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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척추장애인입니다. 살아야 하는걸까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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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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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때문에 살아가는게 아니다. 살아가기 위해서 희망을 만드는것이다" 라는 소설구절이 생각나요.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거나, 새로운 의료기술이 빨리 나와서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4.03.25 16:41

(IP보기클릭)59.22.***.***

BEST
종교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피할수 없는 운명과 같은 고통은 인간의 나약함으론 견디기 힘들더군요... 저는 힘들때 불교관련 영상을 많이 보았습니다. 어떤 종교이던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순간 결국 의지하게 되고, 그나마 마음의 작은 쉼터를 만들수도 있다 봅니다. 선생님을 위해 오늘 밤 기도하겠습니다.
24.03.25 22:21

(IP보기클릭)119.207.***.***

BEST
일단은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를 잘 모르겠네요. 님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제가 감히 공감한다는 말씀도 쉽게는 못드리겠어요. 제 생각에는 일단 신체적 고통에서 벗어나는게 우선이시고, 그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게 그 다음인거 같네요. 일단 너무 한 병원의 진단과 처방에 의존하지 마시고 좀 다양한 여러 대학병원 같은 곳에서 통증완화를 위한 시도들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의외로 하나의 질병에 대해 병원마다 접근방식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4.03.25 16:44

(IP보기클릭)211.109.***.***

BEST
에고 요거는 뭐라고 댓글달기도 참 어렵네요 ㅠㅠ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ㅠㅠ
24.03.25 16:46

(IP보기클릭)211.36.***.***

BEST
꽤 많은 병원들을 돌아다녓어요 엑스레이보자마자 넌더리를 내더라구요 수술한 병원에 가세요 하더라구요
24.03.25 17:09

(IP보기클릭)106.247.***.***

엄청 힘들고 고통스러우실거같네요... 제가 감히 뭐라 할수가 없습니다. 당장 아파죽겠는데 '힘내세요' 뭐 이딴말은 진정성도 없고 더 도움 안될거같구요. 저도 사는게 별로 재미가 없는데 크게 아프지 않은게 행복한거였네요 어차피 죽으면 그때부터 무한의 시간을 잠을 자야합니다. 어차피 모두가 찰나를 살고 영겁의 시간을 잠을 잘거 삶을 빨리 끝낼 필요는 없잖아요. 작성자분께서 고통속에서 무엇을 낙을 삼아야 그것을 부여잡고 살아갈수 있을까요?
24.03.25 16:06

(IP보기클릭)58.29.***.***

루리웹-2005793377
그러게요... 낙이 되는게 정말로 하나도 없어요 먹는것도 자는것도... 잠도 1시간씩 쪼개서 자요... 깊숙한 수면을 취하지도 못합니다. 이미 꽤 강한 수면제를 먹는데도 그렇습니다. 여기보다 더 강해지면 간이 더더욱 망가지겠지요... 예전에 게임을 많이했었는데 작년말부터 우울증이 심하게와서 게임을 하나도 못하고 있어요.... | 24.03.25 16:15 | |

(IP보기클릭)61.83.***.***

사는데 까지 살아야죠뭐 어쩌나요 자.살이 싫으시면 존나게 버티는수밖에.. 그러다보면 또 재밌는일이 있을수도 있잖아요
24.03.25 16:06

(IP보기클릭)58.29.***.***

parkbob
용기가 없어요 저는 엄청난 겁쟁이거든요. 사는게 무섭듯이 죽는것도 무서워요 사실은... 근데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모르겠어요 | 24.03.25 16:16 | |

(IP보기클릭)59.10.***.***

아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24.03.25 16:11

(IP보기클릭)118.235.***.***

해줄말이 없습니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고통은 본인만 알기때문에 감히 뭐라고 못합니다. 다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좋은 생각만 하시길 바랍니다.
24.03.25 16:24

(IP보기클릭)118.235.***.***

척추신경자극술 같은 비약물적 통증치료도 대학병원급에서 한번 알아보세요...
24.03.25 16:37

(IP보기클릭)211.36.***.***

고요한 폭풍
빅5와 그외에 유명 척추의사들은 대부분 만나봤습니다 수술한 뱡원 외에선 진료를 잘 봐주려 하지않아요 | 24.03.25 17:01 | |

(IP보기클릭)14.47.***.***

BEST
"희망 때문에 살아가는게 아니다. 살아가기 위해서 희망을 만드는것이다" 라는 소설구절이 생각나요.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거나, 새로운 의료기술이 빨리 나와서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4.03.25 16:41

(IP보기클릭)211.36.***.***

Kon0
감사합니다.. | 24.03.25 17:09 | |

(IP보기클릭)220.117.***.***

속상하네요.....ㅜㅜ
24.03.25 16:43

(IP보기클릭)119.207.***.***

BEST
일단은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를 잘 모르겠네요. 님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제가 감히 공감한다는 말씀도 쉽게는 못드리겠어요. 제 생각에는 일단 신체적 고통에서 벗어나는게 우선이시고, 그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게 그 다음인거 같네요. 일단 너무 한 병원의 진단과 처방에 의존하지 마시고 좀 다양한 여러 대학병원 같은 곳에서 통증완화를 위한 시도들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의외로 하나의 질병에 대해 병원마다 접근방식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4.03.25 16:44

