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요이미야 조합/무기/성유물 공략글을 쓴 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댓글에서 제사셋에 집착하는 분과 논쟁이 있었는데, 저에게도 뭔가 제사셋에 편견이 심한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번 찾아보고, 직접 계산도 하고 실험도 하던 중 몽키매직님의 시메vs제사분석 영상이 나왔고, KQM에서 드디어 요이미야 가이드가 업데이트(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 쓰여졌습니다) 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꾸역꾸역 모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0. 대략적인 요이미야 베넷/운근 우위 정리
0~2돌 운근 < 1돌 베넷 < 3돌 운근 < 4돌 운근 = 5돌 베넷 < 6돌 베넷 < 6돌 운근
장판의 불편함을 생각한다면 운근이 편의성에서 우위입니다. 하지만 운근을 키우는데 많은 레진이 들어가며, 베넷은 운근보다 더 보편적인 서포터입니다.
1. 제사 vs 시메, 그리고 마녀
요약 : 일반적으로 시메가 가장 좋습니다.
성유물 비교는 단순히 캐릭터의 개인 데미지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사용하는 조합과 그리고 계산에 쓰여진 로테이션에 따라 결과가 틀려질 수 있는데, 요이미야의 경우 각 세트마다 원래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가, 원폭 로테이션의 차이점과 사용되는 조합(과부하, 증발, 등)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틀어집니다. 따라서 요이미야/운근 레딧 커뮤니티, KQM TC, 그리고 몽키매직님의 결과는 다 틀리게 나옵니다. 하지만 결론은 같습니다.
요이미야/운근 레딧 커뮤니티의 경우 '요이미야/운근3돌 + 바위공명'에 요이미야 '평타사이클3번 + 원폭'인 기준, KQM의 경우 "요이미야/베넷/행추/종려"라는 좀 더 오래된 조합을 기반으로 증발에 중점을 준 일반적인 사이클(1사이클 당 원폭 한번)에 시메의 경우 3~4사이클에 원폭 한번을 돌리는 사이클을 사용하였고, 몽키매직님은 아마도 '요이미야/운근/야란/종려' 조합에 요이미야 선원폭 후, 서브딜러가 나오고 들어간 다음 요이미야가 평타 사이클을 돌리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다만 몽키매직님의 경우 팀원들의 버프까지 고려해서 한 계산인지, 아니면 요이미야 혼자만의 경우일 때의 계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KQM과 요이미야/운근 커뮤니티에서 나온 가이드의 경우 팀원들의 버프를 고려해서 계산되었습니다.
몽키매직님은 사이클 당 원폭을 돌리기 위해서는 시메셋의 원충이 130%이상 되어야 한다는 것을 짚으셨고, 이 문제는 KQM과 요이미야/운근 레딧의 것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제사셋의 경우 원충을 100~110%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이 유효옵의 차이로 인해서 제사셋이 시메셋보다 7%더 강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KQM도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업데이트 전의 KQM가이드는 이 문제 때문에 시메셋을 쓰지 않는 것을 추천했었습니다. 이런 로테이션을 기준으로 삼고 계산을 하면 KQM쪽의 계산상 시메셋은 마녀셋에도 밀리고, 2마녀/2공세트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문제 때문에 옛날 KQM 가이드에서는 레진효율을 생각해도 시메보다는 원폭을 잘 쓸 수 있는 2마녀/2공세트를 추천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시간이 흐르면서 연구는 계속되었고, 여기에 대한 대안이 나왔습니다. "시메셋의 원충도 100~110%으로 맞추고 그만큼 원폭을 덜 쓰면 된다" 이였죠. "한 사이클당 원폭 1번"이 아닌 "3~4사이클당 원폭 1번"으로 시메셋 사이클을 바꾸면 시메셋이 "한 사이클당 원폭 1번"을 쓰는 다른 성유물(제사셋,마녀셋)보다 일반적으로 약 5%더 강력해집니다. KQM의 가이드에 의하면 마녀셋과 제사셋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마녀셋이 제사셋보다 아주 약간 강하지만 그 차이가 0.59%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수준입니다). 요이미야/운근 레딧 커뮤니티의 결과를 참고한다면 베넷대신 운근을 쓰게 된다면 시메셋의 경우 원폭을 전혀 쓰지 않아도 원폭을 쓰는 마녀셋(그리고 제사셋)과 데미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시메셋의 원충을 다른세트들와 똑같이 잡는 대신 원폭을 덜 돌리면 원폭을 꾸준히 돌릴 수 있는 다른 세트들보다 더 강력합니다. 마녀셋/제사셋과 비교했을 때 베넷을 쓸 경우 차이는 5%, 운근을 쓰면 최소 7%이상 시메셋이 더 강력합니다.
