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맥스4 때문에 일다수를 질렀다고 할 정도로 메탈 맥스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물론 해본 시리즈는 3 뿐이지만, 특유의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폴아웃같은 미국 감성;;이 아니라 일본 감성으로 약간의 패러디와 일본 특유의 미국의 아포칼립스 세계관과는 다른 뭔가 경쾌하면서도 좀 음울한 분위기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극한의 2d 그래픽에다가(이렇게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2d를 보고 감동 ㅠㅠㅠㅠ 드퀘3 gb 판 이후로 이런 감동은 처음입니다) 게임 자체도 극후반을 제외하곤 은근히 밸런스가 맞춰져있어서 끝까지 긴장풀지않고 플레이 한다는 점도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현상수라는 메탈맥스 특유의 시스템도 참 맘에 들었고요 ㅋㅋㅋ 전 이렇게 현재 랭킹보다 좀 어려운 보스에게 도전한다는 걸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개인적으로 보스전의 재미가 rpg의 척도를 정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서 3에 꽂히고 나서, 아쉽게 2 리메이크는 못해봤지만, 이렇게 4가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나도 비싼 가격때문에(기본가가 일본에서도 거의 6만 이었죠?? 한국은 7만 넘어갈테고) 한 중고가 5만대로 떨어지면 살까 생각중입니다만.... ㅠㅠㅠㅠㅠㅠㅠ
하여튼 각설하고, 이 게임을 플레이하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해보시고 전작의 명성에 먹칠한다는 느낌인가요??
4 pv보니까 참으로 걱정되는게, 전작 3의 히로인 코라는 민폐히로인이지만 나름 독립적이면서도 참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 예쁘다는건 덤이었기도 하고(후반에 키스한다는 선택지는.... 캬 ^^) 플레이어에게 있어선 어떤 목표점을 제시하는 참 좋은 캐릭터였는데, 4는..... 이상한 바이크로 변하더군요. 바이크가 멋지다면 그건 또 모르겠지만, 무슨 사람 보양 그대로 바이크로 변하는거 보고 데꿀멍;;;
전작에 비해서 B급 감성을 무지하게 강조한거 같기도 하고, 뭔가 일러만 보고도 3의 좀 고급?스러웠던 느낌에 반해서 인기없는 만화책 같은 그림체더군요..... 게임 자체도 2D에서 3D로 변했는데, 이건 뭔가 메탈맥스 시리즈가 나아가기 위해서 밟는 절차라 해도, 메탈사가가 3D로 가서 엄청 비판받았다고 아는데, 과연 메탈맥스 4에서는 제대로 구현됬는지...
그리고 엄청난 DLC도 걱정거리 입니다. 특히 현상수배범 DLC는 진짜 너무나 아쉽고, 심지어 쌍두문자까지 나올 지경입니다. 현상수 때려잡는 맛으로 게임을 했는데....!!!!!
이렇기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일단 현상수부터 여쩌보고 싶은게, DLC 추가를 안해도 현상수 볼륨은 괜찮은 정도인가요? 전작이 한 25마리 였던걸로 아는데, 그것보다 적어졌으면 진짜....(적다는거 자체도 문제지만, 만약 전작보다 적다면 이건 DLC를 위해서 그렇다고 볼수밖에 없는게-_-)
그리고 전투 파트도 그렇고, 각 캐릭터들의 개성들도 괜찮은지..... 전체적으로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제발 플레이 하신 분들 재밌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ㅏ....... 갠적으로 일본 RPG를 굉장히 좋아하는 1인 이기에, 이번작도 전작의 재미 이상 뽑아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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