(IP보기클릭)211.36.***.***

BEST 말리스미제르
꽤 많은 병원들을 돌아다녓어요 엑스레이보자마자 넌더리를 내더라구요 수술한 병원에 가세요 하더라구요 | 24.03.25 17:09 | |

(IP보기클릭)211.109.***.***

BEST
에고 요거는 뭐라고 댓글달기도 참 어렵네요 ㅠㅠ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ㅠㅠ
24.03.25 16:46

(IP보기클릭)112.157.***.***

조금은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저도 최근 디스크로 고생인데 정말 삶에 질이 떨어지더라구요. 일단 조금이나마 나아질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병원도 여러군데 다녀보시구요.
24.03.25 17:25

(IP보기클릭)58.29.***.***

bigbi
병원 정말 많이 다녔어요.. 정말 상상이상으로요 ㅠㅠ | 24.03.25 18:31 | |

(IP보기클릭)118.219.***.***

저도 실제로 경험한 게 아닌데 가볍게 응원하는 댓글 달 수가 없네요...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게 빕니다. 그게, 물론 장애와는 비교 못 하지만, 제가 병에 걸렸거나 우울할 때는 인터넷에서 잘하는 게임 플레이 보거나, 웃기거나 감동적인 아니면 교육적인 영상 보면서 쉬었습니다. (보고 싶지 않은, 스트레스를 주는 영상이나 정보는 피하면서) 그러는 중에 내 현재 상황을 제3자 입장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해결 방안을 생각하면서 지냈네요. 이러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들어가지고요.
24.03.25 18:30

(IP보기클릭)222.233.***.***

저의 어머니도 장애가 있으시지만 잘(?)돌아다니십니다.....이모님들도 마찬가지구요ㅎㅎㅎ 그러니 힘내십시요^^
24.03.25 18:42

(IP보기클릭)14.42.***.***

정말 못 살겠다면 안락사를 생각해보세요. 사는데 의미같은건 없는것 같아요.
24.03.25 19:06

(IP보기클릭)223.38.***.***

빨리 기술이 더 발전해서 다 깨끗하게 나을 수 잇엇으면 좋겟네여
24.03.25 19:50

(IP보기클릭)59.22.***.***

BEST
종교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피할수 없는 운명과 같은 고통은 인간의 나약함으론 견디기 힘들더군요... 저는 힘들때 불교관련 영상을 많이 보았습니다. 어떤 종교이던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순간 결국 의지하게 되고, 그나마 마음의 작은 쉼터를 만들수도 있다 봅니다. 선생님을 위해 오늘 밤 기도하겠습니다.
24.03.25 22:21

(IP보기클릭)182.226.***.***

이게 말이죠 주위를 둘러보면 나만 불행한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내막을 들여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불행을 안고 살아가는것 같더라구요 음악이나 클래식 그밖에 씨앗을 사서 화분에 심어 길러 보면서 관심분야를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24.03.26 01:43

(IP보기클릭)211.36.***.***

검정귀걸이 아저씨
남들이 불행하다고 제가 안불행한게 되는건 아니잖아요… 사실 주변을 보지도못햐요 저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는 불행하다 라고 생각해요. 저와 똑같은 고통을 겪는사람이 천명 만명이라도 저는 똑같이 힘들것같아요.. 긍정적인 댓글에 이딴식으로 밖에 댓을 못다는 그런 안타까운 사람이이요 저는 ㅠㅠ 죄송해요 진짜 ㅠㅠ… | 24.03.26 07:31 | |

(IP보기클릭)182.226.***.***

죄수번호417747869
아닙니다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힘들때 일수록 비타민D 잘 챙겨드시고 광합성 하시면 육체적인 고통은 어쩔수 없더라도 정신적인 고통은 한결 나아질수 있을거에요 미안해요 큰 도움 못드려서 | 24.03.26 11:08 | |

(IP보기클릭)211.36.***.***

검정귀걸이 아저씨
ㅠㅠ 이런 따듯하고 감사한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못난 저때문에 또 이렇게 눈물이나네요… | 24.03.26 11:41 | |

(IP보기클릭)182.226.***.***

죄수번호417747869
울지마시고 어두운게 음 밝은게 양, 음과 양이 있다면 양의 기운을 받으려고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햇빛 많이 보시고 사람 피곤하지만 자주 접하시고 밝은쪽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집안 사정도 얘기 하면 여러모로 복잡하고 힘든데 얘기해도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같이 기운 내보도록 하죠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 24.03.26 12:46 | |

(IP보기클릭)211.214.***.***

제가 글쓴분에 입장이 되어 본적이 없기에 감히 무슨 훈계나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건 실례되는 짓이지만, 글쓴분의 부모님께선 본인이 살아계시는것에 지금 이 순간도 신께 감사의 절 이라도 드리고 싶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도움이 될 만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4.03.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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