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는 전통적으로 강한 수비를 자랑하는 PSV아인트호벤에서
1980~1982 3시즌에서 중앙수비형 미들임에도 77경기 15골을 넣을만큼
공수양면에서 뛰어남과 특유의 탁월한 근성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사실이지요..
현재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인정받는 네덜란드 출신의
반니스텔루이는 자신이 존경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서 융무허를 꼽았습니다.
유소년시절 자신의 축구우상 중에 한명이 허정무였다고.. 직접 말을 했습니다.
1980~2년이면 76년생의 반니스텔루이는 5~7세의 어린나이였습니다.
아직도 "신이 내린 발" 아약스의 영웅 요한 크루이프를
철저히 못살게 굴던 근성있는 융무허의 모습을 기억한다고..
융무허는 내게 아주 인상깊었던 선수였다. 라고 했습니다.
바로 허정무 선수는 지금의 김남일 선수처럼,
최전방 공격수나 공격진의 키플레이어를 거머리처럼 수비하며
내내 못 살게 굴면서도 공세시에는 공격에 가담하는 역할을 맡은 선수였죠.
그 어린 나이에 요한 크루이프는 마치 신과 같은 존재인데 그 라이벌팀의
수비가 그 신같은 선수를 꽁꽁 묶고 있던 것은 분명 인상깊은 일이었을 겁니다.
제아무리 어린 나이라 해도 벤치에 앉아 있다가 나오는 선수를 가지고
(조커공격수도 아닌데 말이죠..)인상깊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3시즌 77경기를 출전했다면, 시즌 평균 26경기 출전입니다.
기록상으로도 엄연히 주전급입니다.
즉, 만약 교체출장으로 77경기 15골을 기록했다면 그건 조커골게터죠..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를 누가 그렇게 자주 교체합니까. 당연히 말이 안 됩니다.
당시의 psv는
물론, 당시의 아약스에는 못 미쳤지만
(80년대 초반의 아약스는 최전성기로서 세계적인 명문수준이었습니다.),
psv 역시 팀 기량이 전체적으로 상승세에 있었으며
당시에도 이미 네덜란드리그의 명문이었습니다.
비록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네덜란드 리그에 훌륭하게 적응하고 돌아온 선수입니다.
선수로서의 허정무를 근거없이 폄하하는 건 보기에 좀 안 좋군요..
-----------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온거라 다 믿진 못하지만....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