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인간의 모든 현상을 가져다가 나쁜건 증후군 증세 하는데...

[아름다운채식]

도저히... 무언가가 한참 잘못되도 잘못됬다고 합니다

애초에 사람몸과 마음 정신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에서

무슨 기준으로 증세 증후군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모든 일에 다 적용시키는건 어떨까요? 한술 더 떠서 말입니다..
억지스럽게 갖다 붙이는 짓거리에 화가 납니다

[DarkFire]

'음모론 자체가 음모론?'이란 주제의 음모론도 떴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아티스트ㅋ]

인간을 과학적으로, 사회과학적으로 보니까 그렇죠. 근데 맞는 말인거 같은데..

통계와 그에 따른 연구를 무시할 순 없지요.

[핫바맨]

좀 빗나간 답변일지도 모르겠는데. 전에 정신병원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따르면 멀쩡한 사람이 일부러 정신병원 들어가서 정상적으로 생활했는데도 정신병 판정을 내린다고 하네요. 제 생각엔 그냥 밥그릇 챙기려고 그런용어 만드는것가틈.

[※물꽃]

본문의 예를 들자면 인질범이 인질에게 동화되는 현상을 리마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반대로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는 현상은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하더군요)
어떤 질병이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통된 분모를 가진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예시처럼 그 방법은 조금씩 다르나 같은 형태의 현상을 보이는 경우에 대해서
하나의 고유명사를 붙여서 명칭을 만들게 됩니다
리마 증후군의 경우도 페루의 리마라는 도시에서 반정부 인질범들이 인질을 붙잡고
4달여 동안 생활하면서 인질들에게 동화되었다는 것이 최초의 예가 됐구요
(리마 증후군이라는 이름도 해당 도시의 이름에서 땄다고 합니다. 스톡홀름도 마찬가지)
때문에 사람에게 '증후군'이라는 명사를 갖다대는 것이 비인간적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인간 자체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어떤 공통된 현상에 대해선 고유명사로서 명칭을
통일시키는 것이 해당 증상의 연구에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