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백합이라고 하면 한 쪽은 직장인일지라도 한 쪽은 학생인 경우가 많던데
백합 + 온니 직장인이라니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함.
회사라고 하면 밝은 분위기보다는 어두운 분위기. 즐거움보단 전쟁인데 어느 쪽 묘사에 치중할 것인가가 관건처럼 보임. 특히 직장상사라면 보통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고 주인공이 신입사원이라면 연애 분위기 같은 건 형성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데. 이 부분을 잘 넘어가는 것이 포인트일 듯.
흔히 사내연애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일하기 바쁜 회사에서 얼마만큼 게임의 주제인 백합요소를 살려낼 수 있을까 솔직히 반신반의임. 그래서 예구는 안함. 원래 백합 겜 관심없었는데 우연히 스팀에서 백합겜 하나 받아서 해보니 꽤 괜찮았었음. 그래서 이것도 살까말까 고민중.
뭐, 라오어 2 사태도 있으니 예구까진 위험해서 안 하지만 유저평가 보고 결정할 예정. 아무튼 국산게임인 베리드스타즈가 거의 동시 출시니 경쟁작인데 솔직히 그림체가 베리드스타즈보다는 몽현 쪽이 더 호감인 것도 있음. 단지 국뽕으로 밀어붙이기엔 발목잡히는 베리드 디자인.
아무튼 몽현 잘 나와서 성공하길. 사실 텍스트 어드벤처가 거진 다 학생이 주인공들인지라 직장인 텍스트 어드벤처가 나오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