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래 레데리같은 오픈월드형 더구나 RPG요소가 들어가있는 게임을 즐겨하지 않습니다.그 유명하다는 리니지, 디아블로도 단 한번도 해본적도없었죠.레데리2 하기전 궁금해서 이런류 해본 게임은 GTA3.4.SA.5
그렇게 길게 하진 않았고 위쳐3도 하다 중간에 관뒀고 어쌔신 시리즈도 대부분 맛만보고 다 짱박아뒀었죠.아무튼 친구의 권유로 레데리2를 구매했었습니다.맨 처음 구매 하기전에 유튜브 영상만 보더라도 서부식?말타고?재미없겠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콜옵 리부트에 실망했던터라 딱히 할 게임도없어서 구매했죠.서론이 좀 길었는데 딱 한 마디로 얘기 하자면 제 인생의 역대급 게임이였습니다.
한글화 덕분에 스토리에 몰입할수있고 여타 다른 오픈월드와는 달리 직선적이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예를 들어 기존에 경험했던 오픈월드는 A에서 B를 반드시 가야하고 B에서 C를 찾고 C에서 그 다음것을 찾아야하는 오픈월드라고 하지만 무언가 직선적인 그런 게임에 대부분 접었는데 이건 말 그대로 오픈월드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픽은 뭐 말할것도없이 동화같은 넓은 배경에 마을을 가면 단순 NPC가 아닌 마치 누군가 플레이하고있는듯한 NPC들 모든 NPC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정말 이런것까지 구현했다고?라고 놀라울정도의 디테일...
무엇 하나 흠 잡을것없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엄청난 요소는 바로 스토리죠..한 무법자의 일생을 그대로 담았고 그 일생의 모든걸 내가 플레이 한다는것...
야망을 꿈꾸는 갱단일원에서 야욕이 부른 참극의 시작 그리고 비극...
영화 한편 봤습니다.
GTA 시리즈때도 항상 놀라웠던건 락스타
이 게임회사는 그 방대한 맵에 배경을 어떻게 하나씩 그려냈으며 상호작용하는 오브젝트 그리고 멋진 시나리오까지...
진짜 공장 마냥 양산형 게임 찍어내는게 아닌
몇년이 걸리더라도 하나의 예술을 만들어내는 정말 대단한 회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만원이 절대 아깝지않고 10만원이였어도 구매 했을정도로 갓 게임 그 자체였습니다.
레데리2는 예술 그 자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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