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설계쪽 일하고있습니다
4월말쯤 전회사 퇴사하고 7월까지 프리랜서로 잠깐 일하다가
같이 일하던분 소개로 정직원으로 이직하게됬습니다
전회사랑 똑같이 설계파견직인데, 지금회사가 아니고 파견나간 회사쪽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이전에 해본적 없는 아이템이고, 이쪽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회사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회사기도 하구요
저는 그 회사의 자회사 비스무리한 부설연구소에 파견나가있는 상태인데
연구소쪽 일은 안해봐서 그런지 이 회사를 다니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말고 다른사람들이 나이가 많고 (저는 26살이고 다른사람들은 40후반~50초반입니다)
상당히 옛날회사 분위가 많이납니다
일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정시에 퇴근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최소 한시간은 더하다가 다같이 퇴근함
첫날 무지티입고가니까 부장이 면담하면서 깃없는옷 입지말라 하더라구요
(본인은 신경안쓴다는데 그런거면 얘길 안했겠지)
지금 하는 프로젝트도 솔직히 주먹구구로 하고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 한달도 안됬으니 이부분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무튼 그냥 참고 돈받으면서 다니면 도저히 못다닐정도는 아닙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이쪽에서 3년 5년정도 잘 배우면 연봉뻥튀기하면서 이직도하기 좋다고는 하더라구요
솔직히 지금 여기서 무슨일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어서 회의감이드는 상황인데
버티면서 경력쌓고 이직할지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데로 옮겨갈지 고민입니다
다시 읽어보니까 뭔소리한지 저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요즘 고민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도움받아보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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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란게 나한테 맞는 일이 있고 또 맞지 않은 일이 있구요. 사람도 나한테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요. 모든게 본인 기준으로 판단되는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정말 힘이 든다면 그만두셔야겠지만 계획 세우고 그만두시면 좋구요. 어느정도 버틸 마음이 있으시면 좀 다녀보세요. 아마 적응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소개 시켜준분도 아마 작성자님이 일을 잘하신다면 뿌듯해 하시겠죠. 원하는 직장에서 원하는 사람과 교류 및 관계를 하면서 지낸다면 최고지만 대부분의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그러진 못할겁니다. 26살이면 젊고 뭐라도 하기에 아주 좋은 나이시니 배워서 적응하든 그만두고 새로운 선택을 하든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IP보기클릭)124.50.***.***
제조업에서 옛날 분위기 안나는 곳이 없어요.. 회사가 클수록 더 합니다 포기하시고 살던가 분위기 좋은데 가야 하는데 그런곳은 또 회사가 작거나 연봉이 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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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란게 나한테 맞는 일이 있고 또 맞지 않은 일이 있구요. 사람도 나한테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요. 모든게 본인 기준으로 판단되는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정말 힘이 든다면 그만두셔야겠지만 계획 세우고 그만두시면 좋구요. 어느정도 버틸 마음이 있으시면 좀 다녀보세요. 아마 적응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소개 시켜준분도 아마 작성자님이 일을 잘하신다면 뿌듯해 하시겠죠. 원하는 직장에서 원하는 사람과 교류 및 관계를 하면서 지낸다면 최고지만 대부분의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그러진 못할겁니다. 26살이면 젊고 뭐라도 하기에 아주 좋은 나이시니 배워서 적응하든 그만두고 새로운 선택을 하든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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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 21.10.24 1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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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서 옛날 분위기 안나는 곳이 없어요.. 회사가 클수록 더 합니다 포기하시고 살던가 분위기 좋은데 가야 하는데 그런곳은 또 회사가 작거나 연봉이 딸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