지 않아서 삐끗했네요.. 저도 참 안타깝네요. 어제 제가 신곡 글을 퍼오긴 했지만 3번 이상은 못들었습니다 ㅋ 별로 땡기지 않네요. 아키모토 생각은 일본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기자카 스타일로 먼저 첫 싱글의 인상을 남길려는거 같습니다. (노기자카가 씹덕들만 듣는 노래 절대 아닙니다. 10대 20대 1-3위 다투는 그룹이에요) 많은 한국팬과 케이팝 팬들이 느끼는 것처럼, 케이팝 스럽지 않게 나와서 아쉽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되었으니 다음 앨범은 좀 더 케이팝스럽게 신경써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다음 싱글도 크게 바뀔거 같진 않네요. 제 생각에는 한일 활동을 철저하게 분리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한국 방식대로.. 일본은 아키모토 느낌으로 쭈욱 갈거 같아요. 이번 싱글 하이터치회, 개별 악수회는 트와이스의 그것도 방식 너무 다릅니다. (개인 팬 위주의 줄세우기가 가능한 그 방식이죠..) 2년 반이라는 시간이 길지 않기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고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는게 기업의 큰 목표 아니겠습니까? 다음 프듀5가 또 한일 합작으로 나온다면 좀 더 보완하겠지만.. 크게 바뀔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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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분위기가 AKB 스타일에 퀄리티가 구려서 싫다는건데요... "노래가 좋다 안좋다는 개인 취향인데 스타일은 욕하지 말라"니 이게 무슨 말씀이신지? 노래의 스타일도 노래 퀄리티에 포함되는거 아닌가요? 요즘은 변했나? 그리고 가수의 팬이 그 가수의 노래를 평가해야지 왜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마케팅 포인트를 짐작해서 평가하고 납득하고 참아야 되나요? 팬이 아니라 애널리스트나 문화 평론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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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퀄리티나 그것에 대한 개개인적인 비판이 자유롭게 해도 된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본문을 쓰신분이 하고 싶은 말은 아무래도 아이즈원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아이즈원 무슨 곡으로 활동하건 결국 일본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그게 아이즈원의 실패가 되고 팬의 입장에선 곡의 퀄리티와 시장에서의 성공이라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첫번째를 버려서라도 두번째가 약속되는 상황이라면.. 그쪽을 택하는게 맞다는 취지에서 하는 이야기 일것입니다. 몰론 당연히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그게 최고의 결과겠지만.. | 19.01.02 0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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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등까지는 몰라도 얼마전 이홍기와 쥬리 사에 미호가 만나 인터뷰한 영상에서 쥬리가 이렇게 말하죠. '한국 아이돌 스타일이 아이돌의 정점에 있다' 라고요 | 19.01.02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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