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9시간 40분 정도 걸렸내요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일단 캡콤 게임에 대단한 스토리를 기대하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아무리 좋게 말해도 서사가 좀 많이 아쉽내요
나쁜말로는 뭐...
제노라는 캐릭터 활용도 그렇고
빅터도 좀더 자주 등장하면 그나마 나았을것 같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서사가 못따라 간다는 느낌이 아주 강했어요...
조작감은 8과 4 사이로 1인칭도 아니고 3인칭 그사이 어딘가 느낌인데
이건 호불호의 영역이라 좋다 나쁘다 하긴 어렵내요
게임 디자인은 4편 같은 적당히 넓은 곳을 도는걸 기대했는데
전체적으로 ps1구작들처럼 패쇄적인게 메인인 느낌이라
재미는 있지만 개인적으론 아쉽습니다
향수를 느끼며 더 좋아하실분들도 많겠지만요
최대한 공포적인 느낌을 주려고 총기도 제한하고 탄도 적게 주는건 좋은데
이럴거면 레온 파트를 줄이던가 그레이스를 곁다리로 두던가
어느 한쪽을 미는게 더 좋지 않았나 싶기도 하내요
아니면 아예 2처럼 시나리오를 따로 두던가요
이런 연출로 좋은 평을 받은 적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굳이 고집하는걸 보면 본인들의 철학인가 싶기도...
최적화는 rex엔진으로 처음 만든 게임이라 그런지
이전 작품들보다는 좀 불안정 하내요
비주얼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하기는 힘든데
잘 플레이 되다가 이유없이 프레임저하가 나오고
종료후 다시하면 문제가 없는걸로 봐서
아직 엔진 개량이 완전히 끝났던건 아닌듯 싶습니다
Re엔진의 강점은 사양이 낮아도 대단한 비주얼을 보여주는 최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아쉬운점들이 눈에 밟히긴 했지만
재미있게 플레이 했고 9만원이 아깝다는 감정은 1도 없었기에
올해 플레이 한 게임중 가장 재밌는 게임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