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신경은 타고 났으나 본인이 무얼 잘하는지 제대로 모르던 윤성빈의 학창시절.
어느 신림고 교사 :
아니 슈벌 뭔 고딩이 운동신경이 저래. 님 한 번 보쉴?
김영태 서울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이사(당시 신림고 체육교사) :
뭐? 제자리뛰기로 농구골대를 잡아? 하하 기분 탓이겠지.
뭐? 계속 잡아? 요시! 너는 일단 입시반으로 가자.
‘대한민국 썰매의 개척자’ 강광배 한체대 교수 :
히융....뭔가 스고이 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수가 필요한데...
아 맞다 김선생님, 애들 중에 추천할 만한 재목이 있나염?
음..고딩? 하하하...뭐 키워보고 괜찮으면 쓰지.
(국가대표 선발전 "당일"에 영문도 모르고 반바지와 쓰레빠를 신고 나온 윤성빈)
‘대한민국 썰매의 개척자’ 강광배 한체대 교수 :
뭐? 러닝화도 없는데 전체 10위로 달려?
하하...혹시 모르니까 너 집에 가지 말고 상비군에 남아볼래?
이후 윤성빈은 한체대 합류 후 강광배 교수가 주말에 숙식 제공까지 해주면서 먹이고 키움.
- 입문 3개월만에 대학생들 제치고 국가대표 자격 획득 (1초 이상 차이)
- 국제무대 데뷔 첫 시즌에 23위, 7차경기에 8위, 9차 4위
- 이듬해 아메리카컵에서 3위, 2위에 차례대로 진입해버림
- 입문 1년 5개월차에 대륙간컵 4차대회에서 드디어 1위 달성
그러나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훈련과 썰매가 너무 무서워진 윤성빈을 두고
강교수와 윤선수의 어머니가 끈질긴 설득과 위로를 전한 끝에 다시 한 번 심기일전.
이 종목에서 살아있는 전설인 "마르틴스 두쿠루스" 라는 선수가 있는데
한마디로 이 선수는 그랜드슬램 같은 개념을 넘어서 나가는 모든 대회를 석권하느냐 마느냐가 관심사일 정도.
이후 각성한 윤성빈이 이 선수의 임페리얼 로드에 등장하게 되면서
수많은 기록들과 실력 향상으로 라이벌이 되고 결국은 그를 꺾는 순간까지 왔다.
윤성빈의 찬란한 성공 뒤에는
그가 스스로 어떤 가능성을 가졌는지도 모르던 풋내기 시절부터
작은 가능성 하나를 발견하고 담금질해 온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IP보기클릭)182.209.***.***
여기에 비인기 종목에 대한 활성화 일환으로 윤성빈 지원한 엘지
(IP보기클릭)220.124.***.***
윤성빈이야기랑 한국여자컬링팀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면 작가가 개연성은 어따 팔아먹고 뭔 우연에 우연만 가득하냔 소리 나오기 딱 좋음.
(IP보기클릭)223.62.***.***
엘지가 또...
(IP보기클릭)182.209.***.***
여기에 비인기 종목에 대한 활성화 일환으로 윤성빈 지원한 엘지
(IP보기클릭)223.62.***.***
피습히
엘지가 또... | 18.02.16 21:10 | |
(IP보기클릭)123.214.***.***
엘지가 이상한데에 스폰했다가 노다지광산 어쩌다가 걸림 | 18.02.16 21:58 | |
(IP보기클릭)211.246.***.***
(IP보기클릭)220.124.***.***
[鍊]페이퍼백[R.U.]
윤성빈이야기랑 한국여자컬링팀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면 작가가 개연성은 어따 팔아먹고 뭔 우연에 우연만 가득하냔 소리 나오기 딱 좋음. | 18.02.16 19:19 | |
(IP보기클릭)119.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