(지금까지의 계산들은 제사셋의 확률이 이상적인 50.2%라고 가정했을때의 수치입니다)
(사실 5~7%도 차이가 큰 것이 아닙니다)
(추측이지만 아마 몽키매직님의 경우 요이미야 혼자의 경우로 감안해서 계산하신 것 같습니다)
2. 아니 원폭을 덜 쓰면 데미지가 올라가다니 말이 되나요?
요약 : 알베도를 본다면 말이 됩니다.
요이미야는 메커니즘으로 본다면 잘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닙니다. 사실 실패한 캐릭터인데 운근과 야란이 와서 요이미야 멱살잡고 캐리하는 중이죠. 그런데 사실 요이미야 말고도 원폭을 잘 못쓰는 캐릭터로는 알베도가 있고, 빙결에 쓰는 코코미가 있고, 융해감우가 있습니다. 코코미의 경우 드슬을 넘어 아예 제례악장을 쥐어주고 E만 쓰시는 분들이 많으며, 알베도의 경우 그나마 호두와 같이 쓸 때 올라가는 120원마가 유효한 효과이지만, 야란에 의해 밀려나서 바위팟에 쓰일경우 원폭은 약 2초간의 무적회피기에 불과합니다.
지금 요이미야를 잡고 올라가는 운근과 야란은 요이미야의 원폭버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캐릭터들이라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요이미야가 원폭을 쓰면 요이미야 자신을 제외한 팀원들에게 최대 20%정도의 공격력증가를 제공해주는데, 순수 방어력기반인 운근과 순수 체력기반인 야란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버프입니다. 그나마 행추와 종려, 그리고 과부하 조합이 있는데 요이미야 과부화 조합은 매우 약한 조합이며, 종려의 경우 체력종려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체딜이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행추만 이득을 보는 셈이죠.
다시 말해서 원폭을 어느정도 포기하는 대신 그 만큼 원충스탯을 떨구고 더 많은 공격력관련 스탯을 챙기면 더 좋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원폭을 쓴다"라는 관념을 버리서야 합니다. 애당초 전체 데미지의 10%미만을 차지하는 원소폭발에 집착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원폭을 쓰지 않아도 요이미야를 잘 쓸 수 있습니다. 사이클을 돌리다가 구슬이 어찌 잘 들어와서 원폭을 쓸 수 있으면 그 때 쓰고, 다른 때에는 신경을 끄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다 고쳐진 '요이미야'가 두명 있습니다. "자신을 제외한" 같은 요상한 제한따위 존재하지 않는 이토와 아야토가 사실 고쳐진 요이미야 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에게는 이 두명이 남캐라는 것이 더 큰 문제이겠죠.
참고로 첫번째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비뢰 스택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사이클 절반정도에서 2스택으로 되어도 계산상 7~8%정도 녹활5재보다 강합니다. 이 문제는 사실 시메뿐만 아니라 제사/마녀셋에도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몽키매직님의 영상에서 어느정도 다루는 내용이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요이미야가 고돌파일 경우 원소폭발의 중요도가 올라가서 제사셋(아니면 마녀셋)이 더 좋지 않나요?
요약 : 아니요, 그 반대입니다.
