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어제가 되어서야 겨우 엔딩을 봤습니다
퇴근하고 잠깐씩 주말에 잠깐씩 하면서 천천히 하다보니 너무 오래 걸렸네요
그렇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오픈월드 게임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게임할 시간은 제한적인데 너무 오래 걸리는데다가
서브퀘스트 이런거 그냥 못놔두는 성격이라 한번 잡게되면 너무 길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해서리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고오쓰는 그리 길지 않은 적당한 스토리에다가
맵도 다른 오픈월드 게임에 비해 그리 크지 않고 이동도 불편하지 않았으며
선택이 가능한 서브스토리들이 많아서 원하는 것들만 골라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스킬이 쌓이고 장비와 무기들이 좋아지고 호부들이 늘어나면서 게임이 편하져
가는 점도 아주 좋았고 장비들도 잡다한거 없이 그리 넘치지도 않게 적당했다고 봅니다
비록 모든 수집을 다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온천, 이나리신사, 호부신사, 대나무베기 등
기본적인 스펙과 관련된 수집은 게임내의 바람 힌트를 활용해서 올클리어 해서 만족합니다
수집을 하면서 느낀것이... 정말 맵을 이쁘고 아기자기 하게 만들어서 놀랬습니다
신사 꼭대기로 향하는 길이 라던가 맵전체적으로 꾸며놓은 비주얼이라던가 각각의 진지 등등...
개발사가 얼마나 열심히 만든건지 많이 느껴지더군요
하도 장점만 이야기 하다보니... 단점을 말하자면
일단 후방 게임이고 일본에 대한 이야기니까 예상하시겠지만 꽤나 잔인하고 피가 낭자합니다
그리고 일본 문화에 대한 특히 사무라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우리 정서랑 안맞는 부분들도 꽤 있을거에요
이제 10군데 정도의 마을 해방만 남았는데... 이건 뭐 심심풀이로 다음번에 플레이 해도 될듯 합니다
계속 가격 방어가 잘 되가다가 얼마전에 신품이 4만원 아래로 내려왔던데 새로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좋은 가격에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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