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르 도시 유적과 란도아 화산 동굴의 추가 비경 DLC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요약하자면 정말 던전 추가된거 외엔 그리 큰 의미는 없는 DLC 였습니다...메인 스토리와는 관련 없고 각 비경마다 쉼터에서 대화 이벤트 2,3개와 던전 내 서브 이벤트들이 전부입니다. 각 추가 비경마다 필드에 상자가 있지만 이 추가비경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장비라곤 매직 뱅글 MAX단계 뿐이더군요. 나머진 메인스토리 따라 진행하다보면 다 얻을수 있는 각 캐릭터들의 무기와 골드가 전부입니다. 몹의 경우엔...추기 비경을 갈 수 있게될 때면 페인에리어가 열리기 때문에 파밍에 관해선 의미없다고 봅니다.
추가 비경 둘 다 7장 이후 열리는 스트레인지 에리어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으며 입장하면 각 비경의 쉼터에서 시작해서 각 던전마다 있는 서브 이벤트들의 라인을 따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고다르 도시 유적의 경우엔 클레어의 제안으로 숨겨진 유물을 찾아나서는 스토리가 서브 이벤트의 메인이며 란도아 화산 동굴의 경우엔 알의 제안으로 던전 내에 존재한다는 전설의 검을 찾아나서는 스토리가 메인입니다.
고다르 유적의 서브 이벤트는 클레어에 관한 떡밥이 살짝 나오며 란도아 화산의 서브 이벤트는 멤버들간에 일상적이고 가벼운 이벤트의 연속인 식으로 진행됩니다. 뭐, 클레어의 경우엔...일단 조금이라도 캐릭터에 관한 떡밥이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란도아 화산의 서브 이벤트들의 경우엔...이런저런 일상적인 이벤트들이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건 멤버들에게 육체적 스킨십을 당하며 부끄러워하는 세리카가 귀여웠다는 것 정도네요.
그리고 리프카 DLC때도 그랬지만...추가 CG는 없으며 모든 이벤트 대화도 녹음이 안되있습니다...정말 텍스트만 보다가 끝나는 정도의...큰 의미 없는 DLC라고 봅니다.
구매해본 사람으로서 판단하자면...리프카때와 마찬가지로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멤버들간의 일상적인 서브 이벤트 분위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구매할만 하지만 그외엔 역시나 이 게임에 대한 애정도를 평가하게되는 DLC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