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팁부터
1. 해당 맵에 둘 이상의 팩션이 같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유인해서 싸움 붙이는 게 가능함
구울 vs 개떼 vs 로봇 이렇게 크게 세 개의 팩션이 있는데
효과적인 케이스는 개를 유인해 구울과 싸움을 붙이는 것.
이런 맵의 경우는 그냥 막싸움 들어가기엔 좀 버겁게 디자인되어 있다
애초에 싸움을 붙이라고 만들어놓은 맵처럼 보임
2. 전투의 80%는 스텔스로 한마리씩 제거해나가는 것인데
극초반 피통 10, 중반 16, 후반 24, 극후반 26 짜리 적들이 등장.
스텔스 무기로 해당 데미지만 맞춰주면 게임 진행에 아무 문제가 없다
3. 초반에 로봇 상대 cc기가 없는 경우에 메딕 봇의 부활을 막기가 어려운데
메딕 봇이 부활을 시도할 때 왕우럭조개(6뎀짜리 무기, 넉백 효과)로 한방씩 쏴주면 캔슬된다
4. 무기 업그레이드의 경우 스텔스 무기는 권총 두 정과 석궁 하나를 3렙까지,
그리고 최후반에 얻게 되는 레이저 무기를 마찬가지로 3렙까지 강화하는데
이때 레이저 무기 중 저격총 계열은 굳이 강화하지 않아도 50렙 달성시 상점에서 3렙짜리를 판매한다
즉, 스텔스 무기 세 자루를 3레벨까지 강화 + 레이저 무기 두 종류를 3레벨까지 강화만 하면 끝난다는 얘기 (무기부품 : 총 (30 + 60) X 5 개 소모)
이 경우 무기부품이 100 안팎으로 남게 되는데 람비노 두 자루를 2강화해서 레이저 무기를 얻을 때까지 쓰는 걸 추천한다
람비노 두 자루와 중반에 얻게 되는 2렙짜리 붐스틱 한자루면 레이저 무기까지 충분히 버틴다
5. 연막탄은 비상시를 대비해서 두 캐릭 이상은 꼭 장비해두도록 한다
전투가 말렸다 싶을 때 게임이 터지는 걸 막아준다
6. 적중률을 25% 올려주는 신호탄은 언뜻 봐서는 정말 쓸모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보스전을 들어가기 전에 첫턴에 던지고 전투를 벌이지 않은 채로 턴을 넘긴 후
그 다음 턴에 25% 명중률 페널티가 있는 특수기술들을 쓰고 들어가는 용도로 쓰면 완소템이 된다
7. 추천 파티 구성은 초반 3인 파티로 쭉 가다가 인간 남자는 쌩까고
여우를 얻은 뒤에 여우 + 오리 + 멧돼지 3인 구성으로 후반까지 진행하고
그 후로는 인간 여자가 고지대 + 트위치 샷으로 최고의 딜러가 되니 알아서 파티 조합을 짜도록 한다
난이도 : 엑스컴 전철과는 달리 랜덤성이 크게 관여를 하지 않아
매우 어려움 + 아이언 난이도도 실수만 하지 않으면 무조건 클리어 가능하다
단지 그 실수라는 것이 생각보다 꽤 나온다. 그렇다 해도 엑스컴 전철보다야 쉽다
재미 : 재밌을 뻔 했다... 전투가 지나치게 반복적이고 단조롭다.
한마리씩 떨어진 적한테 전투를 건 다음 스텔스 건으로 한발씩 퓩 퓩 퓩 쏴서 처치
전투가 끝나고 다시 다음 놈을 찾아서 전투를 걸어서 스텔스 건으로 퓩 퓩 퓩
이 똑같은 짓거리를 한 300번 반복해야 된다... 이거보단 좀 더 짜임새있게 만들었어야 하지 않나...
결론 : 엑스컴 롱워 2까지 모두 끝내서 할거 없는 사람만 이 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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