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중국화,실언등 여러 논란을 한번에 잠재운 김영권)
김영권이 러시아 월드컵에 활약으로 최근 베식타스,스타드렌,중동등 유럽과 아시아내에서의 리그등의 이적설이 뜨고있는데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광저우는 김영권을 놓아줘도 아쉽지 않은 입장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위에서부터 16-17,17-18시즌 김영권의 출전기록)
월드컵전의 2시즌 김영권의 출전수는 주전이라 보기에는 적은 백업 및 로테이션급 위상의 출전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16년초중반에 있었던 부상문제와 8월달에는 골절상까지 당해 시즌아웃될만큼 심한 부상을 입었었습니다.
17-18시즌때는 초반에 스쿼드에는 포함이됬으나 부상의 여파가 남아있었고 중국 슈퍼리그의 외국선수 규정이 바뀌어
3명의 용병 선수가 출전이 가능했는데 파울리뉴(이적후에는 무리키),굴라르,카르발류등이 우선순위로 포함되
더더욱 설자리가 없었습니다.
근데 어떻게 광저우에서 오랜시간 버티고 있고 소속팀에서의 레전드급이라는 말도 있지않느냐? 이 질문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12~15년도에는 광저우의 핵심이라 말할수 있을정도로 여러 경기를 뛰머 대한민국 올해의 남자축구선수상까지 받을정도로
활약이 좋았으나, 스콜라리,리피체제와는 달리 15년도초반에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일때 김영권을 선호하지않는지
잘 기용이 안됬었습니다.
칸나바로가 15년5월에 해임되고 스콜라리 체제하에서는 미드필더로도 뛰다가 파울리뉴 영입후에는 다시 원래 수비수에서
자리뛰며 주전으로 기용되다가 스콜라리의 계약 종료 이후에 15년도 광저우의 감독이였던 칸나바로가 재부임하게 되는데
앞서 말했듯이 당시 김영권을 스쿼드에서 배재했던만큼 그의 입지는 불안해졌습니다.
그후에 위에 나왔던것처럼 16~17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였고 17-18시즌 초반에도 부상후유증 때문에
제대로된 주전자리를 잡기 힘들었습니다.
2018년 초에 톈진에서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델리를 영입하며 구델리,카르발류,굴라트 이렇게 외국인쿼터
3명이 차게되서 김영권은 아시아 쿼터제가 있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뛸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팀에서 오랫동안
있던 선수이고 예전의 좋은 활약때문에 팀에서 대우를 해주는 선수인만큼 함부로 취급할수도 없어 선수 본인이 이적을 추진했으나
높은 몸값과 주급으로 인해 이적이 무산되고 리그에서 외국인 쿼터 3명으로는 구델리,카르발류,굴라트가 계속나와 소속팀에서
제대로 나오지를 못해
18년 3월에 있었던 국가대표 평가전 명단에서도 출전부족으로 인해 제외됩니다. 그후에는
외국인 쿼터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알랑 카르발류가 폭행행위로 인한 출장정지로 외국인 쿼터의 빈자리로 나왔으나 활약은 별로였고
팀의 리그순위도 5위였고 아챔이든 리그컵이든 손에 쥐은게 하나도 없어서 빡친 광저우 회장이 이번 여름에 대대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을 교체한다는 입장이여서 구델리,알랑,김영권의 이름이 유력하게 오간다고 합니다.
애초에 중국 축구 전문가들과 언론에서도 이번 월드컵에서 김영권의 플레이는 기대가 안된다고 할정도로 기대치가 낮았는데
의외로 활약상이 좋아서 놀라웠다고 합니다. 그 활약상 때문에 터키,프랑스에서 이적설이 나기도 했고...
광저우 입장에서도 더이상 핵심선수가 아닌 김영권+외국인 선수들의 대대적인 개혁등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나이도 유럽나이로
28살인만큼 어느정도 몸값만 맞으면 보내주는건 쉬울듯하고 선수도 구단내에서 좁아진 입지와 유럽진출에 대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는만큼
주급 욕심을 크게 내지는 않겠지만
28살이라는 적지만은 않은나이와 전무한 유럽리그 경험 그리고 연속된 2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의 저조한 활약상때문에
이적이 쉽지만은 않을꺼라 생각되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활약을 펼쳐줬던 그였던만큼 더 수준높은 리그에서
뛰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3줄요약
1. 부상으로 인해 최근 2시즌 백업맴버
2. 외국인 쿼터문제로 제한된 출전기회와 그를 기용하지않던
칸나바로의 재부임
3.광저우팀의 부진으로 빡친 회장의 외국인 선수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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