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조, 삿쵸동맹, 사카모토 료마 등등 단어로만 들어보고 자세히는 알지 못했던 역사, 인물을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인왕 때와 같이 주인공은 역사의 뒤편에서 암약을 했었다...정도로 픽션 요소를 가미한 것 같고요.
한국에게는 이런 역사적 사실의 결과가 뼈아픈 치욕의 역사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에 민감하기도 하고 디렉터의 발언도 있고 하니, 기업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정발을 안 하는게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을 계기로 일본의 근대사와 동일한 시기 조선의 역사를 공부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대충 위키로만 찾아봐도 흥미로운 내용이 많네요.ㅎㅎ
게임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딱 팀닌자 스타일 오픈월드 게임이었네요. 70점 대 까지는 너무한 것 같고 80~85점 정도면 리뷰 점수로서 납득이 가능 할 것 같아요. 개인적인 점수는 90점 대가 되기엔 살짝 아쉬운 면이 있어 89점 정도?
일단 현생이 바빠 수집요소는 안 채우고 스토리만 밀고 끝냈는데 시간 날 때마다 산책(?)하듯이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채우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게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