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직장인입니다.
대충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회사가 파견직과, 본사부서로 나누는데 파견가는곳 지금 고민중인곳을 강남지사라고 부르겠습니다.
원래 본사에서 일을하면서 주 3일은 본사일, 1~2일은 강남지사에 출근을하며 일을 했었는데,
작년 12월부터 다른사이트(고속터미널쪽) 직원이 급하게 그만둬서 그자리 백업으로 6월까지 6개월정도를 일했습니다.
처음엔 구해질때까지 잠깐 가는거라 생각해서 길어봐야 2개월정도일거라 생각했었는데 6개월을 있다보니
내가 여기를 상주하게된건지도 모르겠고, 매일 사람은 구하고있다하는데 안구해지면서 저의 위치와 심리적 불안때문에 퇴사까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7월부터 사람이 구해져서 인수인계 하며 다시 본사로 복귀할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녔던 강남지사에서 아예 상주로 저를 써도 되겠냐 본사에게 물어봐서
본사 부장이 승인을했고, 지금까지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9월부터 본사사람이 관둬서 사람이없으니 저를 다시써도되겠냐는 말이 나왔고, 강남지사는 안된다는 대답이 나왔다가,
본사에서 저의 의견으로 앞으로 처우를 결정하겠다합니다.
저의 솔직한 심정으로는 지금 강남지사(사무직)에서 일하는것도 맘에들고, 본사에서도 일하는것도 좋아서(본사는 외근업무가 많아서 많이 돌아다닐수있습니다.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요)
본사는 예전처럼 3일은 본사일 1~2일은 강남지사일처럼 하자 하고 강남지사는 5일 상주아니면 끝이다 라는태도인데 저는 솔직히 본사쪽에도 마음이 갑니다..
만약에 강남지사 나오고 본사로 간다해도, 본사일이 강남지사랑 연관된업무라 엮일수밖에 없는상황이네요...
강남지사에 상주하기엔 업무강도도 높고, 집거리도 멀어서 5일상주하기에도 힘들고....
선택지가 생기니까 정말 고민이 많이됩니다... 조언 해 주 실수 있으실까요? 아니면 쓴소리라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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