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벤투호도 피해가지 못한 베이루트 징크스..한국, 레바논전 0-0 무승부

[captainnemo]

그래도 스리랑카 원정 하나 빼고 나머지 다 홈이라서

4전 전승 하겠죠? ㅎㅎ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191114235519896

[nigoxb1]

ㅈ같은 레바논 ㅈ같은 떡잔디.ㅅㅂ

[김명민]

레바논 원정이 쉬운곳도 아니고 이제 스리랑카 전 제외하고 전부 홈이기 때문에 비관적인 상황은 아님

[다크가이더스]

공이 튀다가 말아. 포물선 운동하다 바닥에 닿고 수직으로 뜨는거보고 눈을 의심했다

[captainnemo]

진짜 해도 너무하죠. 그딴 똥에서 경기를 뛰라니...

[유니코니아]

백스핀 먹인 것도 아닌데 아예 뒤로 튀는 공도 있더군욬ㅋㅋ
나라 사정상 시설 관리할 여력이 없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좀 너무했음
봐서 일정 수준이 안되면 제3국에서 하도록 칼같이 지정했음 좋겠는데... 그러면 또 후진국들은 사실상 홈 어드밴티지를 아예 포기해야 하니까 일괄적으로 규정하기도 좀 그렇고;;
AFC 내 선진국들이 돈 모아서 매년 잔디라도 깔아줘야 할 판

[captainnemo]

우리 홈경기에서 스리랑카전만 봐도 이강인 패스가 아주 그냥 백스핀 먹인 것은 먹인대로 들어가고 그냥 뻗게 한 건 또 제대로 뻗고 했단 말이죠. 근데 이것들은 진짜 잔디가 해도 너무합니다 ㅋㅋㅋ

[버틸수가 없다]

근대 막판 황의조 패스 쭈욱 가다가 뚝! 멈춘거 보고 잔디가 많이 다르구나 하긴 했음;;

[captainnemo]

이쯤되면 fifa에서 기술지원을 해서라도 국대 주경기장만큼은 직접 관리해야 합니다. 의무적으로 충족시키도록 말이죠. 뭐 이딴 곳에서 경기를 하라는 건지...

[Seinere]

AFC도 잔디인증제도 운영해야될듯...

[captainnemo]

동의합니다.

[dix]

오늘 경기는 비겼지만 레바논에 평화가 깃들어서 다음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축구할 수 있기를...

[파워뚝배기]

중동원정 가서 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있긴 했음?

[김명민]

그만큼 홈텃세도 세고 뛰기 힘든곳임

[파워뚝배기]

그니까 언론이나 사람이나 필승한다는 근자감이 심함.

[e에스트e]

이번 원정 포인트
1. 반정부 시위 심해서 숙소에 갇혀있다싶이 있었음.
2. 그 때문에 구장 적응도 못한 마당에 잔디가 저질.
3. 숙소 옮기고 일정이 짧게 잡혀 컨디션도 난조 찾아옴.
4. 주심이 한국 쪽에 불리하게 판정.

슈틸리케 때 레바논 이겼던 구장은 지금이랑 다른 상대적으로 클린한 구장이었죠.

[모가미 시즈카]

어지간한건 잔디로 쉴드 칠 수는 있는데

경기 막판에 공격수들 다 올라가있는데 롱볼 빨리 안 보내고 옆으로 패스 하는건
무슨 판단력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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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황인범은 주전입지가 좀 위험하지않나 싶음

[captainnemo]

저는 더이상 선수욕이나 감독욕은 안 하려고 노력중이네요. 결국 국대 축구의 수준은 그 나라 축구 리그의 수준이 보여주는 거니까요.
선수 수준이 안 따라줘서 전술 소화를 못하는데 감독욕 해봐야 바뀔 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그 선수들을 욕하기에는 자국 리그에서 그래도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그 선수들인 거니 말이죠.
자국 리그가 흥행해서, 모여드는 인재들도 많아지고, 그렇게 해서 경쟁해서 수준이 높아지고, 그 수준 높은 선수들은 자국 리그에서도 잘 활약해서
유럽 4대 리그 1부에도 많이 진출해서 활약하는 식이 되어야 국대가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붙는 브라질 국대 명단 소속팀만 봐도... 결국 자국 리그가 일단 좋아야 뭐가 있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인풋이 없는데 백날 아웃풋만 타령해봤자...
아으 그러니 제가 사는 곳에서 얼른 k리그 팀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Laughing Man]

리그에서 찾아보면 황인범 보다 나은 선수가 없는건 아니에요.
벤투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안뽑히는 거죠.

[버섯대마왕]

황인범 열심히뛰고 그런건 알겠는데 대체할 자원이없다?

지난 경기들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많이 뛰는거만 장점이면 대체할 선수는 넘치는 듯.

당장 뛰는것만 기준이면 이봉주도 그렇게는 뛰죠.

[아무말 대잔치]

마지막에 주술사가 주문외우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