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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 48
떨어져버렸습니다((´・_・`))
※정말 길기때문에 시간 남을때....(읽어주세요)
떨어졌을 때 썼던 글들을 덧붙여서 쓰는거라서, 과거의 이야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처음 (프듀출연소식을) 들었을때 흔쾌히 잘갔다와라고 바로생각하신분들은 별로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역시 공연에 나올 수 없기도 하고 장기간에 해외에 체류하기때문에 일본의 활동이 적어지니까 (악수회등으로) 여러분들이 말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멤버가 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밖에 다른이유들도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는데, 이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꽤 크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항상 16기생중에서는 우대해주셨었지만, 별로 내가 아니더라도 괜찮지 않았을지,
굳이 내가 아니어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든지 있는 상황이라는게 너무 속상해서 이 사람은 이러이러하니까 앞열에 있는거다-
라는 것이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다시말해 16기생이라는 것에서 도약하지 못하고 묻혀버린것 같았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가 좀처럼 없기에 극장공연에 계속 나가는 것도 좋지만, 한번 다른 일에 도전하는 것도 의미있는 게 아닐까 하고 다른 시점에서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별로 응원할 마음이 없었던 분들도 계셨겠지만, 결국에는 매주 TV를 봐주시고, TV는 보지 않아도 동영상 사이트에서 확인해주거나하는 식으로,
여러분은 정말로 상냥하게 마음 깊이 받아들여주었습니다.
755라든지, 메일의 답장이라든지, 내가 출현하지 않았어도,
코멘트해주거나 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안에는 저를 응원하시는것을 그만두게된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매우 슬프고, 그것을 되돌리는 것도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각오로 도전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어땠냐면,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갔기 때문에 굉장히 불리했습니다.
하루하루가 공부였습니다.
춤이나 노래도 그렇지만, 자신을 더 어필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두드러지지 못했기에..
소중한 동료도 많이 생겼습니다.
저랑 헤어지는것을 슬퍼하고 울어주는 친구들도 있었고, 이 짧은 기간에 굉장히 친해졌습니다. 말이 통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도 사이좋게 다함께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
BOOMBAYAH 2조 모두들 (;_;)
강짱.
무사히 데뷔 멤버를 하게 되서
정말정말정말정말기뻐요!!!!
초원.
정말 아쉬웠어 i _ i),
아쉽지만, 또 초원의 노래를 여러분에게 들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6명이서 다시 만난것도 굉장히 기쁘고,
언제나 이 6명의 마음속에는 붐바야 2반이란게 있었던게 너무 기뻤습니다 !!
그리고, 실은 사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나의 오시인
이가은씨.
서로 원픽이라는 걸 항상 내세웠어요!! (웃음)
저분들이 오시해준다는 말을 듣고있는 저야 얼마나 행복한지....하는 느낌인데.. 저도 계속 오시입니다!
설마라고 생각했었으므로,
설마 설마 했던 일이 되버려서 (가은탈락) 엄청 분해서, 가은씨를 마지막 스테이지 위에서 만났을 때 울어버렸지만...
가은씨 스타일의 좋은점이나 밸런스의 완벽도는 정말 굉장해!사쿠라상과의 더블센터가 정말 잘어울렸어요!데뷔심사곡(내꺼야)말이죠!^^
한편으론 신세를 졌던 스탭-작가님과도 처음엔 전혀 말이 안통해서 언제나 번역기로 말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왠지 모르게 대화성립이 될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항상 인터뷰 해주는 분이라서, 매번 그사람이 인터뷰해주는거라서 친해지게되었어요! 정신 차려보니! (웃음)
마지막에 같이 울었던(;_;) 정말로 좋은 스탭이었습니다.
나중에, 마지막 끝난 후에 1명의 스탭이 오셔서, 처음에 인터뷰했을 때부터 함께 프로젝트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해주셔서
이렇게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일본에서도 그 정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띄지 못했는데, 최종적으로 42위까지 끌어올려준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여러분 '친차컴사함니다'!!!!!!( ́;ω;`)
총선거에서 랭크 인 해본적은 없지만서도,
랭크인이라는 마음이 얼마나 기쁜지 알 수 있었었습니다. 다음에는 총선거에서도 랭크 인을 할 수 있게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주시기도 했고..
어떻게든 제가 여러분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며움직여 주신 여러분, 전철의 광고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일본인 참가자중 가장 한국에 대해서나 K-POP에 대해서 모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지난 몇달동안 많은 좋은점들을 발견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곡도 늘었어요.
여기까지 남은 이상 조금 더 위쪽의 풍경도 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소원은 실현되지 않았지만요.
일본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으로 얻은 것을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참가로 인해 잃었던 것을 되찾는것은 어렵겠지만,
이번에 참가를 포기했더라면 분명 후회하고 있었을것입니다.
더 많은 , 큰 가르침와 소중한 동료들
한국팬분들뿐만 아니라 방송을 본 일본인분들도 사실 많이 늘었습니다.
일본에서 기다려주셨던 모든 분들은
정말 정말 외로운 생각 많이 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기다리고 있다는말로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대한만큼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놓치지 않고 앞으로도 함께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받는분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것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나-밍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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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도 그렇고 에리이도 그렇고 방송만 봐선 알기 어려운 스토리들이 있네요... | 18.09.01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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