지금까지 믿을만한 곳에서 요이미야 별자리 돌파관련 계산이 없어서 머리속으로는 "이건 말도 안되는 주장인데..." 라고 생각했지만, 증명할 수 있는 수치가 없어서 말을 못했습니다. 이제 KQM 요이미야 가이드에서 수치들이 다 나왔으니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이미야 별자리를 본다면, 보편적인 데미지 증가로 2돌이 있으며, 원폭관련으로 1,4,5돌이 있고, 평타관련으로 3,6돌이 있는데, 3,6돌에서 데미지가 올라가는 수치가 1,4,5돌보다 압도적으로 큽니다. 6돌까지 하게되면 전체딜량에서 평타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시메가 더더욱 좋아지게 될 뿐입니다.
요미이야는 사실상 현타가 없는 캐릭터입니다. 종려 천성 떨구고, 실드만들고, 야란 나와서 원소스킬 돌리고, 원소폭발 돌리고, 운근 나와서 EQ콤보 다 끝내면 4돌이 없어도 요이미야의 원소스킬은 이미 준비가 된지 오래입니다. 따라서 요이미야의 4돌은 아무 의미가 없는 소의 4돌과 같은 효과이며, 다인모드에서나 좋은 효과입니다.
남은것은 총 3.22%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1돌, 그리고 겨우 0.82%의 데미지 증가효과가 있는 5돌밖에 없으며, 이 둘을 합치면 요이미야의 데미지가 총 4.04%증가하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원소폭발의 데미지가 자그만치 40%이상 증가하는 것이지만, 원폭이 원래 요이미야의 전체 데미지에서 10%밖에 안되니 전체 데미지에서 4%증가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평타관련 3돌은 전체 데미지가 5.31%증가하며, 이것만으로도 1,5돌 효과보다 더 많은 데미지 증가를 얻을 수 있으며 6돌의 경우 전체 데미지가 20~30%증가하게 됩니다. 평타 데미지에서 전체 데미지가 25%~35%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타 비중이 더 늘어나게 되며, 이것은 평타에 중점을 두는 시메셋이 더욱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6돌의 경우 야란 2돌과는 달리 추가타가 일반평타로 같이 묶이기 때문에 ICD를 공유하며 제사셋 내부쿨에도 걸린다는 단점이 등장합니다.
첫번째 글에서 얘기했지만, 증발이 꼬이게 되면 요이미야의 데미지가 꽤 많이 감소합니다. 보시다시피 0~5돌의 경우 4타와 7타에서 터져야 할 것이 다른곳에서 터지면 데미지가 약 17%정도 날라가는 구조입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6돌이 되면 요이미야가 스스로 알아서 증발 타이밍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계산상 6돌을 하게되면 순수 불조합 요이미야의 데미지는 30%가 증가하지만, 증발에 기초한 요이미야의 데미지는 20%만 증가하게 됩니다. 마녀셋 요이미야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결과이지요.
또한 제사셋을 보면 요미이야의 경우 1~2타의 경우 아무 공속효과가 없어도 제사셋의 내부쿨에 걸립니다. (운근6돌 효과까지 받으면 요이미야 6돌을 할 필요 없이 5타와 6타 또한 막히게 됩니다) 추가타들의 경우 특성상 제사셋의 효과를 전혀 받을 수 없으며, 추가타로 인한 핑버그가 더욱 악화되어서 제사셋의 효율이 감소합니다.
4. 지금 제사/마녀셋을 캐고 있는데 버리고 시메로 갈아타야 하나요?
요약 : 가장 레진이 들지 않는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번글에도 썼지만 다른 성유물 세트를 써서 레진을 아낄 수 있다면 다른 성유물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결국 시메가 답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행추와 야란이 절연을 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고 시메를 만드는 것이 레진이 더 많이 든다면 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이미야는 팀원들의 스펙도 매우 중요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종결에 오면 요이미야의 스펙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행추/야란의 스펙이나 운근의 방어력과 원충을 올리는 것이 더 현명한 투자입니다.
성유물 차이를 보면 겨우 5~7%차이입니다. 이건 부옵수와 팀원들의 육성상태로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수치입니다.
이게 제가 맨 위에서 말했던 "결론은 같습니다"입니다. 몽키매직님 또한 시메셋을 권장하셨는데, 이는 결국 성능차이가 많지 않으니 레진효율을 택하라는 말입니다.
