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에도 낚시퀘를 제외한 모든 서브퀘를 클리어했었지만
2회차에 좀더 꼼꼼히 들여다보니 , 새롭게 보이는 것이 있네요.
그 중 하나가 , - 다시 빛이 있으라 하시니 - 퀘스트 인데요.
아시다시피 , 자이온의 마더 스피어 신봉자 프란시스의 형 펠릭스를 쫓는 퀘스트 입니다.
1회차에는 퀘스트 중 습득하는 메모리 스틱의 내용이 뭔가 싶었는데
다시 보니 , 이 펠릭스란 인물은 레이븐이 강하한 시점부터 그녀를 쫓았고
그녀의 생각에 감회되어 , 신봉하게 된 인물이었네요.
메모리 스틱의 내용에도
마더스피어는 신이 아니다.
지혜와 네트워크의 주인이 아니다.
진실을 찬양하라.
까@*를 찬양하라.
로 기술되어 있는데 ...
펠릭스는 이 내용을 동생인 프란시스에게 알리고 싶었지만 , 대사막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브는 이 내용을 동생에게 함구하고
프란시스는 그런 내용을 모른체 형의 변절을 슬퍼하면서 ,
마더스피어에게 다시 빛을 내려 주길 바라는 기도를 하며 퀘스트가 마무리 됩니다.
양산형 서브퀘도 있지만
확실히 서사에 힘을 보태주는 좋은 퀘스트가 곳곳에 있네요.
원래 , 2회차는 빠르게 엔딩까지 달릴 생각이었지만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스토리적 재미를 찾는 것이 좋아
또 서브퀘를 하나하나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암튼 , 여러모로 괜찮은 게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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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감합니다. 이브의 성적 매력과 노출도 높은 의상에 화제가 집중되어 스토리가 덜 부각되는 면이 있는데 , 액션게임으로서 충분히 훌륭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구인류 & 신인류 , 엘더 네이티브 & 마더 스피어 그리고 마지막 이브의 선택까지 ... 여러모로 생각이 깊어지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 24.05.25 09: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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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작진이 이 방대한 스토리로 후속작을 거론하니 유저인 저로서는 흥분을 안할수가....어흨 | 24.05.25 09:5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