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45) 감독이 19일(한국시간)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꼭 이끌어보고 싶은 팀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치른 경기를 모두 지켜봤다. 좋은 팀이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면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고 본다.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이 커 보였다. 꼭 한 번 지도해 보고 싶은 팀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적으로 한국 대표팀 감독을 원한다는 외국 감독들보다 선수·감독 경력이 더 화려한 지도자다. 다보르 슈케르(46)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장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프로시네츠키 감독을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지도자로 변신한 프로시네츠키는 슬라벤 빌리치(46) 감독의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빌리치 감독-프로시네츠키 수석코치 체제의 크로아티아는 유로 2008에서 8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2010년 감독으로 독립한 그는 이끄는 팀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2010년 12월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감독에 부임한 그는 흔들리던 팀을 2위로 끌어 올렸다. 2011-2012시즌에도 역시 2위로 마무리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안겼다. 세르비안 컵에서는 우승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리그 우승을 원했던 수뇌부와 의견충돌로 팀을 떠났다. 두 달 동안 쉬는 동안 프로시네츠키 감독은 여러 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크로아티아 구단은 물론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에서도 그를 모셔가려고 했다. 프로시네츠키의 선택은 터키 슈퍼리그의 카이세이스포르였다. 당시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첫 시즌은 5위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지난해 지휘봉을 내려놨다. 현재는 러시아와 중동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시네츠키 감독의 매니저는 "다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러 구단에서 제안을 받았다. 러시아에서 15억 원, 중동에서는 20억 원이 넘는 연봉을 제시했다"면서도 "한국 대표팀 자리가 나자 꼭 오고 싶다며 연락해왔다. 연봉도 낮추고 한국에 헌신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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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감독이 국대감독이 되든 안되든 이런 기사가 슬슬나는거 보니 축협늙은이들의 바램대로 호로곤이 국대감독되기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좋은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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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포장 안했는데 혼자 망상에 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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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포장 안했는데 혼자 망상에 빠졌네 | 14.07.21 1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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