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때 하고 20때는 손 놨다가 22에서 오랜만에 플레이중입니다.
변경점 중심으로 평가하면
1. 선수 각성 있는건 좋음.
예전같으면 입학때 운명이 결정난다고 봐야 하기때문에 한번 안쓰면 끝까지 안쓰는데 이번엔 각성하게되면 비주전이 주전 뒤집는게 가능한지라 방치 안하고 쓰게 됩니다. 가을대회로 시합수 늘어나고 이것덕분에 평균적으로 강한 선수 만들기가 대단히 쉽습니다.체감상 전작보다 야수 평균 능력이 3,4정도 더 나오는 느낌이네요.
2. 시합지시 밸런스 안드로메다........
투수쪽은 무조건 바깥 아니면 낮은공. 타자는 닥치고 굴리기가 정답입니다.
이게 좀 유리하다 수준이 아니라 아예 생각할 필요가 없을만큼 차이가 나는지라 밸런스 많이 고쳐야 합니다.
일본쪽 실험 결과로는 당겨치기 6 기준으로 기대 ops가 .800이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에 반해 좌타+주력s+내야안타+번트장인 있으면 세이프티번트만 대도 6할이 넘어가고요.
밀어치기 떡락, 맞춰잡기가 함정카드되면서 진짜 작전이고 뭐고 없네요.
3. 가을대회추가
가을대회가 지역 대진표가 실제와는 다르게 좀 이상한데......;;
게임이니까 넘어간다고 쳐도 봄대회 없는건 좀 문제라고 보네요. 4월 시작하고 7월까지 할게 없는 문제는 언제 해결할건지.
봄대회 추가하는 대신 시합에서 지시빈도수를 줄이는쪽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4. 매니저 얼굴이 안이쁘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불만이 이거던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5. 상대팀 말도 안되는 능력치가 사라짐.
전력이 거의 만땅인 팀이어도 선수들 까보면 400대네요. 예전처럼 지방대회 2차전에서 600근처에 58홈런65타점같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걸 상대하는 부조리함은 없어져서 난이도가 약간 낮아졌습니다. 대신 고시엔의 마물이라는 필살기가 약화된걸로 밸런스를 맞춘듯.
종합하자면 작전밸런스만 수정하면 꽤 나아질거라고 보고 개인적으로는 입학생 10명에서 12명으로 늘리고 봄대회만 추가하면 딱 좋다고 봅니다. 소수정예로 굴린다는 리세이샤조차 38명이던데 메모리부족으로 30명 굴리던 플스2시절에서 이제는 좀 벗어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