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도전장하다가 50몇층쯤에서 섬에 칼과 방패가 있길래 자석의 책을 썼더니
진w소드와 오한이라는 처음 얻어보는 장비를 얻었습니다.. 아니 얻었었습니다 ㅠㅠ
무조건 크리 터지는 좋은 장비라.. 이 장비 강화해나가면 클리어 할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고
기분좋게 룰루랄라 63층쯤 가니까 몬스터하우스에서 도둑놈들이 잔뜩 나왔는데
장비하고 있던 칼과 방패에 속옷까지 싹 다 털렸습니다.. 그래서 이놈들 쫓아다니다가 몇개는 회수하고 몇개는 못찾아서
그냥 내려갈까 다 회수하고 내려갈까 고민하는 동안 사신이 나와버렸습니다
그래도 한방 맞고 개피로 살아남아서 HP교환지팡이로 피통 바꾼후에 마력지팡이 써서 때려잡고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이쁜 사신의 낫을 얻어서.. 진w소드는 털렸지만 이거라도 갖고 내려가자고 걸음을 옮기는 찰나
사신이 한놈 더... 2회 공격 맞고 사망했습니다 ㅠㅠ
아... 진짜 인벤에 있는 보관주머니 털어가는건 좀 빡치긴해도 참고 그냥 내려가겠는데
장비품을 털어가는건 너무하네요. 그냥 내려가봤자 장비가 없으니 어차피 맞아죽을테고
그렇다고 그놈들 쫓아다니자니 사신한테 맞아죽고... 그저 훔치기 방지 효과 못얻고 거기까지 간 제탓이려니 하지만 허무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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