다만 제사셋에는 버그가 존재하며, 이건 시메의 원충문제처럼 게임내에서 해결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한국에 거주하시고, 원신을 오직 랜선이 연결된 PC나 콘솔로 플레이를 하신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밖에서 폰신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운근은 좀 키우는 것이 상당히 힘듭니다. 지금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 일단 보편적으로 쓸 수 있는 베넷을 먼저 키우시고 운근은 좀 나중에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운근은 현재 오직 요이미야와 아야토에만 쓸 수 있지만 베넷은 정말 많은 캐릭터들에게 필요한 녀석이며, 운근을 대신해서 요이미야 조합에 잘 쓸 수 있습니다.
마녀셋의 경우 수메르가 나오는 3.0에 풀원소 관련 버프가 추가되는 상향을 받기 때문에 풀원소가 나오면 상황이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마녀셋을 무조건 가는것은 위험할 것 같습니다.
5. 요이미야 무기에 대해서 + 기타 잡담
증발조합 기준 만일 운근과 베넷을 요이미야에게 다 준다면 3성활인 탄궁 5재련이 녹활 5재련을 이깁니다.
제사셋 얘기를 할 때 요이미야의 엄청나게 높은 자체 평타계수를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아야토와는 달리 요이미야는 이 면에서도 제사셋에 크게 이득을 못 받습니다. 이득을 강하게 받는 캐릭터는 전용 캐릭터이며 계수가 낮은 아야토이죠.
이 공식을 대충 간소화하면 요이미야의 공격력이 100이라면 제사셋은...
100 + (제사셋 데미지)
이렇게 되며 시메셋의 경우...
100 X 1.5
입니다. 그런데 아야토의 경우 요미미야가 100이라면 아야토는 50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0 + (제사셋 데미지)
50 X 1.5
만일 제사셋 데미지 증가가 50이라면 요이미야의 경우 제사셋이나 시메셋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야토의 경우 시메셋은 데미지가 50%증가하며, 제사셋은 100%증가하는 결과이기에 아야토가 휠씬 더 제사셋에 더 잘 맞습니다. 운근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너무나도 성능이 좋아서 요이미야에게도 베넷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에 요이미야의 원소스킬 특성 레벨업의 효율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사실 평타를 10을 찍고 스킬작 1을 찍은것이 평타와 스킬 88작을 한것과 데미지가 거의 같습니다. 따라서 왕관을 주신다면 평타쪽에 주서야 합니다.
다시 탄궁얘기로 돌아가자면, 요이미야는 이런 높은 계수로 인해서 증폭반응과 피증, 그리고 치명타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탄궁의 0.3초 제한이 의외로 넓어서 60%의 피증을 거의 언제나 받을 수 있으며, 31.2% 치확이라는 엄청난 치명타 수치로 천공은 물론이고 1스택 이하 극지와 피증이 꺼진 약수같은 5성활들을 능가할 수 있으며, 베넷과 운근이 힘을 합하면 부족한 깡딜을 극복해서 5재련 녹활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이미야에게 베넷과 종려, 그리고 운근을 다 붙여주면 이건 융해감우 mark II 가 되어서 캐릭풀이 넓지 않다면 두번째 조합을 만드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
"아무리 그래도 요이미야에게 3성활이라니! 녹활도 비뢰도 없지만 차라리 아모스를 쥐어주겠다!"라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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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이파츠
https://www.youtube.com/watch?v=iSuVaRzW6ZE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찾아보니 베넷 6돌 버프로 요이미야도 15% 뎀증 가져가네요. 이 오역 아직도 잘못 알고 계신 분들 많은듯. | 22.08.07 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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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이파츠
맞습니다 까먹고 있었네요. 참고로 그래도 운근이 6돌 베넷보다는 더 좋다고 합니다. | 22.08.07 0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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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됩니다. 가이드에서 5돌과 6돌을 엮어서 얘기해서 제가 잠시 햇갈렸습니다. | 22.08.07 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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