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인칭시점은 안되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타격 모션이 느리고 구리고 타격판정이 좀
애매합니다 뭐랄까 구르는거보면 다크소울인데
때리고 맞는건 온라인rpg기본동작 느낌이랄까요
피했는데 누워있습니다 그만큼 몹들이 졸라쌥니다
근접에서 도망쳐도 막 히드라처럼 불뿜습니다ㄷㄷ
인간놈들은 역시 인간답게 다구리 깝니다 도망가면
총에 수류탄 빵빵 쏴댑니다 진짜 극악입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불친절하고 미션도 불친절하고 스킬도 대사도 동료도 다 불친절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을 하면서 이걸 왜 하지 생각이
들지만 하다보면 시간이 훅 가있습니다 뭐랄까
은근히 지도가 방대하고 생각만 달리해보면
초리얼 세기말 인간세상사라 생각듭니다
인생은 액션영화처럼 호락호락하지도
다구리와 체급에는 장사없는게 인간세상이니까요
그래서 도전욕구도..나중에는 도망치는데도 희열이 느껴지고 동료나 npc가 얻어터지고 죽어나갈때
난 숨어있거나 몹 뒤통수만 치는 모습에 일진에게
뒤통수 맞는 울분을 이렇게나마 되돌려주고 나만
살아남는 인간의 우월한 권위의 감동마저 느껴집니다
단지 근데 나도 다구리하고싶은데 동료가 한명뿐...
같이 사이좋게 도망치고 눕는 가운데 애정이 싹트....
하여튼 더해봐야겠지만 솔직히 이게임 하니
고딕3 란게임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보니 완전 둘이 시대만 그렇지 판박이라는 소문이
아쉬운게 멀티가 되었더라면 사냥할맛이 났을텐데
나도 다구리 치고싶...ㅜㅜ
전 살아남을겁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가
승리자라는데 게임은 취향차가 크니 하실분들은
즐겜들하세요 엔딩을 언제 보려나 ㅜㅜ