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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푸념글)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습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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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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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화이팅입니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24.03.29 07:19

(IP보기클릭)211.60.***.***

BEST
회사 생활이나 조직 생활하면서 저도 글쓴이님이 겪은 상황과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여러 구성원이 진행할 때 어떤 사람은 글쓴이님처럼 빨리 빨리 쳐내는 거에 초점을 맞추고 빨리 출시해서 돈 벌자 라는 스타일이 있고, 어떤 사람은 내가 만족하는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 낼거다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볼때 전자를 추구하는 사람은 상사나 조직 구성원에게 인정 욕구가 있는 성향이었고, 후자는 남에 대한 인정 요구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발전 욕구가 큰 사람 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를 추구하는 성향이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전자의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둘 다 필요한 사람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건 좋지 않고 항상 고민하면서 중도를 맞춰 나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나 자신을 까내리거나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느린 발걸음이라도 자신의 방향을 계속 수정해 나가면서 끝까지 해 나가는게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 감정이 들거나 내가 작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분야 기술이나 서적을 공부하면서 깊이 있는 이해를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고 자존감이 올라 갑니다. 나보다 어린 나이의 뛰어난 사람들을 보고 실망하지도 마세요. 어린 사람들도 뛰어난 사람들이 많고, 나보다 뛰어나다면 나이 어린 사람에게라도 물어보고 배우면 나에게 이득이고, 그게 올바른 자세입니다.
24.03.29 08:20

(IP보기클릭)21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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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들의 고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 회사돈으로 예술하는 친구들을 만났군요. 돈많고 일정 널널한 회사에서는 상관 없습니다만. 대다수의 회사에서는 미세한 결점은 넘기는 게 맞습니다. 특히 모바일이라면 더더욱이요.
24.03.29 10:41

(IP보기클릭)112.171.***.***

POE 오셈 내일 시즌 오픈임
24.03.29 06:34

(IP보기클릭)211.250.***.***

마기할멈
죄송합니다 게임업계에 다니면서 예전에 비해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은 상태라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도 힘듭니다... 팩스오브엑자일은 유툽으로 보기는 했는데 해보지는 않았고요... | 24.03.29 06:37 | |

(IP보기클릭)1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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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화이팅입니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24.03.29 07:19

(IP보기클릭)2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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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이나 조직 생활하면서 저도 글쓴이님이 겪은 상황과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여러 구성원이 진행할 때 어떤 사람은 글쓴이님처럼 빨리 빨리 쳐내는 거에 초점을 맞추고 빨리 출시해서 돈 벌자 라는 스타일이 있고, 어떤 사람은 내가 만족하는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 낼거다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볼때 전자를 추구하는 사람은 상사나 조직 구성원에게 인정 욕구가 있는 성향이었고, 후자는 남에 대한 인정 요구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발전 욕구가 큰 사람 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를 추구하는 성향이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전자의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둘 다 필요한 사람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건 좋지 않고 항상 고민하면서 중도를 맞춰 나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나 자신을 까내리거나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느린 발걸음이라도 자신의 방향을 계속 수정해 나가면서 끝까지 해 나가는게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 감정이 들거나 내가 작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분야 기술이나 서적을 공부하면서 깊이 있는 이해를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고 자존감이 올라 갑니다. 나보다 어린 나이의 뛰어난 사람들을 보고 실망하지도 마세요. 어린 사람들도 뛰어난 사람들이 많고, 나보다 뛰어나다면 나이 어린 사람에게라도 물어보고 배우면 나에게 이득이고, 그게 올바른 자세입니다.
24.03.29 08:20

(IP보기클릭)211.171.***.***

BEST
아트들의 고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 회사돈으로 예술하는 친구들을 만났군요. 돈많고 일정 널널한 회사에서는 상관 없습니다만. 대다수의 회사에서는 미세한 결점은 넘기는 게 맞습니다. 특히 모바일이라면 더더욱이요.
24.03.29 10:41

(IP보기클릭)210.101.***.***

화이팅! 힘내세요!
24.03.29 14:26

(IP보기클릭)180.81.***.***

정상입니다.
24.03.29 16:09

(IP보기클릭)180.81.***.***

빅세스코맨김재규
아픈 것이 정상이라는게 아니라 아플 만한 상황에서는 아픈게 정상이라는겁니다. 다리 부러졌는데 웃고 있으면 그건 비정상이고요. | 24.03.29 16:09 | |

(IP보기클릭)180.81.***.***

빅세스코맨김재규
그리고 회사의 아트 철학과 다를 수 있는거죠. 그게 개인의 세계관과 잘 일치하면 좋지만 아니면 그냥 아닌거고요. | 24.03.29 16:11 | |

(IP보기클릭)118.235.***.***

회사에 맞춰야죠 꼬우면 독립이나 프리랜서고...
24.03.29 19:44

(IP보기클릭)112.172.***.***

돈벌려고 회사다니는건데 돈주시는분의 방식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용? 방식이 마음에 안드시면 돈주시는분이 되시면 됩니다.
24.03.29 21:53

(IP보기클릭)211.250.***.***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현제 회사는 나온 상태이고 제 고민은 퇴사하고 나서도 여지껏 제가 했던 방식에 대해 회의감이 들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일단 제 방식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서 아무래도 회사에서 배웠던 스킬을 좀 더 다듬을 생각입니다. 에전엔 양적인 작품을 하는걸 추구했는데 이제는 질적으로 스킬을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당분간 백수이지만 적어도 해야 할 일이 생겨서 마음만 추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24.03.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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