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브레이킹배드이제 다 봤어요 스포!

[무검]

정말 초명작 드라마입니다

24시 이후로 이렇게 연타로 줄줄이 본 미드는 처음이네요

월트 처지가 가슴 아팠다가 점점 짜증나기 시작하더니 자기 안전(딴에는 가족안전)을 위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마이크 죽이는 모습보고 와 정말 자기 안위를 위해서 이제 살인은 그냥 망설임없이 기본이 되버린 모습을 보고 막판에 처절하게 고통받길 바랬습니다

막판에는 진짜 행크 죽지마라 기도하다가

행크 죽고 월트 괴로워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꼬시더군요 더 괴로워지길 바랬는데...

신안 섬노예된 제시가 좀 더 통쾌하게 갱단 박살내길 바랬는데 막판에 제시활약이 좀 약해서 아쉽네요 

스카일러가 행크 죽였구나 하고 식칼들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ㅜㅜ 좌표 받고 행크 매장지라고 할때 그 고통스런 표정 ㅜㅜ

전 시즌 통틀어 제일 짜증났던게 스카일러지만 막판에 정신차려서 다행이네요

[삼비뉴]

스카일러도 캐릭터를 잘 잡았죠, 월터가 비정하고 잔인해질수록 완벽한 범죄자가 되는데 그걸 개속 막을려는 장치이고 월터가 생각하는 근본적인 이유인 '가족'에서의 새로운 갈등을 나타내는 장치이고 월터의 유일한 브레이크 장치라고 생각해서 보면 정말 잘 만든 캐릭터 인것같아요

제시는 사업에서 나타나는 갈등 장치이고, 월터는 개속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실패라고 하는 부분을 바로잡을려는 집착이 갈등 심화에 영향을 미치고요 참 재미있게 봤어요

[toritoru]

미드 역대 손가락 안에 드는 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