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낸 가설이 아니라
Bolt-on이란 외국 팬사이에서 뜨는 가설로
공감이 되서 제 입장으로 써봤습니다...
다 번역하는 것보다 이렇게 쓰는게 편해서 그랬으니 양해해 주세용.
http://rigvedawiki.net/r1/pds/_eb_a3_a8_ec_a6_88_20_eb_b3_bc_ed_8a_bc/Roose.jpg" alt="http://rigvedawiki.net/r1/pds/_eb_a3_a8_ec_a6_88_20_eb_b3_bc_ed_8a_bc/Roose.jpg" alt="Roose.jpg"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사이코 서자를 둔 북부의 수호자, 루즈볼튼
가문의 문장은 피부가 벗겨진 자
개인적으로 뜬금없지만 이 인간 불멸자 혹은 반불멸자같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피부를 바꿔가며 세대를 이어가는 백귀 혹은 그것에 가까운 무언가인 것 같다.
시즌 5에 들어서면서 "얼굴 없는 자들"의 변장하는 방식을 통해서
사람의 피부를 직접적으로 뜯어서
"마법적인"방법으로 얼굴만 떼다 변장하는게 이 세계관에서 가능하다는게 밝혀짐.
이걸 보면서 왠지 머리속에서 북부의 볼튼이 떠올랐음.
데드 폴트라고 볼튼가 땅이 브라보스랑 가까우니 옛날에 배워왔을수도...
안 갔어도 몇세기를 피부 뜯어왔으니 자체적으로 터득했을지도...
한 사람이 얼굴을 바꿔가는 건 설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영생 혹은 그에 필적한 수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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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 볼튼 묘사할때
얼굴과 눈이 창백하다, 속삭이며 말한다,
심지어 얼굴이 회색 가면과 같다라고 까지 표현함.
(화이트 워커, 아더)
왠지 얘네 생각나는 묘사...
좀 억지이긴 하지만 그나마 있는 불멸에 가까운 놈들중에 한부류
그리고 시즌 1인가 2에 브랜한테 할매가 하는 얘기중에
어떤 남자(나이츠 킹?)가 하얀여자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
하얀 여자는 아마도 백귀일테고 아기는 인간과 백귀의 혼종일것임.
어쩌면 이 아이가 인간과 같은 감정을 타고나고
인간 무리속에서 살아가고 싶어하지 않을까?
그렇담 인간으로서 인간들 속에서 살아갈 방법은 무엇일까...
어쩌면 얼굴 없는 자들의 이야기를 어디서 주워듣고
사람들을 잡아 피부를 계속 뜯어 인간이 되려하다
결국 인간의 탈을 쓰고 인간들 중 하나가 되서
가문을 세우니 볼튼가문이 된것이 아닐까...
위에 내용이 대충 맞다면 치면 렘지 스노우 이 개ㅅ끼를
루즈 볼튼이 살려두는 이유가 설명된다.
작중에서도 상당히 차가운 성격인 루즈 볼튼이
ㅁㅁ 서자가 싸지르는 똥을 보고도 안 죽이고 내버려두는 게 말이 안되지 않는가?
작중에서 "램지를 죽이지 않는 오직 한 이유가 혈육을 죽이는 것은 금기라서" 이다
이미 자기가 모시던 롭 스타크를 피의 결혼식에서 처참하게 죽여놓고 금기???를 따지는 가?
어---쩌면 단순히 자신의 유일한 '혈육'
즉 다음세대에 바꿔 입을 유일한 볼튼의 피부이기에 살려두다가
루즈 볼튼(의 피부)이 늙어서 죽었다고 여겨질 시점에서
바꿔 입을려는 것 아닐까?
끝으로
이 가설이 헛소리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치적인 내용이나 사람관계가 정말 현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드라마/소설이라고 해서
이 가설이 헛소리는 아닐지 모른다.
이 세계관에서 이미 말도 안되는 것들을 생각해보라.
드래곤, 네크로맨시, 동물빙의?, 와이트 워커, 와일드파이어, 그림자잉태?, 만리장성보다 더 웅장한 인조 얼음벽, 피의 주술들, 마법 및 마녀 등등....
이미 가능성은 활짝 열려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