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엔딩앞두고.. 솔직한 개취..

[노블레스.c]

와룡으로 소울류 게임 입문을해서 인왕2 블러드본  다크소울 리마스터 까지 왔네요..

개인취향으론 너무 오래된 고전이여서 그런지.. 다크소울 리마스터 너무 지루했습니다.. 하다가 졸다가 낭떠러지행이 몇번인지..

처음으로 플레트로피 포기하네요.. 

나도 느리고 몹도 느리고.. 보스몹이 왜 어려운지도 모르겠고.. 그냥 뒤에서 패거나 다리 사이에서 패면 끝나는....

블러드본은 그래도 할만했는데... 실망이 크네요.. 

혹시 다크소울3도 이정도인가요..? 비슷하다면 그냥 거르고 싶네요.. ㅠㅠ

세키로나 엘든링에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입니다~ 즐게임 하세요~~

[Jacob1203]

저는 엘든링으로 입문했는데
리마스터의 재미는 맵을 탐험하는 것 같습니다
전투 자체는 너무 단조롭긴하죠 ㅠ
엘든링 접해보시면 난이도가 정말 확 올라가는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전투 자체 재미도 정말 재미있고
맵 탐색하는 재미도 굉장해요

다크소울 3 로 갈 수록 엘든링에 가까워진다고 하는거보면 더 나아질거 같아요 !

[노블레스.c]

3하고 세키로 엘든링 순으로 해봐야겠네요~ ㅎㅎ

[JORDANGOM]

화려하고 스피디한 전투 그리고 예쁜 캐릭터 디자인이 일품인 팀 닌자 게임으로 소울 라이크 게임을 입문하셨으니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다크 소울 1은 아이유 님이 '좋은 날'을 부르던 때 발매된 게임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만든 데몬즈 소울을 제외하곤) 레퍼런스가 전무한 상황에서 만들어진 게임임에도 이게 소울 라이크 게임의 '표준'이 되었죠.

소울 라이크 게임은 사실상 다크 소울 1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고 봅니다(데몬즈 소울로 보는 분도 계실 텐데 그 입장도 충분히 공감하고 인정하는 바 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소울 라이크 게임의 탄생, 즉 빅뱅인 것이죠.

최신 게임을 하다가 다크 소울 1을 하면 당연히 역체감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크 소울 1은 다크 소울 트릴로지 그리고 그 세계관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위대함의 위대한 시작'입니다. 그래픽 등 여러 측면에서 최신 고사양 게임에 한참 뒤떨어졌다고 하더라도요.

저는 다크 소울 3로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에 입문했는데 다크 소울 1 하면서 울컥 울컥(감동스러워서요)하게 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어요. 세계관이 연결이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해서요. 그런 부분이 있었기에 너무나 재미있게 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노블레스.c]

엔딩을 오늘 봤는데... 헐... ㅎㅎ
그래도 경험해봤다는거에 의미를두고 3으로 가봐야겠어요~

[새콤달콤쥬스2]

저는 1이 제일 재밌더라구요. 맵도 예쁘고 탐험하는 기분 많이 들어서요

[노블레스.c]

헐.. 역시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름을 새삼 느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