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만수르가 돈지랄 하는건 다 이유있는거 아닌가요?

[지나가던 선비]

만수르가 맨시티 인수하고 돈지랄 한다는 말이 많은데

전문가들 말에따르면 이건 치밀한 홍보효과라고 합니다

아부다비는 두바이에 비하여 돈이나 자원은 많지만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만수르가 돈지랄을 해서 이목을 끌어보자는 계산이라죠

사실 두바이처럼 말도 않되게 쏟아붇다 망한것 보다는 이게 훨신 더

싸게 먹히는 홍보이긴 합니다

[20살의호나우도]

ㄹㅇ 오일수저 물고 나온 사람이지만
어정쩡한 재벌이 아니라 그정도로
사업을 벌린 사업가에게 그냥이란
없죠.

[즐겜유저주영]

그냥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거 같은데
만수르가 보유한 구단 3개임 ..ㄷㄷ
게다가 맨시티는 가문대대로 이어나갈거라고

[풍사]

홍보도 홍보인데 만수르같은 경우는 돈을 팍팍 쓰는 이유가 사업도 있을 겁니다.
구장부지재건축으로 맨체스터시티를 맨체스터지방 축구의 성지로 만드려는 계획이 이미 어느정도 먹혀들어가고 있고,
이로 인해 슬슬 수익이 나오고 있죠. 또한 맨체스터시티의 위상이 어마어마해졌고요. 브랜드가치가 지금은 엄청나졌습니다.
만수르라는 양반이 그저 기름쟁이가 아니라 상당한 수완가이고, 상당한 비전을 가지고 있기에 맨체스터시티는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거라
생각합니다.

또, 재밌는게 맨체스터시티의 돈지랄로 보이는 영입설들은 말그대로 설로 끝이 납니다.
이른바 '호구딜'은 없죠. 실패한 영입도 있기는 하지만 이부분은 다른 빅클럽들도 마찬가지이니까요.
생각보다 실패한 영입도 적고, '호구딜'이라고 까였던 페르난지뉴도 이제는... ...
여하간 적어도 PSG처럼 미친이적료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블레이범F]

당연히 돈 벌려고 하는 거

[카우보이바보]

만수루는 단순 오일머니라고 부르기에는 사업가적 센스가 있죠 다른 오일머니 믿고 핫짓하다 말아먹는 사람들에 비해서 다른 사람인건 맞는듯

[쿨8]

심시티랑 풋볼매니저
게임 하는 거 같음.

[Hassell]

홍보도있지만 자기 자손에게 게속 물려준다고했으니..
세계적인 기업들보면 광고비용이 엄청나긴하더군요..만수르가 맨시티 인수하면서 엄청난 홍보를 하고있는 것도 사실이져.

[노넨레나能年玲奈]

만수르는 단지 '돈지랄' 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맨시티 영입 선수들은 실패확률이 타 구단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한때 리그 최고급 선수들을 쓸어담았을때도 있지만, 최근에는 리그 2위군의 선수들을 모아 시너지를 내고 있죠.

그리고, 만수르는 단지 선수에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구단 자체에 투자를 하고, 구단 이미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덕분에, 퍼거슨 재임 당시 누구도 넘볼수 없었던 맨유의 아성에 도전해서 지금은 거의 양대산맥으로 만들어 놨죠.

오히려 맨유는 말콤 글레이저의 개인소유이고, 맨시티가 맨체스터의 시민구단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지금 그들에게 리그 성적과 어마어마한 경기장 시설 및 홍보효과로 구단 이미지가 단 몇년만에 완전히 달라졌죠.

첼시나 PSG 같이 구단주가 선수선발에 관여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게 아니라 만수르는 자신의 이미지 까지 끌어 올리고 있는 중이죠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풍사]

진짜 이사람덕에 오일머니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어요.
전 유베팬이지만 만수르라는 구단주때문에 맨시티도 나름 호감이 가더군요.
김실바(?!)도 있고요. ㅋ

[현금부족]

도박으로 라스베거스라는 도시를 만들었다면
축구로 맨시티라는 도시를 새롭게 만든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